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은 생강, 꿀, 레몬이 들어간 칵테일이며 도수가 높지않은 술로 마치 꿀생강차를 마시는 느낌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정확히는 꿀생강차에 알콜과 레몬이 들어간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생각하기에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생강과 꿀의 조화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바텐더마다 맛이 많이 다를 수 있는 칵테일 이라고 한다. 레몬만 빼면 그냥 꿀생강맛 칵테일이 될 것 같아 레몬을 빼면 어떠냐고 물어보니 레몬이 꿀과 생강의 조화를 이루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빼고 만들면 아예 맛이 무너진다고 하니 꽤나 손을 많이타는 칵테일인 것 같다.
오스트리아 바텐더 Sam Ross라 2005년에 뉴욕의 Milk & Honey에서 페니실린 칵테일을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허니시럽과 레몬주스가 들어가는 칵테일인 골드러시를 참고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데킬라, 진, 럼 모두 괜찮지만 가장 좋은 조합은 스카치 위스키라고 한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각종 병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과 구토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칵테일에 페니실린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생각이 들어가서 마치 감기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감기에 걸리면 소주를 마시라는 말이 있는데 소주 대신 페니실린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 감기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도수가 높지 않고 꿀이 들어가 달달하니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칵테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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