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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술'에 해당되는 글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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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0 카이피리냐 (Caipirinha) - 브라질의 국민 칵테일
  • 2018.04.13 센 300 - 깨끗하고 신선한 사케 1
  • 2018.04.10 마이 타이 (Mai Tai) - 럼 베이스의 트로피컬 칵테일의 여왕
  • 2018.04.09 월계관 준마이 750 - 대중적인 쥰마이 사케
  • 2018.03.28 상그리아 (Sangria) - 와인 베이스의 스페인 전통음료
  • 2018.03.22 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 2018.03.21 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 2018.03.13 미도리 (Midori) - 멜론 리큐어
  • 2018.03.11 준벅 (June Bug) -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 2018.03.09 녹차와리 (綠茶割り) - 일본 소주와 녹차의 만남

카이피리냐 (Caipirinha) - 브라질의 국민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5.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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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피리냐는 카샤샤와 설탕, 라임을 섞어서 만든 브라질의 국민 칵테일이다. 브라질의 가정에서도 많이 만들어서 마실 정도이며 브라질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칵테일 이라고 하니 얼마나 대중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카이피이리냐 재료 중 카샤사는 브라질의 국민 술이며 사탕수수즙을 발효시켜서 만든 증류주이다. 이 카샤사의 도수가 35도에서 50도 정도이니 만만하게 마실만한 칵테일은 아니다.

맛은 설탕과 라임이 많이 들어가서 전반적으로 라임의 향이 강하게 나며 단맛이 꽤나 있다. 심지어 마시다 보면 가라앉은 설탕이 빨대로 들어올 정도로 설탕이 들어가 있다. 라임이 많이 들어간 덕분에 상큼하게 마실 수 있으며 시원한 단맛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 이다. 그러나 도수는 35도 정도로 낮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단맛에 취해 무작정 마시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취할 수 있는 칵테일이다.


카이피리냐의 뜻은 브라질 원주민 말로 숲의 사람이라는 뜻 이지만 꾸루삐라(Curupira)라는 숲의 괴물을 뜻하기도 한다고 한다. 쿠루피라는 브라질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이며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괴물이며 이 괴물을 상징으로하여 열리는 축제도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술인 만큼 가장 유명한 괴물의 이름이 붙은 것이 납득이 간다.

칵테일의 색깔부터 무언가 열대의 느낌이 나서 1차적으로 흥미를 주며 2차적으로 강한 라임향이 갈증을 해소해 주며 설탕의 맛이 달달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칵테일이다. 더운 여름 생각날 만한 칵테일 카이피리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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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300 - 깨끗하고 신선한 사케

기타 술/사케 2018. 4.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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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센 300
도수 : 13.5%
종류 : 사케 (Sake)

가격 : 8,000원


혼조죠 등급의 사케 센(鮮, SEN)이다.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다른 혼조죠 등급의 사케와 큰 차이는 없는 맛 이다. 그렇게 독하지도, 향이 세지도 않은 그냥 보통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사케 그 맛이다.


센(鮮)은 일본어로 깨끗함과 신선함을 뜻 한다고 한다. 원료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25%이상 정미된 쌀을 으깨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쪄내어 시간과 정성으로 발효시키는 사케 전통의 방식인 마루마이지코미(丸米仕込み)방식으로 빚어내 깊은 맛과 여운이 있다고 사케코리아는 설명한다.


설명은 저렇지만 실제 등급은 최하급이다. 센은 정제수, 누룩, 양조양콜과 첨가물이 들어간 후츠슈 즉 보통주 이다. 정미율 말고 첨가물로도 등급이 나뉘는데 그 기준은 아래와 같다.


준마이 - 정제수, 누룩

혼조조 - 정제수, 누룩, 양조 알콜

보통주 - 정제수, 누룩, 양조 알콜, 첨가물


첨가물이 적을수록 높은 등급의 사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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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타이 (Mai Tai) - 럼 베이스의 트로피컬 칵테일의 여왕

기타 술/칵테일 2018. 4.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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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타이는 수많은 제조법이 있는데 내가 마신 마이타이는 얼음을 잘게 부순 프로즌 방식으로 만들어진 마이타이이다. 트로피컬 칵테일인 만큼 과일향이 많이 난다. 그러나 럼의 향과 섞여서 달콤상큼한 맛과 강한 알콜맛이 함께 들어와 전반적으로 강한 맛이다. 과일과 럼 둘다 존재감을 뽐내는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니시마저 말린 라임이 올라가 과일의 향을 더 내는 느낌이며 잔도 열대의 느낌이 나도록 신경써서 주시기 때문에 특별한 기분으로 마실 수 있었다. 그래도 도수는 26도 정도 된다고 하니 주의해서 마시도록 하자.


처음 만든 사람은 빅토르 J 바로진(Victor Jules Bergeron, Jr)라는 인물이라고 한다. 본인 소유의 레스토랑에서 고안하였으며 이것을 마신 타히티 출신 친구가 폴리네시아 어로 "Mai tai (최고!)"라고 말했다고 한데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칵테일의 유래를 보다 보면 최초로 만든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것이 전래가 되는것도 신기하다. 칵테일도 중요하지만 바텐더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토때문일까? 아무튼 알고나서 마시면 더 맛있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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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관 준마이 750 - 대중적인 쥰마이 사케

기타 술/사케 2018. 4.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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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월계관 준마이 750
도수 : 15.6%
종류 : 사케 (Sake)

가격 : 35,000원


이자카야나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케이다. 月桂冠(월계관, GEKKEIKAN)이라는 일본의 사케 제조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750ml 용량이어서 750이라는 이름이 붙은 듯 하다.

사케 특유의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향긋한 향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사케이다. 숙성된 쌀의 맛이 느껴지는듯 약간은 시큼한 맛이 처음 들어오지만 뒤에 곡물의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담스럽지않게 넘어간다. 도수는 꽤 있는 편이라 독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그만큼 술의 향이 더 잘 느껴지는 느낌이다.

준마이는 따듯하게 마시기 보다는 적당히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따듯하게 데우면 쓴맛이 강해지고 단맛이 순식간에 지나가 잘 느낄 수 없으며 너무 차가우면 시큼하고 달달한 향이 너무 강하게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제키스모를 소개할 때 사케의 종류에 대한 소개도 했는데 여기서도 간단히 소개를 다시 하겠다. 사케의 종류를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준마이(쌀, 누룩)와 그 외(쌀, 누룩, 양조 알콜)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다이긴죠 (정미보합율 50% 이하)
긴죠 (정미보합율 60% 이하)

혼조조 (정미보합율 70% 이하)

일반주 (정미보합율 제한없음)

※ 정미보합율 이란 쌀을 깎아내고 남은것의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이 낮을수록 등급이 높다. 

2018/03/03 - [기타 술] - 오제키스모900 (Ozeki Sake Sumo)


월계관 준마이750은 도정율(정미율과 같은말) 70%로 혼죠조 등급이다. 일반주보단 높은 등급이지만 준마이 중에서는 높은 등급이 아니라 부담없는 가격에 마실 수 있는 것 이다. 대중적인 준마이를 마셔보고 싶다면 한 번쯤 마셔봐도 좋을 사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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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그리아 (Sangria) - 와인 베이스의 스페인 전통음료

기타 술 2018. 3.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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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샹그리아 (Sangria)
도수 : 4.0 ~ 12.0%
종류 : 샹그리아(Sangria)
가격 : 5900원


시원하고 상큼한 맛의 스페인 전통음료이다. 피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sangre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만큼 와인 레드와인을 베이스로하여 색깔이 붉은색을 띈다. 화이트 와인으로 만드는 경우에는 상그리아 블랑카 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가서 상큼한 맛이 나며 탄산도 들어가 있어서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도수가 4~12도라고 하는데 내가 마신 상그리아는 4~5도쯤 되는 것 같았다. 알콜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마치 와인 향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도수가 다양한 이유는 샹그리아를 어떠한 비율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수많은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톡톡 쏘는 맛을 원한다면 발포성 음료를 더 많이 넣으면 강한 탄산맛을 느낄 수 있으며 허브를 넣어서 마시면 더욱 진한 향으로 즐길 수 있는 등 사실상 와인 베이스 칵테일 이라고 할 수 있다.


상그리아는 저렴한 와인을 맛있게 마시기 위하여 만들어진 음료이므로 굳이 비싼 와인이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과일이나 탄산수랑 섞이기 때문에 와인의 고유한 향은 희석되어 느낄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볼 만도 한 것 같다. 비싼 재료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들어서 마셔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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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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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이스 칵테일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마티니이다. 진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씁쓸한 솔잎향이 차갑게 들어오고 진의 특유의 맛이 입안에 퍼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다보면 무색의 투명한 겉모습이랑 맛이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다른 향 없이 진의 맛과 향으로 승부를 보는 칵테일 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니시로 올라간 올리브의 존재가 더 빛이 난다. 심심할수 있는 마티니의 향에 조금의 올리브 향을 더해주며 맛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린올리브는 마티니의 맛에 변화를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마티니의 향과 짭짤한 맛을 머금은 올리브가 마티니를 더 기분좋게 즐기게 도움을 주는 것 이다.

마티니는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린다. 드라이진과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서, 또는 어떠한 첨가물을 넣었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수백가지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마티니는 도수가 31도 정도로 도수높은 칵테일이다. 또한 달지않은 칵테일이라 남자의 칵테일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남자의 칵테일로 한정짓지 않고 차갑고 씁쓸한 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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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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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키리는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 럼이 들어가서인지 처음 마시면 단맛이 꽤 강하게 난다. 그 뒤 라임향이 시큼하게 퍼지면서 알콜향과 섞여서 뭔가 큼큼한맛이 난다. 얼음이 곱게 갈려져 있어서 알콜향이 차갑게 들어와서 더 큼큼한 향이나고 쌉쌀하게 느껴진 것 같다. 알콜이 꽤나 강하지만 그만큼 향도 강해서 밸런스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알콜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맛이 있긴 했지만 도수높은 알콜향 속에서 단맛을 느끼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다.

다이키리는 쿠바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1930년대에 만들어진 클래식 칵테일이라고 한다. 종류는 그냥 다이키리와 프로즌 다이커리가 있는데 헤밍웨이 다이키리는 프로즌 다이키리이다. 헤밍웨이가 프로즌 다이키리를 주문해서 마실때 설탕을 줄이고 럼을 2배로 넣어서 마시면서 아예 이런 스타일로 주문하는 다이키리를 헤밍웨이의 이름을 따서 헤밍웨이 다이키리라고 한 것이다. 

이 칵테일은 하바나의 플로리디타라는 바에서 만들어졌는데 헤밍웨이가 마신 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미국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바의 주인보다 이 칵테일을 만든 바텐더가 팁으로 돈을 더 많이벌게되어 바도 사고 그 옆의 식당도 사게 되었다는 것이다.

칵테일 한 잔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었던 헤밍웨이 다이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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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Midori) - 멜론 리큐어

기타 술/리큐어 2018. 3.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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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도리 (Midori)

도수 : 20%
종류 : 멜론 리큐어 (Melon Liqueur)



 산토리에서 1978년도에 출시한 메론 리큐어이다. 미도리 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초록을 뜻하는 말이며 이름처럼 초록색 빛을 띄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은 미도리샤워, 준벅이 있다. 둘 다 칵테일 바에서 쉽게 마셔볼 수 있는 칵테일 들이며 부담없이 달콤하게 마실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칵테일이다.

 그 외에도 미도리 리큐르와 마가리타가 만난 미도리 마가리타, 미도리 리큐어에 오렌지주스를 섞는 미도리 오렌지 등 여러가지 종류의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이 있다. 미도리 홈페이지에 다양한 칵테일이 있으니 구경해 보는 것도 좋겠다. 

 https://www.midori-world.com/recipes - 미도리 홈페이지




 항상 칵테일의 재료로써만 마셔봤던 미도리를 바 사장님이 한잔씩 주셔서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리큐어인 만큼 점성은 짙고 향은 강했다. 마셨을 때에는 마치 메론 시럽을 마시는 것 처럼 강한 멜론향이 입안에 진득하게 퍼졌다. 강한 단맛 때문인지 20도의 강한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칵테일로 마셨을때보다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어떤 종류의 술이든 고유의 향을 느끼려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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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벅 (June Bug) -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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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베이스의 칵테일이다. 라임, 메론같은 상큼한 향이 처음에 난다. 재미있는것은 하나의 과일 향이 아니라 다양한 과일의 맛이 섞여져 있는 맛이 난다는 것 이다. 이런 복합적인 맛이 끝까지 쭉 이어진다. 또한 미도리 리큐어 베이스이므로 도수가 20도임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과일향 덕분에 알콜의 향이 많이 나지 않는다. 알콜향이 강한 칵테일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마시면 좋을 칵테일이다.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초록빛을 띄며 복합적인 과일향 중에서도 메론맛이 눈에띄게 난다. 너무 시큼한 맛이나는 칵테일은 마시다보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적당히 시큼해서 좋다. 꽤나 강한 단맛이 쭉 이어지는데 뭔가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라 한 잔 정도는 기분좋게 마실 수 있다.

준벅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찾는 칵테일 중 하나라고 한다. 큰 호불호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을 내는 칵테일 이라서 그런 것 같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들은 원래 술의 향을 감추긴 하지만 술 특유의 알콜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칵테일이다. 술의 향만 감춘 것 이고 도수는 높은 칵테일들이 많으니 조심해서 마셔야 할 칵테일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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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리 (綠茶割り) - 일본 소주와 녹차의 만남

기타 술 2018. 3.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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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료쿠차와리 (綠茶割り)
도수 : 4.0%
종류 : 소주


일본어로는 료쿠차와리 라고 읽으며 이전에 포스팅한 백각수할의 경우와 같이 도수높은 술을 음료와 타먹는 방법의 한 종류이다.


2018/03/08 - [기타 술] - 백각수할(白角水割) - 미즈와리(水割) 위스키


차이가 있다면 백각수할은 위스키를 물에 탄 술이었고 녹차와리는 일본 소주에 녹차를 탄 술인 것이다. 소주를 희석한 술이긴 하지만 도수는 4도로 낮은 편이고 알콜의 쓴 맛도 많이 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콜의 쓴 맛을 잘 느낄 수 없다. 왜냐하면 녹차의 쓴맛이 굉장히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나처럼 달달한 녹차맛을 기대하고 마신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일본하면 맥주나 사케가 떠오르지만 소주도 있다. 고구마, 쌀, 보리, 메밀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종류도 여러가지 있다. 또한 일본 소주도 위스키처럼 마시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


1. 오유와리

따듯한 물에 타 먹는 방법


2. 미즈와리

차가운 물에 타 먹는 방법


3. 료쿠차와리

녹차에 타 먹는 방법


4. 우롱하이

우롱차에 타 먹는 방법


일본 소주는 한국 소주와는 달리 도수가 40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보단 이렇게 희석해서 마시는 방법이 발달한 것 이다. 일본에 가면 가게에서 찾아 마시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으니 맥주 말고 다양한 일본의 술을 경험하고 오면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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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셨던 술을 까먹어서 기록하려고 만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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