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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때 먹고 반했던 ‘에비소바 이치겐(えびそば一幻)’ 라멘을 드디어 집에서 다시 맛봤다.
싯포로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밀키트 버전으로, ‘소금(しお)’ 맛과 ‘미소(みそ)’ 두 가지를 비교해봤다.

구성품은 생면 2인분, 진한 스프 베이스, 향긋한 새우 오일, 그리고 고소한 새우 토핑까지 깔끔하게 들어 있다.
면은 탱글탱글한 생면이라 일반 인스턴트랑은 확실히 다르고, 새우 오일에서 나는 향이 정말 강력하다.

조리는 간단하다. 면을 3~4분 정도 끓이고, 따로 끓인 물에 스프를 풀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마지막에 오일과 토핑을 넣으면 완성

소금맛(えびしお) :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새우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새우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도 끝맛이 개운해서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된다.

미소맛(えびみそ) : 진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일본식 라멘 특유의 농도 있는 국물이라 좀 더 깊은 풍미를 좋아한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빨간 새우 후레이크가 식감을 살려주고, 반숙 달걀이나 파를 추가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 그릇이 완성된다.
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새우라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개인적으론 가서먹을땐 시오, 밀키트는 미소가 나앗다.

삿포로 또는 신치토세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천까지가는 몇가지 방법이있는데 버스가 온센초까지 한번에가서 편해서 버스를 타고갔다.
한국에서 미리 도난버스 예약을했는데 어렵지않다.

일본고속버스 예약사이트 : https://japanbuslines.com/ko/

사이트에 접속해서 아래로좀 내리면 인기노선이 나오는데 여기서 노보리베츠 도착을 선택한다.

그다음 원하는 날을 골라서 진행하면되고 한국어라 어렵지않다.
반대로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나 신치토세공항을 예약하고싶다면 우상단의 반대구간을 누르면 된다.

신치토세공항에서 도난버스를 타려면 버스라고 표시된곳까지 걸어가야한다.
나는 국내선에서 밥먹고 출발해서 국내선 1층 29번버스터미널에서 탑승했다.

1시간정도 달리면 노보리베츠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대부분 숙소가 이근처라 여기서내리면 될 것이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기내식 예약 할 때 특별기내식으로 바꿔서 예약 할 수 있다.

손가락감자랑 새우, 관자, 오징어 등이 들어있어서 가볍게 먹기 좋다.

소스는 토마토소스다. 일반 기내식보다 좋았다.

간식도 특별 해산물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훈제연어 샐러드가 나왔는데 일반 기내식 간식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대한항공 기내식 예약때 마다 바꿔서 해야겠다.

sedaap soto는 라임향이 많이나서 시큼했다.
향신료도 좀 들어가서 복잡한 맛이난다.
그래서 처음엔 별로였는데 먹다보니 중독되는 맛이었다.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

baso special은 가장 무난한 맛이었다.
향신료향도 없고 국물은 진했다.
부담없는 인도네시아 컵라면을 원한다면 바소 스페셜을 매우추천한다.

sedaap과 양대산맥인 popme다.
sedaap라면들보다 매웠고 신라면보다 좀 덜매운 맵기다.
살짝 얼큰한 발리 컵라면을 원한다면 popme 빨간색 추천한다.

포장부터 빨간 baso bleduk과 ayam jerit이다.
둘 다 생각보다 맵고 열라면보다 좀 덜매운 맵기다.
맛은 둘 다 맵기만하고 국물이 덜 느껴져 별로여서 비추천한다.

동연은 종로3가역 11번출구 바로앞에있는 코리아주얼랜드 안에 입점해 있는 귀금속 상가다.
상가가 크지 않기때문에 들어가서 보면 동연 번호판이 바로 보인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고있는데 주말에 방문했더니 사람들이 많았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반지에대한 여러가지 꿀팁도 주시고 지칠때까지 반지를 보여주셔서 많은 걸 볼 수 있었다.
 
동연 반지 중 우리는 위의 반지를 선택했고 계약금으로 1/3정도를 먼저 내고 만들어지는데는 2주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동연 반지 가격은 여러 블로그에서 봤듯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었고 종로 귀금속상가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저렴했다.
밀알 주얼리도 유명한데 여기서 받은 견적과 거의 반정도 차이났다.
무게도 바로 달아서 확인시켜 주셔서 좋았다.
 
종로 동연은 친절하기도하고 가격도 좋아서 다른 종로의 반지들 보다 추천할만 하다.
가격은 현금가이며 현금을 뽑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1. 합리적인 가격
2. 단독홀
3. 맛있는 식사
4. 역에서 가까울 것
5. 웨딩홀 안 동선이 편할것

이 조건들을 어느정도 만족했기에 웨딩홀 상담예약을위해 아펠가모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회원가입 후 비어있는 날짜, 시간 선택 후 보증금을 내면 완료다.

상담예약뿐 아니라 예식예약도 스마트예약으로 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가 원하는 날짜를 정확히 타겟으로 잡고 상담할 수 있었다.

실제로 상담했던 견적과 온라인으로 확인한 견적이 동일해서 안심이됐고 당일계약혜택도 있어서 빠르게 계약결정을 내렸다.

온라인으로는 최대 1년이내만 예약 가능하며 그보다 먼 기간은 직접 방문해야한다.

식장은 전체적으로 아담한 느낌이고 채플느낌이 많이났다.

버진로드는 짧고 하객석과 단차가 없다.

버진로드 길이는 개인취향이 있으니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겠다.

신부대기실은 화사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화장실이 따로 있으며 맞은편엔 뒷 시간 신부를 위한
대기실이 있어서 배려가 느껴졌다.

웨딩홀 안은 예식장, 피로연장 모두 같은층에 있어서 동선이 편해보였다.

엘레베이터도 많아서 하객들이 내려오기도 편할 것 같았다.

마리아쥬스퀘어 연회장은 식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들어가면 자리안내를 해주며 갈비탕 한상차림을 해준다.
맛은 무난하고 가운데 같이 먹는 음식(갈비찜, 칠리새우, 오리훈제, 과일) 이 있으며 다 먹으면 리필해 준다.
같이 먹는 음식들 역시 무난하다.

일본 편의점 추천 디저트인 시로모찌 타이야키
쫄깃할거란 예상과달리 맛은 교토에서먹은 물컹한 콧물식감이다.
안에든 카스타드크림이 달달진득해서 맛있다.
처음식감은 물컹해서 좀그런데 먹다보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