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넨자카로 가는길은 상당히 언덕이었다.
2월이지만 교토의 날씨는 햇빛이 나서 꽤 더웠다.
정상? 부근에 있는 마에다스 커피라는 일본 커피 체인점을 들렀다.
기본 커피랑 믹스주스를 마셨는데 무난하다.
한잔하면서 쉬었다 가기 좋은 니넨자카 근처 카페다.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역시 사람이 엄청 많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니넨자카에 있는 유명한 스타벅스다.
내부는 굉장히 좁으며 자리가 없으면 앞에서 웨이팅을 해야해서 구경만하고 바로 나왔다.
길거리 음식도 사먹어보았다.
교토풍 타코야끼와 교토풍 맛차가라아게인데 맛은 평범했다.
유명 관광지라그런지 사람이 엄청많다.
거의 행군하는 수준
중간에 파는 아이스크림들은 오사카에도 봤던건데 이쪽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세트로 파는가보다.
드디어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입구로 올라왔다.
생각보다 좀 걸어야되는데 주변 구경하면서 올라오면 금방이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주자(성인 400엔)
안쪽으로 들어갈 때 일일히 검사한다.
슬슬 유명한 사진스팟이 가까워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나가면서 이곳저곳 절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하면 생각나는 사진 뷰 이다.
이쪽은 인기가 많아서 눈치껏 줄스면서 찍어야한다.
나무로만 만들어진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오토와폭포(오토와노타키) 가 있다.
기요미즈(청수,靑水) 라는 절 이름과 어울리는 맑은 폭포다.
청수사의 세 가지 물줄기는 왼쪽부터 학업, 연애, 건강이며 두가지 선택해서 마시는 거라고 한다.
근데 진짜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은 별로 없고 입에 살짝 갖다대기만 한다.
나도 살짝 갖다대기만하고 버렸다.
음이온 소독기가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줄이 상당히 긴데 온김에 한번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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