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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샹그리아 (Sangria)
도수 : 4.0 ~ 12.0%
종류 : 샹그리아(Sangria)
가격 : 5900원
시원하고 상큼한 맛의 스페인 전통음료이다. 피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sangre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만큼 와인 레드와인을 베이스로하여 색깔이 붉은색을 띈다. 화이트 와인으로 만드는 경우에는 상그리아 블랑카 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가서 상큼한 맛이 나며 탄산도 들어가 있어서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도수가 4~12도라고 하는데 내가 마신 상그리아는 4~5도쯤 되는 것 같았다. 알콜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마치 와인 향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도수가 다양한 이유는 샹그리아를 어떠한 비율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수많은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톡톡 쏘는 맛을 원한다면 발포성 음료를 더 많이 넣으면 강한 탄산맛을 느낄 수 있으며 허브를 넣어서 마시면 더욱 진한 향으로 즐길 수 있는 등 사실상 와인 베이스 칵테일 이라고 할 수 있다.
상그리아는 저렴한 와인을 맛있게 마시기 위하여 만들어진 음료이므로 굳이 비싼 와인이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과일이나 탄산수랑 섞이기 때문에 와인의 고유한 향은 희석되어 느낄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볼 만도 한 것 같다. 비싼 재료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들어서 마셔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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