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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을지맥옥에서 마신 임페리얼 스타우트인 올드 라스푸틴, 세션IPA인 시어서커IPA를 마셔봤다.

올드 라스푸틴은 11도로 도수가 높고 가격도 좀 있는데 작은잔에 9000원이다.
대신에 설명처럼 초콜릿 커피향이 좋아서 천천히 즐기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고소한 맛이 많았고 향이 좋아 높은 도수로 느껴지지 않았다.

찾아보니 세션이 붙으면 음용성이 좋다고 보면 된다고하는데 IPA향을 싫어하는 나도 잘 먹었다.
처음엔 살짝 IPA향이 나다가 인공적이지않은 꽃향기가 나서 향이 굉장히 좋았고 마시기 편했다.

칵테일처럼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기 좋은 맥주들 이었다.

여의도 요츠바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인 후르츠&밀크워시드
가격은 19000원이다.
셰리와인이 들어가 달달하고 복숭아와 라임이 들어가 상큼달달하다.
우유가들어가서 마지막에는 우유맛이나는데 이게 소다와 섞여서 은은하게 밀키스맛이 난다.
밀크워시드 기법은 술에 우유를섞고 다시 우유를 분리하는? 기법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유가 들어갔는데 색이 안변한다.

이름 : 호로요이 블루 하와이사와

도수 : 3%

종류 : 츄하이

이제는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호로요이, 그러나 종류는 몇가지 되지 않는다.오사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이 보여서 사왔는데 달달한 뽕따맛의 술이라 굉장히 맛있었다. 여름에 일본 편의점에 간다면 호로요이 한정판인 블루하와이사와를 먹어보도록 하자.

이름 : 호로요이 레몬 귤

도수 : 3%

종류 : 츄하이

이제는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호로요이, 그러나 종류는 몇가지 되지 않는다.오사카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것이 보여서 사왔는데 달달한 귤과 상큼한 레몬맛이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다. 일본 돈키호테에 간다면 호로요이 한정판인 레몬 귤을 먹어보도록 하자.

문래동 비어포스트 바에서 먹은 IPA다.

멜론, 수박,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IPA라고 해서 주문해봤다.

비어포스트 바의 술 메뉴 가격은 비싼편이었으며 홉브로스 IPA는 380ml 14,500원 이었다.

맛은 블랑이랑 비슷하며 더 진한맛이고 메뉴 설명처럼 멜론 수박 복숭아 향이 조금 난다.

도수가 8.2도라 강한편인데 향도 뭔가 도수에비해서 더 강한 편이다.

에일인 블랑의 IPA버전같은 느낌이랄까? 난 IPA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별로였다.

다시 먹어볼 의사는 없다.

이름 : 딸바막걸리

도수 : 6%

종류 : 탁주

가격 : 6800원

남한산성 소주의 딸바막걸리가 GS단독으로 출시됐다.
맛은 살짝 묽은 딸기우유에 술탄맛이고 바나나향은 뒤에 살짝 올라온다.
깔끔한 느낌은 아니고 달달해서 한잔정도 마실만한 술이다.

이름 : 호로요이 백도와 오렌지

도수 : 3%

종류 : 츄하이

이제는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호로요이, 그러나 종류는 몇가지 되지 않는다.교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이 보여서 사왔는데 달달한 복숭아와 상큼한 오렌지맛이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다.일본 편의점에 간다면 호로요이 한정판인 백도와 오렌지를 먹어보도록 하자.

이름 : 백련맑은술

도수 : 12%

종류 : 약주

백련 맑은술은 신평양조에서 만든 약주다.

강남 부엉이산장에서 마셨고 쌀냄새가 많이나는 청주 맛이다.

끝맛에서 쌀냄새가 진하게 남는다.

이것도 달달해서 가볍게 한잔 마시기는 좋고 여러개는 못마실거같다.

이름 : 빙탄복

도수 : 7%

종류 : 과실주

빙탄복은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과실주다.

강남 부엉이산장에서 마셨고 맛은 써져있는 그대로 복분자주에 탄산이 들어간 맛이다.

웰치스 포도맛처럼 달달한데 알콜이 있는 느낌이다.

가볍게 한잔 마시기는 좋고 여러개는 못마실거같다.

이름 :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2019 (Anciens Temps Cabernet Syrah)

도수 : 13%

종류 : 레드

품종 : 쉬라/쉬라즈50%, 카베르네 소비뇽50%

쉬라와 쉬라즈는 같은 품종인데 재배지역 기온에 따라 다르게 불린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카베르네 소비뇽 포함 셋 다 오크숙성을 하는 품종이라 반반 넣어서 만들어 진 것 같다.

합정 와인바 code 396-4 에서 마셨고 가격은 3.3? 정도였던 것 같다. (편의점에서는 만원대에 팔고있다)

이거도 드라이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달달하다... 근데 무겁지않고 가벼워서 말 그대로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이것도 고기랑 어울릴 것 같긴 한데 이정도 가벼움은 가벼운 안주들과 함께해도 괜찮았다.

나쁘진 않았는데 그렇게 좋지도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