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름 : 대만 맥주 망고(Taiwan Beer Mango)
도수 : 2.8%
종류 : 라들러 (Radler)
가격 : 7000원
연남동에서 마신 타이완 망고비어 이다. 평소에 과일 소주나 과일 맥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마셔보았다. 망고의 향이 강하게 났으며 입 안에 단맛이 진득하게 묻어나는 느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망고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꽤나 달았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로 달지 않았고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었다. 과일향 나는 단맛이 많이나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히 좋아 할 만한 맛이었다.
이 술의 종류는 라들러이다. 라들러란 독일에서 유래한 맥주의 한 종류로 라거에 레몬, 오렌지, 열대과일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를 섞어서 제조한 탄산주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라들러를 맥주로 인정하지 않고 음료수 정도로 여긴다고 한다.
한국의 망고링고가 망고맛을 흉내 낸 맥주 맛이라고 한다면 타이완 망고맥주는 진짜 망고향이 잘 느껴지는 맥주였다. 아무래도 대만의 망고가 유명하다 보니 망고 맥주를 만드는 데에도 신경을 쓴 것 같다. 한국의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날이 온다면 자주 구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취향의 맥주였다.
반응형
'맥주 > 라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거 맥주(Tiger Beer) - 시원한 동남아시아 맥주 (0) | 2018.03.14 |
---|---|
발티카 No.9 (Baltika No.9, Балтика №9) (0) | 2018.02.27 |
타이완비어 클래식(Taiwan Beer Classic) (0) | 2018.02.24 |
발티카 No.7 (Baltika No.7, Балтика №7) (0) | 2018.02.23 |
대만 18일맥주 (Taiwan Beer Only 18 Days) (0) | 2018.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