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스 야타이는 캐널시티 옆 나카스 강변을 따라서 밤에 오픈하는 야시장이다.
나카스카와바타역, 텐진역, 하카타역 모두에서 15분내외의 거리이므로 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나카스 야시장 시간>
기간 : 8월 ~ 10월
시간 : 금요일 17:00 ~ 23:00, 토요일 16:00 ~ 23:00
※ 신년야시장이 12월부터 1월까지 2주정도 열리기도 하는 듯 하니 천년야시장 페이스북을 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상세 날짜도 매년 이곳에서 공지하는 듯 하다.
https://ja-jp.facebook.com/hakatayoichi.jp/ - 천년야시장 페이스북
아무래도 야외에서 영업을 하다보니 밖에서 먹어도 좋을 시기에 오픈을 하는 것 같다.
나카스 야시장을 즐기고 싶다면 8월에서 10월 사이에 후쿠오카 여행계획을 잡도록 하자
처음에는 약간 실망했다. 강변에 포장마차들이 쭈욱 있다고 들었는데 근야 강옆 광장같은곳에 포장마차들이 모여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것 나름대로 야시장의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다.
주문을 하면 바로 요리를 해주며 테이크아웃해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 된다.
쓰레기를 버리는 포장마차? 가 따로 구석에 있으니 쓰레기는 그곳에 가져다가 버리도록 하자
처음느낀 실망감은 진짜로 강 옆으로 가서 사라졌다.
강 옆쪽까지 있는지 몰랐는데 광장쪽에서 먹고 앞으로 걸어가니 강변을 따라서 야타이가 쭉 늘어서 있었다.
그 광경이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를 풍겨와서 빨리 자리를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싶게 만들었다.
가게마다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으며 앞쪽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서 있었다.
각 가게마다 판매하는 메뉴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앞서 말한대로 줄이 많으니 한군데 들어가면 그곳에서 오래 먹고 나올 수 있도록 하자
강변에서의 야경이 참 좋아서 기다리는데도 지루하지 않았다.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앞쪽에 재료들을 볼 수 있으며 먹고싶은것을 가리켜서 주문하면 된다.
내가 들어갔던 가게에서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것 같다.
후쿠오카인 만큼 대창요리가 역시 맛있었으며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었다.
특별한 음식을 팔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술을 마시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나카스 야타이에 가기 전 후기를 찾아봤을 때에는 생각보다 포장마차 개수도 적고 비싸서 별로라는 평을 봐서 걱정을 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렇지 않았다.
강변 시작부터 끝까지 쭉 늘어설 정도로 포장마자가 많았으며 음식이 비싸기 보다는 한끼 식사로 하기엔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술안주로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
분위기도 좋았으며 기분좋게 한잔 할 수 있었던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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