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에비소바 이치겐 본점(えびそば一幻) - 삿포로 라멘랭킹 1위, 홋카이도 맛집/삿포로 맛집, 삿포로 트램 탑승방법, 노면전차
가볼만한 곳/맛집 2018. 8. 10. 00:00
에비소바 이치겐은 일본 전국에 4개의 점포만 있는 유명한 라멘 맛집이다.
홋카이도하면 역시 미소라멘이지만 에비소바 이치겐의 라멘도 유명하다고 한다.
신치토세공항에도 있지만 나는 삿포로 에비소바 이치겐의 본점을 방문하였다.
위치가 역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걸어가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키노역에서 노면전차(트램)을 이용하였다.
삿포로는 트램이 대중교통으로 꽤나 많이 이용되는 듯 했다.
<노면전차(시영전철) 이용방법>
타기 전 정거장에서 자신이 내릴곳을 확인하고 금액을 확인한다.
그 뒤 뒷문으로 탑승하고 내릴 때 앞문으로 가서 돈을 내고 내리면 된다.
유명한 라멘가게이지만 깊숙이 있어서인지 꽤나 동네가 한산했다.
오후 늦은시간에 방문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동네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뜸했다.
드디어 도착한 에비소바 이치겐
가게가 아담했다.
<에비소바 이치겐 영업시간>
삿포로 본점 : 11:00 ~ 익일3:00
신치토세공항 점 :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3시쯤 방문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지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원래는 항상 줄서는 사람으로 붐빈다고 한다.
문을 열자마자 새우냄새가 확나서 에비소바 가게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으며 기대감을 불어넣어줬다.
<스프 종류와 맛>
소노마마(そのまま) : 새우풍미 그대로인 국물
호도호도(ほどほど) : 새우육수에 돈코츠육수가 들어간 국물
아지와이(あじわい) : 호도호도보다 진한 국물
미소 : 된장 / 시오 : 소금 / 쇼유 : 간장
가격은 780엔이며 곱배기는 110엔 추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맛은 소노마마 시오를 추천한다. 새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새우육수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시오로 먹는 것이 좋다.
삿포로 블랙라벨
아쉽게도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병맥주를 주문했다.
에비소바의 진한맛을 씻어주며 서포터로의 역할을 잘 했다.
에비소바 소노마마 시오
분홍색 가루는 건새우를 튀긴 부스러기느낌이었다.
상단에 검정색 소스가 있는데 저것을 풀어서 국물을 먹으니 담백한 새우향 국물에 불향이 입혀져서 더 풍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새우의향이 굉장히 강했다.
국물에서도 새우의 향이 굉장히 많이났다. 큰 새우의 향이 아니라 건새우의 향이었다.
요약하자면 굉장히 진한 건새우를 엄청많이넣고 끓인 새우탕면의 느낌이었다.
다른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앞에 후추, 고추가루, 간마늘이 있는데 후추를 넣어먹으니 잘 맞았다.
세 가지 소스 모두 각자의 맛이 있으니 조금씩 섞어서 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일본 전국에 4개뿐인 가게의 본점이니 만큼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서 먹어볼만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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