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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후나야(Funaya) - 마쓰야마 도고 호텔 추천, 대욕장/노천탕이 있는 도고 호텔, 후나야 조식, 사진찍기 좋은 곳, 야외 족욕할수있는 곳
  • 2019.02.19 마쓰야마 시내 관광 - 도고온천, 도고맥주관, 도고 기야만 유리박물관, 대관람차 쿠루링, 봇짱열차 시간표, 마쓰야마/오카이도 가볼만한 곳
  • 2019.01.02 항저우 당일여행 - 허팡제, 매봉탑, 서호, 송성가무쇼, 녹차식당 후기, 시민광장 건물 레이저쇼
  • 2019.01.01 쑤저우 당일여행 - 주홍흥면관, 사자림, 핑장루, 산탕제, 쑤저우 가볼만한 곳
  • 2018.08.09 비에이 후라노 여름 투어 - 삿포로 여름 여행, 홋카이도 여름 여행, 비에이 후라노 여름 여행, 청의호수, 팜토미타, 흰그림자투어 여름
  • 2018.08.07 삿포로 맥주축제 - 삿포로 가볼만한곳, 맥주축제 맥주사는방법, 오도리공원, 비어가든
  • 2018.04.06 후쿠오카 나카스 천년야시장 - 현지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좋은 곳,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 2018.03.25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Yufunogo Saigakukan) - 가성비좋은 유후인 료칸 추천, 하카타 유후인 버스 시간표
  • 2018.03.07 도쿄 아사쿠사센소지(浅草寺) - 도쿄 가볼만한곳,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
  • 2018.03.05 도쿄 레인보우브릿지(Rainbow Bridge) - 도쿄 가볼만한곳,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 사진찍기 좋은곳

후나야(Funaya) - 마쓰야마 도고 호텔 추천, 대욕장/노천탕이 있는 도고 호텔, 후나야 조식, 사진찍기 좋은 곳, 야외 족욕할수있는 곳

가볼만한 곳/멋집 2019. 2.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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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야는 마쓰야마의 도고역 바로 앞쪽에 있는 호텔이다.

본관에 숙박시설이 있으며 별관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과 노천탕이 있다.

 

 

호텔 로비에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식당이 있다.

지하쪽에는 상점과 바, 가라오케 등이 있으니 여유가 되면 이용해 봐도 좋을 것이다.

 

방으로 가는길에 여러가지 골동품같은 것들이 장식되어 있다.

 

처음 방에 들어가면 웰컴티 녹차와 함께 마쓰야마의 명물 봇짱당고를 준다.

떡인줄 알았는데 안에 있는 작은 떡을 밤 같은거로 감싼 느낌이라 굉장히 부드럽다.

 

 

방이 굉장히 넓다.

처음에 들어오면 호텔에 대한 안내를 해 주는데 주로 설명해 주는 것은 대욕장의 위치,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설명, 그리고 밖에 나갈땐 열쇠를 카운터에 두고 가라는 것과 이불 깔아주는 시간 전달하기 등 이다.

 

창문밖으로 보면 내부의 정원이 보인다.

왼쪽의 높은 건물이 대욕장이 있는 건물이다.

 

Womens Public Bath at the Funaya

 

Womens Public Bath at the Funaya

별관 2층, 3층에 대욕장이 있는데 하루씩 번갈아가며 남녀 탕이 바뀐다.

안내해주는 말을 잘 듣고 이상한곳에 들어가지 말도록 하자.

 

조식은 일식과 양식을 고를 수 있으며 무난한 맛 이다.

미소시루, 갈치튀김, 계란말이, 두부 등등의 음식이 나오며 밥은 솥째로 꺼내 주기 때문에 배터지게 마음 껏 먹을 수 있다.

 

후나야 바로 정면에 언덕이 있는데 이 언덕을 올라가면 도고온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스팟이 있다.

 

이렇게 도고온천이 한눈에 보이며 마쓰야마, 도고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외에서 족욕을 즐기며 도고온천을 내려다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수건을 따로 챙겨가도 좋았겠지만 날이 좋아서 그냥 발을 꺼내두니 금방 말라서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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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시내 관광 - 도고온천, 도고맥주관, 도고 기야만 유리박물관, 대관람차 쿠루링, 봇짱열차 시간표, 마쓰야마/오카이도 가볼만한 곳

가볼만한 곳/멋집 2019. 2.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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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을 이용하면 마쓰야마 시내, 도고온천, 오카이도 시내 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처음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하면 버스 왕복티켓과 시간표를 주는데 이것을 잘 갖고 있다가 공항을 오갈때 사용하면 된다.

 

나의 첫 번째 마쓰야마 시내여행 목적지는 도고온천이었기 때문에 도고온천역에서 내렸다.

 

마쓰야마의 명물 봇짱(도련님)열차다.

마쓰야마가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봇짱) 이라는 소설의 배경이기 때문에 이 소설과 관련된 관광상품이 많이 있다.

 

[봇짱열차 시간표 / 요금]

그냥 장식인줄 알았는데 운행시간에 맞춰가면 실제로 탑승해 볼 수도 있다.

운행루트는 도고온천-오카이도-마쓰야마시역 이며 평일과 주말의 시간표가 다르다.

요금은 성인 800엔 / 어린이 400엔이다.

 

http://www.iyotetsu.co.jp/botchan/timetable/weekday.html

 

봇짱열차 평일 시간표

 

봇짱열차 주말 시간표

평일보다 운행을 더 자주한다는 차이가 있다.

 

 

봇짱열차 바로옆에 봇짱 카라쿠리 시계를 볼 수 있다.

이 시계는 매 정각마다 봇짱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나와 공연을 하므로 한 번쯤 정각에 가서 볼 만 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온천인 도고온천 본관이다.

실제로 도고온천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지만 시설이 오래돼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어 잠을 자지는 않았다.

 

오카이도 아케이드를 지나면 이요테츠 타카시마야 백화점을 찾을 수 있다.

 

백화점 9층으로 올라가면 마쓰야마 대관람차 쿠루링을 탈 수 있다.

투명관람차, 불투명관람차 두 개 선택해서 탈 수 있는데 외국인은 여권을 가져가면 불투명관람차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관람차의 정점까지 올라가면 저 멀리 마쓰야마성도 보인다.

 

[도고 기야만 유리박물관]

도고 기야만 유리박물관도 도고온천 근처라 들러볼 만 하다.

입구가 헷갈릴 수 있는데 사진 오른쪽의 좁은 입구다.

 

유리박물관, 옷가게, 카페 세 개 시설이 들어가 있다.

 

 

유리박물관을 가기 전 야경인데 마쓰야마에서 사진찍기 괜찮은 곳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명들이 많아서 특히 밤에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도고 유리박물관은 안에 있는 카페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아래로 내려가 관람하면 된다.

 

 

 

특별히 유리박물관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5분만에 다 보고 나올 수 있다.

박물관 입장권이 있으면 카페 음식을 할인해 주기는 하지만 돈 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박물관이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입구에서 살짝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것 이다.

 

 

밤의 도고온천과 봇짱시계는 낮에서 본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도고 맥주관]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맥주는 스타우트, 알트, 켈슈, 바이젠 네 가지 종류이며 250ml 500엔, 500ml 860엔, 1800ml 3200엔이다.

도고맥주관의 안주종류도 600엔정도로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다.

 

자리는 카운터석과 테이블석, 안쪽의 좌석이 있으며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자리가 넉넉하게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우트가 가장 맛있었다.

평소에 흑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도고 스타우트는 부담스럽지 않은 향과 맛이어서 좋았다.

 

도미가 유명한 마쓰야마인 만큼 도고맥주관의 도미회는 굉장히 신선하고 식감이 좋았다.

 

가장 맛있는 안주였던 닭껍질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향기가 굉장했으며 맥주안주에 딱이었다.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가라아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이것보다 더 맛있기도 힘들 것 같다.

 

 

옆 테이블에서 먹는것을 보고 혹해서 시킨 계란말이다.

굉장히 짜며 가쓰오의 맛이 상당히 많이났다.

가쓰오향은 상관없었지만 상당히 짯기 때문에 같이나온 무와 당근을 마구얹어먹었다.

 

시샤모는 많이 비리지 않았으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었다.

처음에는 가격대가 좀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술, 안주들 모두 가격도 적당했고 맛도 적당했다.

한끼 해결하기 좋은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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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당일여행 - 허팡제, 매봉탑, 서호, 송성가무쇼, 녹차식당 후기, 시민광장 건물 레이저쇼

가볼만한 곳/멋집 2019. 1.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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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 출장간김에 주말에 가까운 도시들을 여행했다.

항저우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해 있기 때문에 항저우로 당일치기 여행을 했다.

 

기차 시간마다 가격이 조금 다른데 내가 탓던 시간에는 122.5위안, 약 19,600원 정도였다.

우시에서는 항저우역 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청하방 옛거리]

처음 방문한 곳은 허팡지에/하방가 등으로 불리는 청하방 옛거리 였다.

이 곳은 청나라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상점가이다.

 

건물들이 청나라때의 양식으로 지어진 듯 옛 스러운 모습으로 지어져 있다.

차와 비단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거리이다.

 

허팡지에의 명물이라고하는 황금 스님

배를 만지면 돈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배를 만지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쑤저우에서도 보았던 것이 항저우에도 있었다.

옛날 거리를 테마로 하는 곳에는 있는 모양인데 저 안을 들여다 보면 그림자 연극 같은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체험해 보고 싶다면 해봐도 좋을 것 같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수염난 동상을 보면 삼국지의 관우가 떠오른다.

청나라 거리인데 관우는 아니겠지...?

 

길을 걷다보니 푸드코트같은 연결통로가 있어서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작은 규모였지만 가게가 여러개라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었다.

취두부를 파는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먹지도 않은 취두부냄새가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항저우에가면 거지닭을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본 거지닭

속이 촉촉하고 껍질에 간이 잘 되어있어서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머리부분이 좀 부담스럽다.

 

탄탄면을 팔고있어서 평소에 알고있던 탄탄면인줄알고 주문했는데 마라탕이 나왔다.

그냥 마라탕과의 차이는 위에 땅콩 토핑이 올라가있다는 점 이었다.

산초와 마라향이 굉장히 강해서 나혼자 다먹었다.

 

대만에서 보았던 닭날개 볶음밥과 똑같이 생긴 음식이 있어서 반가웠다.

하지만 안에 뭐가들었을지 몰라서 먹어보지는 않았다.

 

대신 호떡같은거를 팔고있어서 사먹어 보았다.

왼쪽을 보면 호떡누르는걸로 만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왠걸? 받아보니 호떡이 아니라 만두였다.

나름대로 맛있었다.

 

항저우에서 제일 기대한 일정이었던 송성가무쇼를 위해 택시를 타고 송성테마파크로 이동했다.

 

가격은 공동구매를 했기 때문에 260위안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줄서있는 사람도 많았고 안에 들어가있는 사람도 정말 많았다.

 

디즈니랜드가 들어오기 전 까진 항저우 최고의 테마파크였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규모가 생각보다 꽤 크다.

 

여러가지 볼것들이 있긴 했지만 전혀 흥미로운게 없어서 빠른걸음으로 송성가무쇼가 열리는 1호별관으로 바로 갔다.

 

우유인지 두유인지 모르겠는데 항저우 곳곳에서 팔고 있었다.

중국사람들이 잘 먹는 것 같았다.

 

1호 별관에 들어가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다.

송성가무쇼는 세계 3대쇼로 지금까지 7천만명 이상이 본 꽤 큰 규모의 쇼 이다.

내용은 항저우의 고대시대부터의 역사를 뮤지컬같이 풀어낸 것으로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것이 목적이다.

 

천장에 등이 주르륵 달려있다.

 

양 사이드 통로가 있는데 그 양쪽으로 배우들이 입장하기도 한다.

무대는 잘 안보이는데 옆에 지나갈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대에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잠깐 천장에서 물을 뿌려준다.

근데 그 물의 양을 우산이 필요할 정도로 많이 뿌려서 머리가 젖을 정도였다.

 

이렇게 막 날아다니기도 하는데 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이게 세계 3대쇼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쇼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물론 재미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세계 3대쇼라는 기대감이 너무 컷나보다.

 

다음으로 간 곳은 매봉탑

중국사람들 에게도 꽤나 유명한 탑으로 1원짜리에 있는 탑이 이 탑이라고 한다.

항저우에서는 이 탑과 관련된 관광품들도 많이 팔고 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신기했다.

덕분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탑 안에도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꼭대기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계단으로 갔다.

6~7층정도 되기 때문에 힘들진 않지만 비가오는 날엔 계단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도록 하자

비가와서그런지 서호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왼쪽에 뿌옇게 되어있는 부분이 호수 부분인데 호수 전체로 포커스를 맞추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아쉬움을 안고 저녁 식사를 위해 시민광장쪽으로 이동했다.

 

[항저우 녹차식당]

항저우 맛집인 항저우 녹차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 때문에 중국 전국, 항저우 안에서도 여러개의 분점이 있으니 동선에 맞는 식당을 찾아가면 될 것이다.

나는 시민광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다.

 

컨셉에 맞게 입구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내부가 굉장히 어둡다.

그래서 그런지 조리하는 곳이 더욱 밝게 잘 보였다.

 

가게안에 빔프로젝트가 수십개는 있는 듯 했다.

이 영상을 잘 보여주기 위해 가게 안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것으로 생각 된다.

 

가지볶음

항저우 녹차식당에서 먹음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다.

소스는 동파육 소스 비슷했는데 가지가 이 소스를 굉장히 잘 흡수해서 밥을 부르는 맛이었다.

바로 밥을 추가주문해서 같이먹었더니 그냥 먹었을 때 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녹차식당에가면 가지볶음과 밥을 주문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동파육

중국에서 먹어볼 수 있는 무난한 동파육 맛이다.

특별히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다.

 

닭/돼지 훈제세트

이것도 무난한 고기 맛 이었다.

 

새우꼬치

주문하면 작은 불쇼를 보여준다.

새우대가리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입에 다 먹으면 된다.

 

갈치요리

생선종류도 주문해보자해서 주문한 갈치요리이다.

말려서 조리했는지 살이 거의 느껴지지않고 뼈바르기도 힘들어서 별로였다.

 

소고기와 양파요리

그릇이 뜨겁게 나오며 안에있는 양파는 아주 살짝 익어있는 정도라 좀 맵다.

고기가 딱딱하다.

 

가지요리 빼고는 인상깊은 항저우 맛집은 아니었다.

하지만 항저우 녹차식당이 가치있는 점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음식을 판다는 것이다.

나는 향신료있는 음식도 잘 먹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국에서 음식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외국인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항저우 맛집으로 유명해 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항저우 레이저쇼가 있다는 것을 중국 오기 전에 검색으로 미리 찾아냈다.

그래서 저녁식사 후에는 시민광장쪽에서 쇼핑을 하고 건물 레이저쇼를 구경했다.

하루에 2~3번정도 하는거로 알고있는데 나는 7시 30분에 봤다.

분수대가 있는곳에서 쭉 둘러보면 분수쇼와 건물레이저쇼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다.

비가온 날이라 안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레이저가 퍼져서 뿌옇게 보이지만 그래도 볼 만 했다.

 

마지막으로 항저우 역으로 돌아와 우시로 돌아가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다시 드는 생각이지만 중국 역은 다들 굉장히 크다.

쑤저우와 비교하자면 그래도 볼 것이 많은 항저우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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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 당일여행 - 주홍흥면관, 사자림, 핑장루, 산탕제, 쑤저우 가볼만한 곳

가볼만한 곳/멋집 2019. 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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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 출장간김에 주말에 가까운 도시들을 여행했다.

처음 여행 간 지역은 쑤저우

 

기차타는데에도 보안검색대가 있어서 놀랐다.

번거롭긴 했지만 어찌보면 이게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철도 가격은 시간대마다 달라지는것 같은데 내가 탓던 시간에는 19.5위안이었다.

30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긴 하지만 한국돈 3000원 정도이니 굉장히 저렴하다.

 

여기서 기다리고있다가 전광판에 내가 타야 할 기차의 번호가 보이면 줄을 서서 티켓을 넣고 승강장으로 입장하였다.

 

굉장히 큰 크기의 쑤저우역

저 역 오른편에 바로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그 곳 6번 승강장에서 202번 또는 178번버스를 타면 사자림까지 금방 도착한다.

시간이 점심시간이었기에 사자림에서 내려서 주홍흥면관에서 점심을 먹었다.

 

[80년 전통의 쑤저우 국수집 주홍흥면관]

쑤저우 맛집으로 유명한 주홍흥면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웨이팅이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었는지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면 주문하는 곳

이 곳에서 면을 주문하면 된다.

 

내부 바로 왼쪽에 만두를 파는 곳이 따로 있다.

만두를 사면 여기서 따로 계산해야한다.

굉장히 저렴해서 놀랐지만 내가 갔을때는 비교적 비싼 4개 25위안 짜리밖에 안판다고해서 그것을 사먹었다.

밖에 사람들은 다른것도 잘 사가는것 같은데 왠지 바가지를 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인 상태로 먹었다.

 

새우면과 게살면을 주문했는데 저렇게 따로 나와서 토핑처럼 올려먹는 방식이다.

가격은 두 개 합쳐서 65위안으로 한국돈 만원 정도 였다.

 

따로 맛 본 뒤 아예 반반 섞어서 먹어봤는데 국물도 진하고 나쁘지 않은 맛 이었다.

위에 올라간 토핑 역시 나쁘지 않은 맛 이었다.

면은 중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약간 뻣뻣하고 밀가루냄새나는 면이라 특별할 것은 없었다.

중국음식이 입에 안맞아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전반적으로 먹을만한 가게였다.

양도 꽤나 많다.

 

[사자림]

중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정원의 구조이다.

당대의 많은 학자들과 문인들이 방문하여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던 쑤저우의 4대 정원 중 하나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커 보이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 보고도 남을 정도의 규모이다.

 

사자림에서 제일 좋았던 경관이다.

마침 눈이 적당하게 와서 꽤나 운치있었다.

 

사자림의 유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정원의 돌 들을 잘 보면 특이한 모양으로 되어있다.

이 것들을 태호석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자모양 돌들로 만들어진 정원이기 때문에 사자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핑장루]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사자림 쭉 아래쪽에있는 평강로였다.

역사거리로 우리나라의 인사동 비슷한 개념인가보다.

 

이쪽 지방에는 이런 형태의 길이 많은 것 같다.

핑장루 역시 강을 끼고 양옆에 길에 상가들이 빽빽하게 들어 서 있는 형태이다.

 

이런 느낌의 길이 쭉 이어져 있으니 길가면서 끌리는 가게가 있으면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잠시 쉬었다 가거나 하면 좋다.

 

전통 시장을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길이 굉장히 길긴 하지만 이 곳도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돌아 볼 수 있다.

 

[산탕지에]

산탕제 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디디를 타고 이동했다.

들어가자마자 느낀 점은 어? 핑장루랑 똑같네? 라는 것 이었다.

 

핑장루에서도 배를 탈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배를 탈 수 있다.

차이점은 배의 퀄리티가 더 좋다는 것 이다.

우시의 난창지에랑 똑같은 느낌이다.

가격은 150~200위안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배타는 플랫폼 같은 느낌의 장소

주변을 보면 핑장루랑 똑같은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도 좀 있다.

이 만두 하나가 20위안으로 평소 먹던 음식들보다 훨씬 비싸다.

역시 관광지는 어쩔 수 없나보다.

당일치기였기 때문에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느낀 쑤저우의 느낌은 큰 특색이 없고 내가 지냈던 우시랑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 이다.

다 가보진 못했지만 서호 주변에 있는 도시들이 다 비슷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한 쑤저우 당일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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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 여름 투어 - 삿포로 여름 여행, 홋카이도 여름 여행, 비에이 후라노 여름 여행, 청의호수, 팜토미타, 흰그림자투어 여름

가볼만한 곳/멋집 2018. 8.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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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 여행은 대중교통으로는 힘들 것 같아서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흰그림자투어의 족집게 투어로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였다.

 

[청의 호수]

물의 색깔이 아름다웠으며 카메라 앱의 보정을 받은 듯 한 색깔이었다. 여름의 청의호수는 주변 나무들의 푸르름이 더해져서 호수의 색깔이 더욱 싱그러운 느낌을 주었다.

 

청의호수는 1988년 화산분출 시 제방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호수이며 인근 온천의 수산화 알루미늄 성분의 물 때문에 푸른색을 띈다고 한다.

또한 연못 가운데 있는 나무들은 모두 죽은 나무들 이라고 하니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흰수염 폭포]

여름의 흰수염폭포는 겨울의 흰수염폭포에 비해서 특색은 없는 것 같았다. 처음 본 소감은 그냥 폭포구나 라는 느낌만 받았지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주변 온천에서 흘러온 물 때문에 강 색깔 전체가 청의호수 같은 빛깔을 띄어서 보기에 좋았다. 그러나 몸에는 좋지 않은 물이라고 하니 저 강에서 물놀이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팜토미타]

팜토미타는 일본 최대규모의 라벤더밭 라벤더이스트로 유명하며 라벤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다. 겨울 삿포로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이 라벤더밭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왼쪽에보면 높게 벽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넓은 규모의 라벤더 밭도 인상적이었지만 밖의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큰 벽을 세워놓은 것 역시 인상깊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

유제품과 라벤더가 유명한 삿포로인 만큼 유우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개인적으로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향 때문에 별로 맛있지는 않았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경험하고 싶다면 우유아이스크림과 섞어서 파는 제품을 먹는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라벤더 말고도 여러 다른종류의 꽃들도 심어져 있다.

농장의 크기가 생각보다는 크지 않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있게 구경하는 것이 좋다.

흰그림자투어의 점심은 지정된 식당에서 먹었다.

식당 이름은 고마소바 츠루키

고마소바란 참깨 소스를 찍어먹는 소바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돈까스&따듯한 국물 소바 세트 또는 튀김&차가운 소바 세트 였다.

 

내부가 전부 나무로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있는 식당이었다.
나는 돈까스와 따듯한 국물소바를 먹었다.

 

돈까스 소바 세트

돈까스는 두꺼웠으며 양  끝은 기름으로 되어있어서 와사비와 잘 어울렸다. 기름으로만 되어있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는 와사비와 어울리는 기름진 맛이 좋게 느껴졌다.

소바는 보통의 일본 우동 국물처럼 시큼한 맛이 나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지방만 있는 부분이다.

기름진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은 너무 느끼하다는 평이었지만 저런 기름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름의 향기와 고소한 느낌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투어에서 정해 준 식당이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비에이 북서 언덕 전망 공원은 비에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낮은 언덕이다. 언덕 위에 피라미드모양의 건물이 있어서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볼 수 있다.

 

여름의 비에이는 초록색의 연속이다. 어디에서 어디를 봐도 녹색이 눈에 계속 들어온다.

 

언덕 입구에서 고로케, 옥수수, 우유, 메론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부 홋카이도에서 유명하다는 메뉴들 이었다.

가장 인상깊은것은 옥수수였는데 삶지않고 생으로 팔고 있었다. 맛은 생고구마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으며 물이 많고 부드러웠으며 굉장히 달았다.

우유는 우유냄새가 진하게 났으며 메론은 인상깊지는 않았다.

 

홋카이도에서 느낀점은 까마귀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까마귀의 때깔이 상당히 좋아서 깃털이 반짝거리기까지 했다.

까마귀를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크다.

 

켄과 메리의 나무

닛산자동차 CF에 나와 유명한 나무라고 하지만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나무일 뿐이다. 별로 인상깊지 않다.

 

그에 반해 나무 주변의 전망이 좋았다. 뭔지 모를것이 심어진 밭이 쭉 이어져 있어서 가슴이 탁 트였다.

 

세븐스타 나무

세븐스타 담배의 포장지에 쓰인 나무라 유명하다고 하지만 역시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나무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주인공 나무보다 주변의 경관이 좋았다.

자작나무를 중심으로해서 밭, 도로, 건물, 하늘이 조화로운 색감을 만들어 내는 풍경이었다.

실제로 사람들도 세븐스타 나무보단 주변을 배경으로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었다.

 

오야코 나무

오야코는 부모자식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큰 나무 두개와 가운데 작은 나무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가운데 나무는 굉장히 연약해 보이는데 최근 태풍때 날아가서 다시 심은 것 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나무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다. 인상깊지는 않았으며 그냥 크리스마스 트리모양이구나 라는 생각 뿐이었다.

 

여름의 홋카이도는 이런식으로 끝없이 푸르른 느낌이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땅이 합쳐져서 싱그럽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흔히 홋카이도하면 겨울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여름은 여름대로 볼 거리가 많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겨울의 홋카이도를 체험 한 사람이라면 여름에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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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축제 - 삿포로 가볼만한곳, 맥주축제 맥주사는방법, 오도리공원, 비어가든

가볼만한 곳/멋집 2018. 8.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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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축제는 오도리공원 쭉 이어지는 맥주부스에서 맥주와 안주를 마실 수 있는 축제이다. 삿포로 비어가든이라고도 하는데 1959년 처음 시작되어 5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축제로서 세계적 맥주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맥주 부스는 크게 삿포로, 기린, 아사히, 산토리가 있으며 맥주 가격은 500ml 550엔 정도로 부스마다 비슷하다. 안주로는 호르몬, 징기즈칸, 아스파라거스 같은 안주들이 있으며 가격대비 양은 적은 편이다.

각 브랜드 부스 입구마다 위 사진처럼 표시를 해 두어서 찾아가기 편하다.

 

[2018 삿포로 맥주축제 기간]

7월 20일 ~ 8월 17일

오전 12:00 ~ 오후 9:00 (라스트오더 - 부스마다 상이함 8시 45분)

 

먼저 기린 부스를 방문하였는데 주말 늦은시간에 갔더니 이미 앉을자리도 없이 꽉 차있었다.

동영상에 나오는 줄이 맥주 구입을 위한 티켓을  사기 위한 줄인데 굉장히 길었다. 삿포로 7월 저녁날씨는 26도정도로 한국에비해 많이 덥지는 않아서 기다릴만 했다.

기린은 예약자들을 위한 부스가 따로 존재했다. 만약 예약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간다면 비교적 널널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참고로 그냥 자리만 예약할 수는 없고 특정 호텔에 묵는 사람들만 예약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기린 프로즌 나마

얼음맥주로 불리는 기린 프로즌 생맥주다. 맛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위의 거품 부분이 슬러시처럼 되어있어서 굉장히 시원하다. 거품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먹을만 한 맥주였다.

 

다음 방문한 부스는 아사히였다. 방문한 부스 중 가장 규모가 작은 느낌을 받았다. 작은 천막들이 가장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매운맛이 난다고 홍보하는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부스 전면에 보였다. 광고를 많이하는 만큼 아사히의 대표적인 맥주라는 느낌을 받았다.

 

[맥주축제 맥주구매/음식구매 방법]

맥주와 음식을 사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각 부스마다 티켓을 사는 부스가 하나 있다. 그 부스에서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메뉴판을 보고 맥주 또는 음식을 시키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게 되며 맥주 티켓과 음식 티켓을 따로 준다.

 

어느쪽에 가면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니 가리키는 방향을 잘 보고 그 곳에 가서 맥주와 음식을 받으면 음식을 살 수 있다. 위의 사진 오른쪽을 보면 티켓을 받은 사람들이 맥주와 음식을 받기 위해 각자의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찍와서 자리를 잡는다면 맥주축제에서 판매하는 맥주타워도 먹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든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아쉬운대로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구입해서 옆의 벤치에서 마셨다. 자리가 없으니 벤치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테이블에서 먹지 않는 경우 맥주를 다 마시면 잔은 지나가는 직원에게 건네주면 된다. 아무데나 두고오지 않도록 하자

 

다음 방문한 부스는 산토리였다. 여기까지 봤으면 알 수 있겠지만 각 부스의 큰 틀은 비슷한 모습이다.

모든 부스는 술을 마시는 천막, 티켓과 음식을 파는 사이드쪽 가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맥주와 음식을 사는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맥주축제 소감은 당연한 거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었다.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술을 마시니 더 흥이나는 기분이었다.

 

각 회사의 부스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부스를 이동할 때 마다 새로운 부스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각 부스의 특색을 살피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산토리 부스에서는 운 좋게 좋은 자리에서 마실 수 있어서 앉아서 주문을 하였다.

위에 적어놓은 맥주 주문방법대로 주문해도 되지만 자리를 잡았다면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서 자리에서 주문을 해도 된다.

주문을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며 맥주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음식은 본인이 직접 받아와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자리를 잡은김에 시켜본 안주인 호르몬 철판구이

짭짤한 호르몬의 맛이 맥주안주로 딱 어울렸다.

 

산토리쪽 부스에는 분수대 같은것이 있어서 그 앞에 앉아서 먹으니 시원했다. 우연히 앉게 된 자리지만 천막안에서 사람들과 너무 부대끼며 먹지 않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자리에서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축제기간에 삿포로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러야 할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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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스 천년야시장 - 현지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좋은 곳, 후쿠오카 가볼만한 곳

가볼만한 곳/멋집 2018. 4. 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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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 야타이는 캐널시티 옆 나카스 강변을 따라서 밤에 오픈하는 야시장이다.

나카스카와바타역, 텐진역, 하카타역 모두에서 15분내외의 거리이므로 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나카스 야시장 시간>

 기간 : 8월 ~ 10월

시간 : 금요일 17:00 ~ 23:00, 토요일 16:00 ~ 23:00

※ 신년야시장이 12월부터 1월까지 2주정도 열리기도 하는 듯 하니 천년야시장 페이스북을 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상세 날짜도 매년 이곳에서 공지하는 듯 하다.

https://ja-jp.facebook.com/hakatayoichi.jp/ - 천년야시장 페이스북


아무래도 야외에서 영업을 하다보니 밖에서 먹어도 좋을 시기에 오픈을 하는 것 같다.

나카스 야시장을 즐기고 싶다면 8월에서 10월 사이에 후쿠오카 여행계획을 잡도록 하자


처음에는 약간 실망했다. 강변에 포장마차들이 쭈욱 있다고 들었는데 근야 강옆 광장같은곳에 포장마차들이 모여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것 나름대로 야시장의 활기찬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다.


주문을 하면 바로 요리를 해주며 테이크아웃해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 된다.

쓰레기를 버리는 포장마차? 가 따로 구석에 있으니 쓰레기는 그곳에 가져다가 버리도록 하자


처음느낀 실망감은 진짜로 강 옆으로 가서 사라졌다.

강 옆쪽까지 있는지 몰랐는데 광장쪽에서 먹고 앞으로 걸어가니 강변을 따라서 야타이가 쭉 늘어서 있었다.

그 광경이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를 풍겨와서 빨리 자리를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싶게 만들었다.


가게마다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으며 앞쪽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서 있었다.


각 가게마다 판매하는 메뉴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앞서 말한대로 줄이 많으니 한군데 들어가면 그곳에서 오래 먹고 나올 수 있도록 하자


강변에서의 야경이 참 좋아서 기다리는데도 지루하지 않았다.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앞쪽에 재료들을 볼 수 있으며 먹고싶은것을 가리켜서 주문하면 된다.

내가 들어갔던 가게에서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것 같다.


후쿠오카인 만큼 대창요리가 역시 맛있었으며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었다.

특별한 음식을 팔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술을 마시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나카스 야타이에 가기 전 후기를 찾아봤을 때에는 생각보다 포장마차 개수도 적고 비싸서 별로라는 평을 봐서 걱정을 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렇지 않았다.

강변 시작부터 끝까지 쭉 늘어설 정도로 포장마자가 많았으며 음식이 비싸기 보다는 한끼 식사로 하기엔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술안주로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

분위기도 좋았으며 기분좋게 한잔 할 수 있었던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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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노고 사이가쿠칸 (Yufunogo Saigakukan) - 가성비좋은 유후인 료칸 추천, 하카타 유후인 버스 시간표

가볼만한 곳/멋집 2018. 3.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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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은 후쿠오카 오이타 현에 있는 온천 마을이다.

완전 시골이며 시내에 가게들이 있지만 제대로 문을 연 곳은 많지 않아 보였으며 편의점도 체인점이 아닌 이곳에만 있는 동네 슈퍼 느낌이었다.

대형슈퍼가 하나 있는데 주로 그 곳에서 쇼핑을 하는 듯 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유후인의 고속버스 매표소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저 건물을 통해 유후인 마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카타 <-> 유후인 고속버스 시간표>

나는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버스를 타고 갔으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지만 중간에 잘못 들어갔는지 잘 되지 않아서 그냥 현지에서 바로 구매했다.

표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오고가는 표 모두 무리없이 하카타 버스터미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굳이 예매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https://www.highwaybus.com/gp/index    - 버스 예매 사이트


밖으로 나오면 유후인 역도 볼 수 있다. 안에는 유후인 마을 가이드가 있는 전광판 같은것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이 만든 작품같은 것들이 전시되어있는 공간도 있다.


사이가쿠칸까지는 걸어가기에는 꽤나 먼 거리이지만 보이는 택시가 없어서 그냥 걸어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이가쿠칸에 미리 전화를 하면 예약된 시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보내준다고 하니 걷기 싫다면 미리 전화를 하도록 하자.

하지만 그냥 걸어서 유후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유후인역 <-> 사이가쿠칸 무료셔틀>

1. 마중서비스- JR유후인역, 역앞 버스센터등 시내 버스정류장→호텔(14:30~17:30/도착후연락 TEL:0977-44-5000)

2. 배웅서비스- 호텔→JR유후인역(08:30~11:00/프런트에서 신청)


한참을 걷다보니 사이가쿠칸이 써져있는 큰 바위가 반겨주었다.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춰서 가서인지 종업원 분이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예약을 확인하고 짐을 밖에서부터 들어주셔서 편하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전통료칸의 느낌을 주는 입구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세부사항을 안내하기 위하여 내부의 로비로 안내해 준다.

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과자를 주며 이것을 먹으면서 세부사항 설명을 듣고 방을 안내받아서 들어가면 된다.


침대방이 아니라 일본식 방인 다다미객실로 예약하였기 때문에 침대가 없다.

저녁 시간이 되면 책상을 치우고 이불을 펴 주신다.

사이가쿠칸은 대중탕 뿐 아니라 개인탕도 있다.

하지만 개인탕이 방마다 있는게 아니라 두 개 있기 때문에 언제 비었는지 알고 가야하는데 TV를 켜면 개인탕이 비어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개인탕에 들어가고 싶다면 켜놓고 대기하도록 하자


저녁시간에 갔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바로 할 수 있었다.

석식시간은 18:00 ~ 19:30사이에 가야 먹을 수 있으며 료칸 예약 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가이세키 요리로 하나하나 코스로 계속해서 나오며 먹는 순서가 나와있는 종이도 함께 주므로 보면서 먹어도 좋다.


회, 채소절임, 해산물, 소고기 등 여러가지 음식이 계속해서 나오며 하나 하나가 특색이 있었고 맛도 좋았다.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게 느껴졌다.


두 개의 개인탕중 하나이다.

밤에도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있다.

탕 앞쪽에 옷을 갈아입고 몸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크기는 4인 가족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또 하나의 개인탕도 보기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 보았다.

사진은 개인탕으로 가는 입구이다.

일본 온천의 느낌이 물씬 나는 분위기이다.


개인탕 옆쪽에 휴게실이 있다.

온천을 마치고 이곳에서 쉬는것도 정말 운치가 있으며 한껏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밤에 본 개인탕과는 다른 분위기의 탕 이었다.

밤에 갔던 탕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였다.

낮에 보는 개인탕의 풍경은 밤보다 좋았다.

유후인의 자연경관을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온천을 즐기고 나서 조식시간이되어 아침식사를 하였다.

시간은 07:30 ~ 09:00 이며 조식 또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저녁처럼 가이세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 상이 나온다.

정갈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만들며 맛 또한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식당에서 바라본 유후인의 전경도 정말 좋았다.


가성비가 좋은 유후인 료칸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조식과 가이세키를 포함한 가격이 3~4만엔 대였기 때문이다.

예약은 구글에 유후노고 사이가쿠칸이라고 검색하면 어러 예약 사이트가 있으니 원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내부 시설도 깔끔했으며 오래된 느낌이 없고 일본식 전통 료칸의 고풍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또한 친절해서 더욱 기분이 좋게 머물렀던 유후인 료칸 유후노고 사이가쿠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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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센소지(浅草寺) - 도쿄 가볼만한곳,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

가볼만한 곳/멋집 2018. 3.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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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이 카미나리몬(雷門)이다.

카미나리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사원 중 하나인 아사쿠사센소지의 입구이며 아사쿠사센소지는 628년에 창건된 도쿄 내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이다.

정식 명칭은 풍신(바람신) 전신(전기신)문 이라는 뜻인 후진라이진몬(風神雷神門)이지만 보통은 카미나리몬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카미나리문 가운데에 전문이라고 써져있는 등 왼쪽이 번개신의 상, 오른쪽에 바람신의 상이다.

아사쿠사선 또는 긴자선을 타고 아사쿠사역에서 내리면 옆쪽에 바로 카미나리몬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사쿠사신사 라고도 알고 있는데 아사쿠사 신사는 아사쿠사의 센소지 오른쪽에 위치한 신사로 아사쿠사센소지와는 다른 건물이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 일본 전통상점거리인 나카미세거리가 길게 늘어서 있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온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상점거리 중 하나라고 하는데 겉으로만 살짝 봐도 그 역사가 느껴졌다.

상점가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와 부채, 자석, 장난감, 장식품 등 선물로 사기 좋을만한 물건들을 팔고있다.


 나카미세거리를 걷다가 양 옆의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음식점들도 많이 있었다.

길을 걷다보면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느낌을 주는 묘한 장소로 사진찍기에 좋은 포토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카미세거리 끝에는 아사쿠사센소지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호조몬(寶藏門)이 나온다.

좌우로 금강역사상이 위치해 있으며 가운데에는 큰 등 세개가 달려있다.

본래 인왕상이 위치해 있어 인왕문이라고 불렀으나 화재로 호조문이 유실 되고 재건 후 센소지 절의 보물을 보관하게 되면서 호조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호조문을 지나가면서 가까이 가서 보면 등의 크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호조몬을 지나면 관세음보살이 모셔져있는 관음전을 볼 수 있다. 

양 옆에는 오미쿠지를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으며 가운데쪽에는 큰 화로가 있는데 그 곳에서 나오는 연기가 몸에붙은 악귀를 쫓아내준 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본당 안에 들어가면 관음보살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불상이 화려하게 많은 것이 아니라 사진에 보이는게 다 이지만 그것 만으로도 아사쿠사 센소지의 오래된 역사가 충분히 느껴졌다.

참고로 관음보살상 바로앞에는 동전을 던져 행운을 기원을 하는 곳이 있으니 동전을 던져서 남는 소액 동전도 처리하고 행운도 기원해보자


바로 앞에있는 이 구멍이 동전을 던지는 장소이며 던지고 난 후 두손모아 기도를 하며 소원을 비는 듯 했다.


관음사 바깥에서 파는것 말고 안쪽에서도 100엔을 통에 넣으면 오미쿠지를 뽑을 수 있다.

일본 신사나 절에 있는 길흉을 점치는 제비뽑기이며 보통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왔을때 매달아 놓는다고 한다.

나는 길이 나왔지만 그냥 기념으로 매달아 두고 왔다.


나는 낮에가서 간식거리를 간단히 먹고 센소지를 구경하고 바로 나왔지만 저녁즈음에 간다면 바로 옆에있는 홉피거리에 들러서 맥주한잔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홉피거리도 들러서 아사쿠사 센소지의 밤도 즐기고 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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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레인보우브릿지(Rainbow Bridge) - 도쿄 가볼만한곳,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 사진찍기 좋은곳

가볼만한 곳/멋집 2018. 3. 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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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레인보우브리지는 도쿄와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현수교이다.

정식 명칭은 도쿄항연락교이라고 하는데 애칭인 레인보우브릿지보다 딱딱한 느낌이라 그런지 레인보우브리지로 많이 불린다고 한다.

위의 사진은 수상버스 히미코를 타고 가면서 레인보우브릿지를 지나다가 찍은 사진이다.

이처럼 히미코를 타면 레인보우브릿지와 주변 건물들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다.



히미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 바란다.

2018/03/05 - [가볼만한 곳/멋집] - 오다이바 수상버스 히미코(Himiko) - 시간표, 요금, 노선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이다.  

히미코에서 내린 뒤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은 일본에서 프랑스의 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위하여 약 1년간에 걸쳐 프랑스에서 가져온 것 이라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 앞쪽으로 가서 찍는 야경이 정말 좋으므로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바역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단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곳이 야경 스팟이라고 할 수 있다.

올라가자마자 오다이바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이 반겨준다.


밤에 다시 찾아서 만나본 자유의여신상은 낮에 보았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다이바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도쿄타워, 레인보우브릿지, 자유의여신상을 한 사진에 찍을 수 있다.

낮에 히미코에서 가까이서 보고 오다이바해변 선착장에서도 보았지만 전망 좋은 곳에서 밤에 다시 본 레인보우브릿지는 낮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은 뷰를 보여준다.

사진찍기도 좋고 여유롭게 휴식하면서 도쿄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오다이바 여행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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