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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이스 칵테일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마티니이다. 진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씁쓸한 솔잎향이 차갑게 들어오고 진의 특유의 맛이 입안에 퍼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다보면 무색의 투명한 겉모습이랑 맛이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다른 향 없이 진의 맛과 향으로 승부를 보는 칵테일 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니시로 올라간 올리브의 존재가 더 빛이 난다. 심심할수 있는 마티니의 향에 조금의 올리브 향을 더해주며 맛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린올리브는 마티니의 맛에 변화를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마티니의 향과 짭짤한 맛을 머금은 올리브가 마티니를 더 기분좋게 즐기게 도움을 주는 것 이다.
마티니는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린다. 드라이진과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서, 또는 어떠한 첨가물을 넣었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수백가지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마티니는 도수가 31도 정도로 도수높은 칵테일이다. 또한 달지않은 칵테일이라 남자의 칵테일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남자의 칵테일로 한정짓지 않고 차갑고 씁쓸한 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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