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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일'에 해당되는 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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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7 스스키노 맥주 필스너(Susukino Biru Pilsner) -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맥주, 필스너 캔맥주
  • 2018.08.27 바이엔슈테판 코르비니안 (Weihenstephaner Korbinian) - 카라멜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
  • 2018.05.15 마레드수스 8 브루인 (Maredsous 8 Brune) -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던 수도사들의 맥주
  • 2018.05.13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 탄산이 들어간 원조 기네스
  • 2018.05.08 파이어스톤 워커 더블 배럴 에일 (Firestone Walker Double Darrel Ale) -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맥주
  • 2018.03.30 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 2018.03.17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 2018.03.12 듀벨 (Duvel) - 거품이 진한 벨기에 에일
  • 2018.02.25 발티카 No.8 (Baltika No.8, Балтика №8)
  • 2018.02.21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Weihenstephaner Vitus)

스스키노 맥주 필스너(Susukino Biru Pilsner) -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맥주, 필스너 캔맥주

맥주/에일 2018. 9. 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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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스스키노 맥주 필스너(Susukino Biru Pilsner)

도수 : 5.0%

종류 : 필스너 (Pilsner)
 

삿포로의 편의점에서 스스키노 라는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어서 호기심으로 구매해 본 캔 맥주이다.

스스키노 맥주 필스너는 스스키노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한 종류이며 스스키노 필스너 맥주의 캔맥주 버전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며 씁쓸한 홉맛이 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산뜻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준다.

필스너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필스너 다운 맛을 보여주는 맥주이다.

  

Susukino Brewery는 스스키노지역의 양조장이며 독일에서 수확한 보리맥아를 사용한다고 한다.

효모 또한 바이엔슈테판 양조장의 효모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주로 필스너나 흑맥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맥주 판매 또한 홋카이도 지역에서만 하고 있는 듯 하나 삿포로가 워낙 유명해서인지 홋카이도 시내에서도 잘 볼 수는 없다.

극히 일부 호텔 또는 음식점, 신치토세공항 매점, 로손등 11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굳이 찾아가면서까지 마셔볼 맛은 아니니 굳이 어디서 파는지 알 필요도 없을 것 이다.

그냥 신치토세공항 매점 또는 로손에서 스스키노 맥주를 파는 것을 보는 것으로 충분한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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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술, 스스키노 맥주, 에일, 필스너, 필스너 캔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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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코르비니안 (Weihenstephaner Korbinian) - 카라멜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

맥주/에일 2018. 8. 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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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바이엔슈테판 코르비니안 (Weihenstephaner Korbinian)
도수 : 7.4%
종류 : 도플복 (Doppelbock)
가격 : 18,000원


바이엔슈테판의 여러 종류의 맥주는 써스티몽크에서 마셔 볼 수 있으며 이태원, 강남에 있다.

코르비니안은 써스티몽크에서 마셔볼 수 있는 가장 비싼 맥주이다.

주문하면 위와같은 코르비니안 전용잔에 담아준다.

코르비니안의 종류는 도플복으로 둔켈(흑맥주)의 한 종류이다.

그렇기 때문에 색깔이 스타우트나 포터처럼 검정색을 띄고 있다.

그러나 맛은 흑맥주 종류처럼 무겁지 않으며 초콜릿 또는 카라멜 향이 나기 때문에 흑맥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또한 도수가 7.4도로 높지만 달콤한 향과 약간의 무게감이 있게 넘어오기 때문에 입으로 느끼기에는 그렇게 높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맥주의 쓴 맛이 강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 마시고나서는 역시 높은 도수의 맥주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존 맥주와 비교하자면 코젤다크와 가장 비슷한 맛 이었다.

약간의 카라멜 향과 많이 무겁지않은 흑맥주라는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거품은 농도가 짙었으며 부드럽게 들어왔고 맥주의 향을 잘 담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도펠복(Doppel Bock)이란 도수가 높고 향이 강한 스타일로 제조되는 복(Bock)보다 두배로 강한(Doppel = Double) 맥주이다.

 

2018/02/21 - [맥주/에일] -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Weihenstephaner Vitus)

 

그렇기 때문에 진한 맛과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 것 이다.

도펠복은 1780년 파울라너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원래 수도사들이 만들어서 마시던 맥주라고 한다.

알면 알수록 맥주의 역사에는 수도사들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나라도 스님들이 술을 마실 수 있었다면 다양한 종류의 술 종류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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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드수스 8 브루인 (Maredsous 8 Brune) -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던 수도사들의 맥주

맥주/에일 2018. 5.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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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마레드수스 8 브루인 (Maredsous 8 Brune)
도수 : 8.0%
종류 : 애비에일 (Abbey Ale)
가격 : 8,000원


마레드수스는 마레드수 수도원이 듀벨을 만들기로 유명한 Duvel Moortgat Brewery에 제조법을 넘겨 1963년 양조하기 시작한 브랜드로 트라피스트 로슈포르처럼 6, 8, 10의 숫자로 구분한다. Brune은 Brown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맥주 색이 진한 고동색이다. 

<마레드수스 종류>

Blonde Ale - Maredsous Blond 6 (6% ABV)

Dubbel Ale - Maredsous Brune 8 (8% ABV)

Trippel Ale - Maredsous Brune 10 (10% ABV)


사진으로 보다시피 따랐을때 듀벨같이 거품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며 거품의 질감 또한 진득하다. 생각없이 따르다가는 맥주잔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따르도록 하자.

처음 마셨을 때의 향은 호가든 비슷하게 후추향이 나며 뒤에 여러 과일이 섞인 듯 한 복합적인 향이 난다. 그 복합적인 향이 입 안을 상쾌하게 해 주는 느낌이다. 에일답게 전반적으로 무거운 느낌으로 부드럽게 입으로 들어오지만 부담 될 정도는 아니다. 색깔때문에 그런지 초콧릿에서 나는 단맛이 느껴지는 듯 한 느낌이 났다. 그것이 초콜릿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단맛이 조금 포함되어 있는 듯 했다.


그렇다면 애비에일은 무엇일까? 애이베일을 알기 전에 트라피스트 에일부터 알아야 한다. 트라피스트 에일이란 가톨릭의 트라피스트회 수도자들이 수도원에서 양조한 맥주를 뜻한다. 트라피스트 에일은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1. 트라피스트 수도원 담장 안에서 수도자의 관리하에서 양조 될 것

2. 상업적 목적은 이윤 창출과 무관할 것

3. 상업적 방침은 수도원에서 결정할 것

4. 상업적 행위는 차선으로 할 것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맥주가 바로 애비에일이며 애비에일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비 트라피스트 계열 수도원에서 양조 될 것

2. 민간기업이 양조하더라도 기원은 수도원에 있을 것

즉 수도원에서 마시던 맥주를 민간기업이 상업적으로 양조해서 판매하는 맥주를 애비에일이라고 부르는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라피스트 에일과 맛과 특성이 유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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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 탄산이 들어간 원조 기네스

맥주/에일 2018. 5.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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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도수 : 4.2%
종류 : 스타우트 (Stout)
가격 : 7,000원


보통 기네스라고 하면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를 떠올린다. 그리고 기네스하면 진한 보리향에 묵직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흑맥주의 대명사 이기도 하다. 그러나 처음 기네스가 맥주를 생산했을때는 우리가 지금 아는 맛으로 만들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 당시의 방법으로 만든 기네스가 기네스 오리지널 이다.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는 질소를 넣느냐 탄산을 넣느냐이 차이다. 드래프트는 질소가 들어가 크리미하고 무거운 느낌으로 목으로 넘어오는 반면 오리지널은 탄산이 들어가 비교적 가벼운 느낌으로 목을 쏘면서 넘어간다. 크리미한 느낌도 덜하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의 맛을 즐기던 사람들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는 너무 무거워서 선호하지 않기 떄문에 드래프트보다는 오리지널쪽이 내 취향에는 맞았다.



그렇다면 왜 예전에는 탄산을 넣었을까? 탄산을 넣는것이 일반적인 흑맥주를 만드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질소를 넣은 것은 기네스 위젯(Guinness Widget) 이라고 불리는 하얀 공을 개발한 이후이다. 캔을 따는 순간 압력차로 공 안의 질소가 방출되어 기네트 드래프트 특유의 크리미한 거품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기네스는 이렇게 맛 향상을 위한 개발 뿐만 아니라 관리를 위하여 수학자를 고용해서 맥주 맛 관리를 한다. 맥주맛을 위한 기네스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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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스톤 워커 더블 배럴 에일 (Firestone Walker Double Darrel Ale) -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맥주

맥주/에일 2018. 5.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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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파이어스톤 워커 더블 배럴 에일 (Firestone Walker Double Barrel Ale)
도수 : 5.0%
종류 : 페일에일 (English Pale Ale)
가격 : 8,000원


파이어스톤 워커 양조장은 세계의 맥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양조장이다. 그 중에서도 DBA는 향이 다양하고 맛이 깊은 파이어스톤 양조장의 맥주 제품이다.

기억에 남는 향은 소나무의 향이다. 솔잎 또는 송진 향 같은것이 입안에 퍼지며 상당히 풍미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라멜 향 같은 꽃 향기도 나지만 단맛을 느낄 정도로 달지는 않아서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강한 느낌이 아니라 은은한 향을 느끼며 마실 수 있지만 아주 가벼운 맛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즐길만 한 맥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DBA(Double Barrel Ale)는 무슨 뜻일까? 보통 술을 오크 배럴(오크통) 에서 숙성을 거친다. 그러나 DBA는 카라멜, 다크카라멜, 몰츠 등의 재료를 조합하여 이중 발효장치에서 발효시키는 맥주라고 한다. 파이어워커 양조장에서는 East Kent Golding (England), Styrian Golding (Slovenia) 그리고 Magnum (Yakima Valley) 홉을 균형을 맞춰서 사용한다고 한다.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하여 연구한 노력이 느껴지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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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맥주, 술, 에일, 파이어스톤, 페일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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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맥주/에일 2018.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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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호가든 (Hoegaarden)
도수 : 4.9%
종류 : 벨지안 화이트 (Witbier)
가격 : 11,000원

벨기에 맥주지만 OB맥주에서 국내생산을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맥주이다. 900ml 짜리를 주문하면 무식하게 큰 잔이 나와서 보는 재미도 생긴다. 

맛은 오렌지의 향이 많이 나며 후추맛 같은 매운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후추향이 호가든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과일의 향긋한 향이 강해서인지 알콜도 세지 않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무겁지않은 맛과 향긋한 향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벨기에식 밀맥주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젠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향신료가 들어가느냐의 차이이다. 독일식 맥주는 맥주순수령의 영향으로 맥아와 물 이외의 것을 넣는것에 거부감이 있지만 벨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코리앤더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Witbier에 들어가는 향신료는 오렌지껍질과 고수로 알려져 있는 코리앤더 씨 이다. 오렌지껍질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며 코리앤더 씨는 맵고 화한 맛과 상쾌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후추향으로 느꼈던 매우 맛은 코리앤더 씨앗으로부터 오는 것 이었다.

진짜 제대로된 Witbier를 마셔보고 싶다면 호가든 양조장의 설립하고 세계적으로 벨기에 화이트비어를 유명하게 만든 '피에르 셀리스'의 셀리스화이트를 마셔봐야 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마셔보고 기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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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맥주, 바이젠, 백맥주, 술,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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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맥주/에일 2018. 3.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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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도수 : 5.0%
종류 : 세송(Saison)


개구리맥주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맥주이다. 너와 나를위한 맥주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로손에서 판매하는 시즌 한정 맥주이며 보통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 판매하는 것 같다. 한정 맥주라고는 하지만 8월에도 마신 기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급하게 사서 마셔볼 필요는 없는 맥주인 듯 하다. 맛은 시큼하게 과일의 향기가 나며 홉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가볍게 마시려고 구매한 맥주인데 생각보다 향이 굉장히 세서 놀랐다. 탄산도 꽤나 강해서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는 무리인 맥주이다. 그러나 홉의 쓴 맛이 과일향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맥주 자체도 적당히 청량한 맛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이다.


세종(Saison)은 프랑스어며 영어로는 Season, 즉 계절을 뜻한다. 말 그대로 계절맥주라는 뜻이며 가을, 겨울에 농부들이 미리 술을 만들어놓고 더운 여름까지 저장했다가 마실 수 있도록 한 페일에일의 한 종류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이라는 맥주는 하나의 양식으로 정의할 수 없고 여러 농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여름용 에일 맥주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의 가양주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국의 가양주나 일본의 소주처럼 가정에서 만드는 술 하면 동양을 떠올렸는데 역시나 서양에도 각 가정에서 만드는 술이 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맥주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이 퍼져있지는 않은 것 같으며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맥주의 종류이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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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 (Duvel) - 거품이 진한 벨기에 에일

맥주/에일 2018. 3.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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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듀벨 (Duvel)

도수 : 8.5%
종류 : 스트롱 에일 (Belgian Strong Ale)

가격 : 9,000원


세계맥주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벨기에 맥주 듀벨이다. 실제 발음은 두블에 가깝다고 하지만 보통은 듀벨이라고 부른다. 처음 향은 달콤한 꽃향기가나며 곧이어 씁쓸한 맛과 오렌지향이 난다. 오렌지 껍떼기를 씹는 맛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뒤에는 씁쓸한 알콜향이 남게 되는데 도수가 도수인 만큼 꽤나 알콜향이 느껴지는 맥주이다. 그렇지만 달콤한향이 주를 이루는 맛이라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한 병 정도는 마실만 할 것 같다.



병째로 마시지 않고 잔에 따르게 되면 다른 맥주보다 거품이 만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거품의 밀도가 눈으로 봐도 진하다. 따를때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탄산도 생각보다 꽤 있어서 벌컥벌컥 마시다가는 목이 아플 수 있다. 도수도 꽤 있는 맥주이니 천천히 향을 즐기면서 마시는 것이 좋겠다.


듀벨은 병맥주로 마실 수 있는 맥주 중 가장 비싼 맥주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발효과정에 있어서 과정이 더 복잡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을 따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비가 더 들어간다고 한다. 직, 간접 생산비용이 모두 라거맥주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라거처럼 시원하게 들이키면서 먹기는 어렵지만 그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실 수 있는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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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티카 No.8 (Baltika No.8, Балтика №8)

맥주/에일 2018. 2.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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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발티카 No.8 (Baltika No.8, Балтика №8)
도수 : 5.0%
종류 : 헤페바이젠 (German Hefeweizen)
가격 : 9000원

발티카는 병에붙은 숫자에 따라 맛과 종류가 다르기에 찾아서 마시는 맛이 있다. 발티카 8은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라고 해서 기대를 하며 마셔보았다. 하지만 내가 기대한 향보다는 약했다. 보통의 바이젠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콤 시큼한 맛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으며 페일라거처럼 청량한 맛도 아니고 스트롱 페일라거처럼 강한 맛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다. 굳이 찾아서 마시지는 않을 맥주였다. 더 맛있는 발티카 맥주도 많기 때문이다.

한국도 여러 맥주 제조사가 있지만 발티카처럼 한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제조하는 회사는 없는 것 같다. 그런 점이 발티카를 마실수록 부럽게 느껴지는 점이다. 발티카의 장점은 선택지가 많다는 것 이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발티카를 찾을 수 있고 그래서 더 유명해 진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발티카 8번이 나와는 잘 맞지 않는 맥주이지만 누군가의 입에는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번 쯤은 경험해 볼 만한 맥주였다.

http://alcoholmemory.co.kr/14 발티카 9 포스팅

http://alcoholmemory.co.kr/8 발티카 7 포스팅

http://alcoholmemory.co.kr/5 발티카 6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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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비투스 (Weihenstephaner Vitus)

맥주/에일 2018. 2.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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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Weihenstephaner Vitus)
도수 : 7.7%
종류 : 바이젠복 (Weizenbock)
가격 : 14,000원

평소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기에 친구가 이태원에서 맛있는 바이젠 맥주를 판다고 했을때 망설임 없이 찾아가서 마셔보았다. 맛은 그냥 바이젠보다는 무거운 느낌이었다. 보통 바이젠은 상큼 시큼한 맛과 약간은 가벼운 느낌으로 마셨는데 약간의 무게감이 더해지니 향과 맛 모두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그냥 바이젠의 과일향에서 오는 단맛이라기 보다는 맥주 자체의 단맛이 있는데 그게 좋았다. 시큼함 속에서 느껴지는 단맛보다 순수한 단맛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마셔본 맥주 중 가장 나에게 잘 맞는 맥주였다.

바이엔슈테판은 725년에 양조장을 수립하였으며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을 보유한 회사라고 하니 맥주 한잔에도 많은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맥주를 제조하지만 주력은 밀맥주이며 헤페바이스, 크리스탈, 둥켈, 비투스 4가지 종류의 밀 맥주를 제조한다고 한다. 바이젠복은 복 스타일 양조법중 하나로 바이젠보다 도수와 맛이 강한 맥주의 한 종류라고 한다. 그러면 복(Bock)은 무엇인가? 복이란 어어둡고 도수 높고 향이 강한 스타일로 양조되는 맥주 제조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젠복 스타일 맥주는 보통의 바이젠보다 도수와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더 많은 바이젠복을 마셔봐야겠다는 계기가 된 바이엔슈테판 비투스였다. 바이젠을 평소에 즐기는 사람은 분명히 좋아할 것이고 바이젠의 시큼한맛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도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맥주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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