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는 도미가 명물인 만큼 도미 요리가 굉장히 많다.
도미밥 또한 익힌 도미솥밥, 도미회 정식, 도미가 통째로 올라간 도미밥 등 종류가 여러가지이다.
마쓰야마 도미 맛집 고시키에서는 이 모두를 맛 볼 수 있다.
타베로그 평점도 3.6으로 높은 편이다.
<고시키 영업시간>
11:00~15:00(L.O.14:30)
17:00~23:00(L.O22:30)
가격은 세트메뉴 기준 1000~3000엔대로 나쁘지 않은 가격대다.
아래 메뉴 오른쪽을 보면 Uwajima Taimeshi -회덮밥 스타일-, Matsuyama(Hojo) Taimeshi -익힌도미밥 스타일- 이 있다.
나는 마쓰야마(호조) 타이메시를 주문했으며 30개 한정판매 하는 것으로 보였다.
우와지마와 마쓰야마는 지역 이름으로 지역마다 도미밥 먹는 스타일이 다른 만큼 이름도 다르게 붙인 것 같다.
마치 오사카식/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구분하는 것 처럼 말이다.
3층건물로 보이며 안에 엘레베이터가 있다.
밥먹는 내부도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준다.
밥만먹기는 아쉬워서 주문한 모듬 회
비린걸 못먹는터라 대체적으로 비리게 나온 회들이 좀 아쉬웠다.
오징어가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가장 맛있었다.
드디어 나온 마쓰야마 타이메시(익힌 도미밥) - 1,000엔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주걱이 김가루와 함께 제공된다.
이렇게 양껏 덜어서 먹으면 된다.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먹고나면 꽤나 든든하다.
눈으로 봐도 살이 정말 촉촉하고 잘 쪄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상당히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서졌으며 밥알과 잘 어울려서 목구멍을 넘어갔다.
밥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었으며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서 굉장히 좋았다.
마쓰야마에서 느낀건 음식도 음식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밥이 정말 맛있었다는 점이다.
고시키 역시 기본기가 충실하다는 느낌이었다.
익힌 도미밥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메뉴들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았다.
다음에 마쓰야마에가면 무조건 재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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