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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드수스 8 브루인 (Maredsous 8 Brune) -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던 수도사들의 맥주

맥주/에일 2018. 5.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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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마레드수스 8 브루인 (Maredsous 8 Brune)
도수 : 8.0%
종류 : 애비에일 (Abbey Ale)
가격 : 8,000원


마레드수스는 마레드수 수도원이 듀벨을 만들기로 유명한 Duvel Moortgat Brewery에 제조법을 넘겨 1963년 양조하기 시작한 브랜드로 트라피스트 로슈포르처럼 6, 8, 10의 숫자로 구분한다. Brune은 Brown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맥주 색이 진한 고동색이다. 

<마레드수스 종류>

Blonde Ale - Maredsous Blond 6 (6% ABV)

Dubbel Ale - Maredsous Brune 8 (8% ABV)

Trippel Ale - Maredsous Brune 10 (10% ABV)


사진으로 보다시피 따랐을때 듀벨같이 거품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며 거품의 질감 또한 진득하다. 생각없이 따르다가는 맥주잔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따르도록 하자.

처음 마셨을 때의 향은 호가든 비슷하게 후추향이 나며 뒤에 여러 과일이 섞인 듯 한 복합적인 향이 난다. 그 복합적인 향이 입 안을 상쾌하게 해 주는 느낌이다. 에일답게 전반적으로 무거운 느낌으로 부드럽게 입으로 들어오지만 부담 될 정도는 아니다. 색깔때문에 그런지 초콧릿에서 나는 단맛이 느껴지는 듯 한 느낌이 났다. 그것이 초콜릿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단맛이 조금 포함되어 있는 듯 했다.


그렇다면 애비에일은 무엇일까? 애이베일을 알기 전에 트라피스트 에일부터 알아야 한다. 트라피스트 에일이란 가톨릭의 트라피스트회 수도자들이 수도원에서 양조한 맥주를 뜻한다. 트라피스트 에일은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1. 트라피스트 수도원 담장 안에서 수도자의 관리하에서 양조 될 것

2. 상업적 목적은 이윤 창출과 무관할 것

3. 상업적 방침은 수도원에서 결정할 것

4. 상업적 행위는 차선으로 할 것

이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맥주가 바로 애비에일이며 애비에일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비 트라피스트 계열 수도원에서 양조 될 것

2. 민간기업이 양조하더라도 기원은 수도원에 있을 것

즉 수도원에서 마시던 맥주를 민간기업이 상업적으로 양조해서 판매하는 맥주를 애비에일이라고 부르는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라피스트 에일과 맛과 특성이 유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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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롤쉬 라거(Grolsch Lager) - 강한 맛의 네덜란드의 라거

맥주/라거 2018. 5.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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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그롤쉬 라거(Grolsch Lager)
도수 : 5.0%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가격 : 7,000원


보통 네덜란드의 맥주라고 하면 하이네켄을 떠올린다. 그롤쉬 라거는 하이네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는 아니지만 네덜란드 내에서는 하이네켄만큼 인기가 많은 맥주라고한다.

병도 그렇고 네덜란드 맥주라고 하니 하이네켄의 맛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셨다가는 놀랄 수 있다. 처음 마셨을 때에는 딱 하이네켄의 그 맛이다 라고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페일라거답지않게 홉향이 꽤 씁쓸하게 나며 탄산도 비교적 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이네켄 같은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기대하고 마신다면 실망할 수 있는 맥주이다. 그러나 반대로 홉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강한 향의 라거를 좋아할 것 이다.


그롤쉬는 1615년 피터 쿠페이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이름의 유래는 양조장이 생긴 그롤(Grolle) 지방에서 유래되어 그롤의(of Grolle)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Grolle 이라는 단어 자체가 초록 나무란 의므로 그롤쉬라는 이름을 해석하면 초록 숲에서 나온 맥주 라고 할 수도 있다. 맥주의 숙성기간은 8주이며 보통 라거보다 숙성기간이 길다고 한다. 이 숙성기간 때문에 다른 라거보다 홉 향이 강한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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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 탄산이 들어간 원조 기네스

맥주/에일 2018. 5.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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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도수 : 4.2%
종류 : 스타우트 (Stout)
가격 : 7,000원


보통 기네스라고 하면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를 떠올린다. 그리고 기네스하면 진한 보리향에 묵직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흑맥주의 대명사 이기도 하다. 그러나 처음 기네스가 맥주를 생산했을때는 우리가 지금 아는 맛으로 만들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 당시의 방법으로 만든 기네스가 기네스 오리지널 이다.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는 질소를 넣느냐 탄산을 넣느냐이 차이다. 드래프트는 질소가 들어가 크리미하고 무거운 느낌으로 목으로 넘어오는 반면 오리지널은 탄산이 들어가 비교적 가벼운 느낌으로 목을 쏘면서 넘어간다. 크리미한 느낌도 덜하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의 맛을 즐기던 사람들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는 너무 무거워서 선호하지 않기 떄문에 드래프트보다는 오리지널쪽이 내 취향에는 맞았다.



그렇다면 왜 예전에는 탄산을 넣었을까? 탄산을 넣는것이 일반적인 흑맥주를 만드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질소를 넣은 것은 기네스 위젯(Guinness Widget) 이라고 불리는 하얀 공을 개발한 이후이다. 캔을 따는 순간 압력차로 공 안의 질소가 방출되어 기네트 드래프트 특유의 크리미한 거품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기네스는 이렇게 맛 향상을 위한 개발 뿐만 아니라 관리를 위하여 수학자를 고용해서 맥주 맛 관리를 한다. 맥주맛을 위한 기네스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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