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에서 내려서 나오면 도라에몽이 반겨줬는데 없어져있었다.
어쨋든 앞에보이는 에스컬레이터로 3층으로 올라가자

올라가면 스마일로드가보이는데 이길따라 쭉 걸어가면된다.

그러면 로이스초콜릿 월드가보인다.
거기서 좀더가면 라멘도장이 보인다.

줄이 엄청긴데 앞에보이는 줄은 이치겐줄이고 다른덴 크게 길진 않다.

라멘도장은 홋카이도 전역의 인기 라멘맛집들이 모여있는 삿포로공항 푸드코트인데 그것을 상징하는 듯 하다.

테시카가라멘은 입국할때 먹었고 평일 한시반쯤 갔는데 웨이팅은 거의 없어서 5분도안돼서 들어갔다.

테시카가라멘 공항점 메뉴는 차슈미소라멘이 메인으로 돼있었다.
가격은 1300엔정도였고 콘버터추가 180엔이었다.

나는 콘버터 토핑추가해서 차슈미소라멘을 먹었다.
국물맛은 보통 먹었던 미소라멘과 다르게 토장으로 끓인듯한 구수한 맛이었고 느끼함이 덜한 시원한 된장국느낌이었다.
버터맛은 조금들어가서인지 그닥 느껴지진않았으며 차슈는 얇은 삼겹스타일이었다.
호불호갈린다는 콘버터라멘이지만 나는 괜찮게 먹었다.

그 다음은 출국할때먹은 에비소바 이치겐인데 토요일 주말이라그런지 웨이팅이 매우 길었다.
11시반쯤갔고 한시간좀 안돼서 입장할 수 있었다.

스프에 텀벙 해서 리조토풍으로 먹는걸 추천한다는 새우주먹밥이 개당 290엔

에비소바이치겐 공항점 메뉴는 미소 시오 소유 세 종류에 국물은 새우만 들어간 소노마마, 돼지도들어간 아지와이에 면은 기본인 후토멘, 얇은 호소멘이 있었다.
가격은 990엔
에비소바이치겐 주문 추천은 시오-소노마마-호소멘 조합 또는 미소-아지와이-후토멘 이고 지켜보니 현지인들도 대부분 이렇게 시키고 있었다.


내부는 나름 넓어서 회전율이 나쁘지않다.
입구에 캐리어를 두고 입장했다.


시오라멘 호소멘
소금이라 깔끔하게 새우맛을 즐길수 있었으며 얇은면과도 잘 어우러지는 기본적인 맛이었다.
깔끔한게 좋다면 에비소바 시오를 추천한다.

미소라멘 후토멘
새우향에 된장맛 국물이라 묵직한 느낌이었다.
미소역시 새우국물과 잘 어울렸으며 새우주먹밥과의 조합도 좋았다.
줄이길긴한데 특별한 홋카이도 삿포로억서 특별한 라멘을 먹길 원한다면 웨이팅을 감수하고 먹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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