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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을지맥옥에서 마신 임페리얼 스타우트인 올드 라스푸틴, 세션IPA인 시어서커IPA를 마셔봤다.

올드 라스푸틴은 11도로 도수가 높고 가격도 좀 있는데 작은잔에 9000원이다.
대신에 설명처럼 초콜릿 커피향이 좋아서 천천히 즐기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고소한 맛이 많았고 향이 좋아 높은 도수로 느껴지지 않았다.

찾아보니 세션이 붙으면 음용성이 좋다고 보면 된다고하는데 IPA향을 싫어하는 나도 잘 먹었다.
처음엔 살짝 IPA향이 나다가 인공적이지않은 꽃향기가 나서 향이 굉장히 좋았고 마시기 편했다.

칵테일처럼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기 좋은 맥주들 이었다.

발리여행에서 투어로 한바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서 동부투어 10시간짜리로 신청했다.

렘푸양사원은 아침 일찍 가야한대서 3시반 출발해서 6시정도에 도착했다.

사원 입구에 도착하면 미니버스가 있는데 이거 표를 따로 사야되는데 가격은 25000루피아다.

그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사원에 입장하기위해 걸치는 옷을 받고 대기표를받고 사원입장 표를 사는데 가격은 70000루피아다.

대기표는 천국의문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순서다.

내가 간 2월은 비수기라 앞번호인데 성수기때는 이시간에가도 80번대라는 후기를 보니 엄두가 안난다.

사원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거기서 또 천국의문 앞에서 내 순서가 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찍고 내려가면 된다.

난 물에 비춰서 사진찍어주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렌즈아래에 거울을 대고 찍어주는 거였다.

다음은 라항안 스위트로 이동했는데 걸어가면 50000루피아, 지프차타고가면 100000루피아고 스윙까지하면 700000루피아다.

길이 험해서 지프차 타고가는건 필수라고 본다.

짭푸양사원 천국의문도 있고 높은산이라그런지 경치가 상당히 좋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시원하다.

사진찍을 스팟이 많아서 가이드분이 데리고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우기라 비가내렸는데 다행히 올라가서 사진찍을때는 그치고 안개도 개서 괜찮았다.

마지막으로는 띠르따깡가를 갔는데 정원이 잘 돼 있었고 물고기가 상당히 컸다.

지나가면서 보는데 화장실쓰는데 5000루피아 라고 써져있는 곳들이 있었다.

다행히 들어갈 정도로 급하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잘하고 갔다.

입장료는 50000루피아인데 가볼만하다. 가이드분이 사진스팟에서 사진들도 잘 찍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전반적으로 한국어를 잘 하셔서 좋았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도 잘찍어주셔서 만족했다.

발리에서 투어한다면 팀에이스 발리투어를 또 이용할거다.

크럼앤코스터는 쿠타에서 브런치 맛집, 포피스거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브런치 메뉴 말고 인도네시아음식, 아시안 메뉴가 있으며 보울과 멕시칸 음식도 있다.

전반적으로 컨셉이 건강한 느낌이어서 좋다.

크럼앤코스터의 메뉴판과 가격은 보는것과 같다.

그냥은 비싸지 않은데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면 비싸지는 구조다.

브런치메뉴는 오후 6시까지 판매하는데 나는 이거보다 늦게가서 웨이팅은 하지 않았지만 브런치메뉴는 먹지 못했다.

이곳도 외부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또 내부 공간이 있다.

이런 인기 가게들은 보통 외부 테이블과 입구쪽은 금방 자리가 차고 안쪽이 비어있는 듯 하다.

브런치는 먹지 못했지만 보울을 먹고싶어서 서머 치킨 페스토보울(summer chicen pesto bowl)과 네이크드 부리또 볼(naked burrito bowl)을 주문했다.

둘 다 양이 많았고 신선한 느낌이어서 기분좋게 배채울 수 있었다.

다음에 온다면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