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일본배경의 세트장이며 약간이나마 국내에서 해외여행 가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연중무휴)
입장마감 시각 : 오후 7:30분
입장료 : 2만원
도착하면 입구에 커다란 도리이가 반긴다.
이앞에서 알아서 결제하고 표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바로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교토 골목느낌이 살짝난다.
들어가면 물건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4개정도 있다.
술잔이나 다기를 파는 가게, 그릇을 파는 가게 등이 있는데 돗쿠리 세트 같은것은 필요하면 살 만 하다.
초밥집, 라멘집이 있었는데 식사는 하지않았다.
가격은 적당해 보이니 여기서 먹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일본 과자, 라면 등을 파는 마트 같은 것 도 있었는데 딱히 살 만한 것은 없었다.
인절미과자를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탑 뒤쪽에 비닐쳐져있는 작은 공간이 3개정도 있어서 추위를 피하기 좋았다.
겨울 동두천 산속은 추웠다.
어묵, 닭꼬치, 타코야끼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줄 너무길어서 일단 패스
백신패스 붙어있는데 검사안한다.
신발벗고 올라가서 사진찍으면 되는 곳 인데 추워서그런지 아무도 안들어갔다.
눈으로 보기만 했다.
카페도 있었는데 들어가지는 않았다.
쉬었다 가기 좋을듯?
니지모리의 화장실은 당연히 깨끗했다.
가구점도있다.
나무로만든 오래 된 가구들과 태엽시계, 라디오 등 이 있었다.
인테리어로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
원래라면 여기서 한잔하고 가는건데 시간이없어서 못 들렀다.
시간보내기 좋을 것 같은 가게다.
가운데 있는 작은 연못은 완전히 얼었다.
물은 산 위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는데 물길이 그냥 다 얼었다.
성을 계속 짓고있는 것 같다.
위쪽으로 계속 확장하는 것 같고 내부도 공사중인 곳이 꽤 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등이 하나씩 켜졌다.
분위기가 바뀐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곳은 여기 뿐이라 해가져도 사람이 미어터진다.
가격은 5천원대로 나름 합리적이다.
닭꼬치는 많이 해놔서 금방나가는데 타코야끼가 인기가 많은지 되게 오래걸린다.
타코야끼 대기줄 때문에 줄이 긴 것 이었다.
기다리면서 어묵국물도 먹을 수 있다.
밤이되니까 분위기가 완전 바뀐 니지모리 스튜디오
니지모리 안의 등불이 다 켜진 모습이 봐줄만 하다.
니지모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밤에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주차정산은 나가면서 하면 된다.
[니지모리 주차 요금]
10분 : 무료
5시간 : 3천원
5시간 이후 1시간 당 : 1천원 추가
서울 근교인 경기도 동두천에서 일본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을 잘 받을 수 있는 니지모리 스튜디오 였다.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으므로 나중에 오면 볼 것이 더 많을 것 같다.
숙박도 할 수 있긴한데 굳이 여기서 자면서까지 볼 건 없다.
그래도 천천히 쉬면서 구경하면 2시간은 볼 게 있으니 당일치기로 보고오기 좋은 곳이다.
몇년뒤에 다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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