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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에서 투어로 한바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서 동부투어 10시간짜리로 신청했다.

렘푸양사원은 아침 일찍 가야한대서 3시반 출발해서 6시정도에 도착했다.

사원 입구에 도착하면 미니버스가 있는데 이거 표를 따로 사야되는데 가격은 25000루피아다.

그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사원에 입장하기위해 걸치는 옷을 받고 대기표를받고 사원입장 표를 사는데 가격은 70000루피아다.

대기표는 천국의문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순서다.

내가 간 2월은 비수기라 앞번호인데 성수기때는 이시간에가도 80번대라는 후기를 보니 엄두가 안난다.

사원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거기서 또 천국의문 앞에서 내 순서가 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찍고 내려가면 된다.

난 물에 비춰서 사진찍어주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렌즈아래에 거울을 대고 찍어주는 거였다.

다음은 라항안 스위트로 이동했는데 걸어가면 50000루피아, 지프차타고가면 100000루피아고 스윙까지하면 700000루피아다.

길이 험해서 지프차 타고가는건 필수라고 본다.

짭푸양사원 천국의문도 있고 높은산이라그런지 경치가 상당히 좋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시원하다.

사진찍을 스팟이 많아서 가이드분이 데리고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우기라 비가내렸는데 다행히 올라가서 사진찍을때는 그치고 안개도 개서 괜찮았다.

마지막으로는 띠르따깡가를 갔는데 정원이 잘 돼 있었고 물고기가 상당히 컸다.

지나가면서 보는데 화장실쓰는데 5000루피아 라고 써져있는 곳들이 있었다.

다행히 들어갈 정도로 급하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잘하고 갔다.

입장료는 50000루피아인데 가볼만하다. 가이드분이 사진스팟에서 사진들도 잘 찍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전반적으로 한국어를 잘 하셔서 좋았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도 잘찍어주셔서 만족했다.

발리에서 투어한다면 팀에이스 발리투어를 또 이용할거다.

크럼앤코스터는 쿠타에서 브런치 맛집, 포피스거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브런치 메뉴 말고 인도네시아음식, 아시안 메뉴가 있으며 보울과 멕시칸 음식도 있다.

전반적으로 컨셉이 건강한 느낌이어서 좋다.

크럼앤코스터의 메뉴판과 가격은 보는것과 같다.

그냥은 비싸지 않은데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면 비싸지는 구조다.

브런치메뉴는 오후 6시까지 판매하는데 나는 이거보다 늦게가서 웨이팅은 하지 않았지만 브런치메뉴는 먹지 못했다.

이곳도 외부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또 내부 공간이 있다.

이런 인기 가게들은 보통 외부 테이블과 입구쪽은 금방 자리가 차고 안쪽이 비어있는 듯 하다.

브런치는 먹지 못했지만 보울을 먹고싶어서 서머 치킨 페스토보울(summer chicen pesto bowl)과 네이크드 부리또 볼(naked burrito bowl)을 주문했다.

둘 다 양이 많았고 신선한 느낌이어서 기분좋게 배채울 수 있었다.

다음에 온다면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굿 카르마는 띠르따강가 입구에 있는 음식점인데 홈스테이도 하나보다.

주변에 딱히 먹을데가 없는데 여기가 평점도 높고 리뷰도 그나마 많아서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9시까지로 나와있다.

굿카르마 메뉴와 가격은 보다시피 발리에 많이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과 비슷하다.

쿠타 시내보다는 조금 저렴한 듯한 느낌이다.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는데 발리 어디든 그렇지만 주스가 굉장히 맛있었다.

음식은 무난하게 그린치킨커리와 미고랭을 시켰는데 역시 무난히 맛있었다.

꼭 방문해서 먹어야 할 식당은 아니지만 띠르따강가를 갔는데 식사시간과 겹친다면 가서 한끼 먹어도 괜찮을 식당이었다.

비치워크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면서 눈에띄는 일식집이 하나 더 있었는데 겡키스시였다.

찾아보니 동남아쪽에 많이 진출해 있는 일본 스시 레스토랑 체인이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에 보이는 샤케동을 보고 들어갔다.

주문한 음식이 컨베이어벨트로 나오는데 받고 테이블에 둔다음 확인누르면 다시 돌아간다.

관자와 참치는 그전에 먹은 스시히로보다 나앗다.

하지만 연어덮밥은 메뉴판과 매우달라서 실망했다. 양에비해서 비싼느낌이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스시히로보다는 가격대가 낮았고 나름 종류도 많아서 비치워크쇼핑센터에서 일본음식을 먹고싶다면 겡키스시를 방문해봐도 좋을 듯 하다.

스시 히로는 비치워크 쇼핑센터 1층에 보이는 고급져 보이는 초밥집이다.

바다가 있으니 초밥도 잘 나올 것 같아서 방문해 봤다.

원래는 연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에 갔더니 연어메뉴는 전부 품절이라 얼티밋 트러플 규동과 새우튀김 덮밥을 메인으로 시켜먹었다.

맛은 무난했는데 발리 물가치고 비쌌고 그 값을 한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나쁘지 않았다.

매우 시원했던 빙땅맥주. 아쉬운대로 참치초밥이랑 연어 군함을 시켰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참치상태가 그닥이었고 맛도 그닥이었다. 그냥 먹을만 했다.

연어군함은 맛있었다.

총 4만원정도 나왔는데 한국에서 먹는것 보다는 싸지만 발리치고는 비싼편이다.

회 종류가 맛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다른게 맛있었다.

스시히로의 대략적인 메뉴와 가격은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재방문 의사는 없긴한데 메뉴가 보다시피 많아서 발리 쿠타에서 일식을 먹고싶다면 한번쯤 방문해 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미카 레스토랑은 비치워크 쇼핑센터 옆에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이다.

바로 앞에 팻차우가 있는데 보통 팻차우를 많이가고 여기는 많이 안간다.

다 먹고 나갈때까지도 손님이 안왔다.

메뉴는 팻차우보다 좀 적은데 있을건 다 있고 가격은 좀 더 저렴하다.

나는 인도네시아 대표메뉴인 미고랭, 나시고랭에 새우튀김 샐러드를 주문했다.

다 무난하게 맛있었고 미고랭, 나시고랭이 먹고싶은데 팻차우 줄이 길면 여기와도 무방할 듯 하다.

비치워크 쇼핑센터 주변 맛집을 찾아보니 팻차우가 구글평점이 높고 리뷰수도 매우 많아서 방문해봤다.

웨이팅이 많다고 들었는데 6시에 가니까 일반적인 테이블 자리는 없고 카페로 사용하는 공간의 큰 테이블도 괜찮냐고해서 괜찮다고 그 자리에서 먹었다.

마지막 자리였고 우리 뒤에서부턴 웨이팅을 했다.

팻차우의 메뉴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많이 팔고 있었다.

미고랭 나시고랭은 다른데서도 많이 먹어서 여기서는 차우스 더티똠얌과 타이 레드커리를 먹었다.

가격은 다른데보다 살짝 비싼편이다.

음료는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발리는 어딜가나 주스가 맛있었다.

더티톰얌은 맵다고돼있어서 쫄았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다.

레드커리도 그린커리랑은 다른맛이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자리가 불편하긴 했지만 기다리는거보단 나아서 맛있게 싹싹 잘 먹었다.

인도네시아 식당은 밥을 많이줘서 항상 배부르다.

일반적인 식사자리는 사진과 같이 생겼으며 사람들로 꽉꽉 차있다.

야외까지 꽉 차있다.

웨이팅도 많다. 주변 음식점이 더 있긴 한데 여기가 평점이 제일 높아서 이쪽으로 모이는 듯 하다.

사실 맛 자체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거 같은데 팻차우가 주변 가게보다 음식 종류가 많아서 이곳으로 모이는 듯 하다.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선택했고 그 중에서도 쿠타 숙소를 찾은 결과 쉐라톤 발리 쿠타 리조트가 공항에서도 가깝고 비치워크 쇼핑센터도 연결되있는데 가격도 적당해서 골랐다.

새벽이라 차가 안막혀서 택시타고 15분정도 걸렸다.

신혼여행이라고 예약하니까 케익한조각이 서비스로 들어있었다.

욕실이랑 침대도 장미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 외에 수건아트도 종종 만들어 줘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쉐라톤 쿠타 발리 조식은 10시반까지 입장, 11시까지 넉넉한 시간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아침겸 점심으로 매일 가서 먹었다. 계란을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취향 껏 주문해보자.

오믈렛 주문도 되는데 안에 재료도 다양하게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메뉴 로테이션은 3일치가 돌아가는 거로 파악된다.

오션뷰로 쿠타비치가 정면으로 보인다. 밖에 나가서 앉을 수도 있는데 내가 갔을땐 우기라 거의 나가지 않았다.

쉐라톤 쿠타 리조트 1층은 비치워크 쇼핑센터와 연결되어있어 정말 편하다.

지하에 슈퍼마켓도있어서 장보기 좋고 비가오거나 날씨가 더워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영장은 식당앞에있는데 작은편이다. 그래도 해변 앞이라 저녁에는 사람들이 하는 불꽃놀이도 슬쩍 볼 수 있고 운치있어서 좋다. 내가 갔을때는 저녁에는 수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잘 놀 수 있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쿠타에서 숙박 할 호텔을 찾는다면 쉐라톤 발리 쿠타 리조트를 재 방문 할 의사가 있다.

바비굴링 이부오카는 우붓왕궁 바로 앞에있는 바비굴링 가게다.

바비굴링은 발리에서 먹을 수 있는 이국적인 음식으로 향신료 냄새도 좀 나고 돼지냄새가 좀 강하다.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한다.

바비굴링 이부오카 메뉴판이다. 나는 spesial pisah를 먹었다.

가격은 7500원 정도고 이 가게는 카드를 받지 않아서 현금 필수다.

현금이 없어도 근처에 atm이 많아서 괜찮다. 그래도 귀찮으니 현금을 미리 준비하자.

우붓왕궁 앞이라 그런지 한국사람이 많았다.

남기고 가는 테이블이 많았다.

구성은 돼지살고기, 돼지튀긴것, 순대, 돼지껍데기 인데 돼지껍데기 엄청딱딱하니까 이 안좋은 어른들은 먹으면 안된다. 그래도 살은 부드러웠고 튀김은 튀김대로 맛있었다. 순대는 우리나라 순대맛이랑 차이가 별로 없었다.

양이 많아서 배터지게먹었고 돼지냄새가 많이나서 돼지냄새 싫어하면 먹으면 안된다.

향신료맛은 생각보다 강하진 않고 느끼한 돼지의 리프레시를 잘 해줬다.

돼지고기가 든 국도 주는데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

남기고가는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싹 다 먹었다.

맨날 나시고랭 미고랭 커리 종류만 먹다가 새로운 음식을 먹어봐서 좋았다.

우붓왕궁 방문하는 김에 점심으로 먹어보면 좋을 바비굴릿 맛집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