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여행 때 먹고 반했던 ‘에비소바 이치겐(えびそば一幻)’ 라멘을 드디어 집에서 다시 맛봤다.
싯포로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밀키트 버전으로, ‘소금(しお)’ 맛과 ‘미소(みそ)’ 두 가지를 비교해봤다.
구성품은 생면 2인분, 진한 스프 베이스, 향긋한 새우 오일, 그리고 고소한 새우 토핑까지 깔끔하게 들어 있다.
면은 탱글탱글한 생면이라 일반 인스턴트랑은 확실히 다르고, 새우 오일에서 나는 향이 정말 강력하다.
조리는 간단하다. 면을 3~4분 정도 끓이고, 따로 끓인 물에 스프를 풀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마지막에 오일과 토핑을 넣으면 완성


소금맛(えびしお) :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새우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새우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도 끝맛이 개운해서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된다.


미소맛(えびみそ) : 진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일본식 라멘 특유의 농도 있는 국물이라 좀 더 깊은 풍미를 좋아한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빨간 새우 후레이크가 식감을 살려주고, 반숙 달걀이나 파를 추가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 그릇이 완성된다.
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새우라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개인적으론 가서먹을땐 시오, 밀키트는 미소가 나앗다.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치토세공항에서 노보리베츠 가는 방법 – 버스 예약부터 탑승까지 (0) | 2025.09.20 |
---|---|
대한항공 해산물 특별기내식 (0) | 2025.03.14 |
인도네시아 발리 컵라면 추천 - sedaap, pop me (0) | 2025.03.09 |
[브랜드리스 명동점] 이켈로스23 구매후기 (0) | 2024.11.10 |
동연 - 종로 웨딩밴드 추천 (0) | 202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