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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해당되는 글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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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6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 맥주의 한 종류가 되어버린 체코의 맥주 1
  • 2018.04.01 더펍3도씨 - 신도림 술집/맥주, 블랑생맥주가 맛있는 가성비좋은 생맥주집
  • 2018.03.30 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 2018.03.27 아사히 수퍼드라이 (Asahi Super dry) - 가벼운 맛의 맥주
  • 2018.03.26 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 2018.03.20 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 2018.03.19 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 2018.03.17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 2018.03.16 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 2018.03.14 타이거 맥주(Tiger Beer) - 시원한 동남아시아 맥주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 맥주의 한 종류가 되어버린 체코의 맥주

맥주/라거 2018. 4.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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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도수 : 4.4%
종류 : 체코 필스너(Czech Pilsner)


체코 플젠의 양조장에서 시작된 맥주로 필스너라는 이름 자체가 맥주의 한 종류가 되어버릴 정도로 유명한 맥주이다. 필스너 특유의 강한 홉맛과 풀, 허브같은 여러가지 식물의 향기가 섞인듯 한 향이 특징이며 필스너라는 맥주가 너무 많아지자 원조인 이 맥주의 필스너 우르켈, 즉 필스너 오리지널(Urquell은 Original을 의미한다.)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도수는 4.4도로 높지않지만 특유의 향이 강해서 쓴맛이 꽤나 강하게 나며 벌컥벌컥 들이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IPA종류의 맥주보다는 확실히 향이 약하지만 페일 라거 종류의 맥주보다는 확실히 강하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맥주이다.

필스너 특유의 홉 향은 사츠홉(Saaz Hop)에서 온다. 체코의 사츠홉은 체코의 도시 자텍(Zatec)에서 유래된 홉이다. 다른 유럽의 홉의 세기보다 많이 강하기 때문에 이 것을 원료로 만든 필스너 역시 다른 라거 맥주보다 홉 향이 강한 것 이다.

홉향이 강해 쓰긴 하지만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함을 가지고 있으며 씁쓸한 맛이 입안을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에 느끼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쓴 맥주가 어렵다면 느끼한 음식과 함께 필스너를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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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펍3도씨 - 신도림 술집/맥주, 블랑생맥주가 맛있는 가성비좋은 생맥주집

가볼만한 곳/맛집 2018. 4.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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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씨펍은 신도림 푸르지오 2차상가 1층에 있는 펍이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블랑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술집이다.

캔맥주나 병맥주보다 훨씬 향과 맛이 좋기 때문에 블랑을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블랑 말고도 스텔라, 크롬바커, 밀러, 코젤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며 코젤에 시나몬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바깥에서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밖에도 여러 개 있으므로 날씨가 춥지 않다면 밖에서 먹어도 된다.

매장에서 안주를 주문해도 되지만 편의점에서 과자같은것을 사 와서 먹는것 역시 가능하다.


펍이니 만큼 가게안에 큰 스크린이 있어서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신도림 근처 친구들과 축구나 야구하는 날에 모여서 맥주 한잔 하면서 보기 좋은 맥주집이다.


옆쪽에는 병맥주도 꺼내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가 있다.

가게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병맥주 종류는 다른 큰 맥주창고들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좋은 맛있는 생맥주들이 있기에 별로 아쉽지는 않다.


축구나 야구같은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기에 좋은 가게이며 다양한 세계맥주를 저렴하게 생맥주로 판매하고 있어서 가성비까지 좋은 신도림 술집 The Pub 3도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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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맥주/에일 2018.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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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호가든 (Hoegaarden)
도수 : 4.9%
종류 : 벨지안 화이트 (Witbier)
가격 : 11,000원

벨기에 맥주지만 OB맥주에서 국내생산을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맥주이다. 900ml 짜리를 주문하면 무식하게 큰 잔이 나와서 보는 재미도 생긴다. 

맛은 오렌지의 향이 많이 나며 후추맛 같은 매운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후추향이 호가든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과일의 향긋한 향이 강해서인지 알콜도 세지 않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무겁지않은 맛과 향긋한 향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벨기에식 밀맥주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젠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향신료가 들어가느냐의 차이이다. 독일식 맥주는 맥주순수령의 영향으로 맥아와 물 이외의 것을 넣는것에 거부감이 있지만 벨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코리앤더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Witbier에 들어가는 향신료는 오렌지껍질과 고수로 알려져 있는 코리앤더 씨 이다. 오렌지껍질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며 코리앤더 씨는 맵고 화한 맛과 상쾌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후추향으로 느꼈던 매우 맛은 코리앤더 씨앗으로부터 오는 것 이었다.

진짜 제대로된 Witbier를 마셔보고 싶다면 호가든 양조장의 설립하고 세계적으로 벨기에 화이트비어를 유명하게 만든 '피에르 셀리스'의 셀리스화이트를 마셔봐야 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마셔보고 기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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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수퍼드라이 (Asahi Super dry) - 가벼운 맛의 맥주

맥주/라거 2018.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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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사히 슈퍼드라이 (Asahi Super dry)
도수 : 5.0%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아사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이다. 그 중에서도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주이다. 이름 그대로 드라이한 맛으로 탄산이 적으며 옥수수에서 나는 단맛이 느껴져서 부드럽게 마실수 있다. 쓴맛도 끝에 살짝 나는 수준이라 부담이 없다. 수퍼 드라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다른 페일 라거 종류의 맥주보다 더욱 가볍게 느껴지는 맛 이다. 

드라이 라는 뜻은 단맛이 적어 담백하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담백한것은 맞지만 단맛이 적은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아사히에서는 매운맛을 강조한다고 한다. 끝에 혓바닥에남는 시고 쇠붙이같은 맛을 매운맛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

본래 아사히는 1889년 창업하여 삿포로와 하나의 회사였으나 분리되어 나왔다고 한다.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987년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나오면서 일본 전국에 드라이 맥주 열풍을 일게 하였으며 일본 맥주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녀노소 전 연령에서 모두 좋아하는 맥주이며 드라이 맥주하면 아사히 맥주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유명한 맥주라고 한다.

부담스럽지않고 어느 음식과도 어울리는 깔끔한 맥주이기 때문에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 진 것 같다. 쓰고 무거운 맛의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이면 별로겠지만 가벼운 맥주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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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맥주/라거 2018. 3.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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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도수 : 4.8%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가격 : 9000원

발티카를 마시러 가는 이태원의 러시아 음식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6번부터 9번까지만 판매하는줄 알았는데 옆 테이블에서 발티카3번을 마시는 것을 보고 주문하게 되었다. 같은 페일라거인 7번을 마시고 난 뒤 바로 마시니 차이가 느껴졌다. 3번은 보리, 물, 홉으로만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에 보리의 향이 더 많이 느껴졌고 향이 좀 더 무겁게 느껴졌다. 단맛은 덜했고 마실때도 더 부드러웠다.

다른 페일라거보다 보리의 향이 많고 무거운 맛이라 시원하게 쭉쭉 마시기 보다는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줬다. 7번을 마신 뒤 바로 마시닌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 그러므로 가볍게 마시고 싶은 생각으로 발티카3번을 주문한다면 생각과는 다른 맛 때문에 당황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발티카의 종류는 많으니 여러 번호를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발티카를 마시는 재미를 찾는것도 좋을 것 이다.

2018/02/20 - [맥주/에일] - 발티카 No.6 (Baltika No.6, Балтика №6)

2018/02/23 - [맥주/라거] - 발티카 No.7 (Baltika No.7, Балтика №7)

2018/02/25 - [맥주/에일] - 발티카 No.8 (Baltika No.8, Балтика №8)

2018/02/27 - [맥주/라거] - 발티카 No.9 (Baltika No.9, Балтик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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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맥주/라거 2018.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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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칭따오 (Tsingtao Beer)
도수 : 4.7%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하얼빈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하얼빈과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하얼빈이 홉향과 탄산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맛의 맥주라면 칭따오 맥주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다. 강한 탄산의 페일 라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하얼빈을 마신다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칭따오 맥주는 적당히 강한 탄산과 홉향으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칭따오는 중국 내수 1위의 맥주이며 수익 또한 경쟁사들에 비해서 2배 이상 많다고 한다. 내수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맥주 브랜드이다.

칭따오는 1903년 독일인과 영국인이 합작하여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3년 뒤에 뮌헨 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니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향이 강한 음식이나 느끼한 안주의 맛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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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맥주/라거 2018. 3. 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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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얼빈 (Harbin Beer)
도수 : 4.3%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칭따오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칭따오와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칭따오가 홉향과 탄산이 꽤 있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라면 하얼빈은 그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다. 홉의 향이 적어서 맥아의 구수한 향이 더 잘 나며 자극적이지않고 깔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강한 맛인 하얼빈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하얼빈이 더 입맛에 맞았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구수하고 부드럽고 순한 하얼빈을 마신다면 잘 마실 것 같은 술이다.


보통 중국 맥주하면 칭따오를 떠올리는데 최초의 중국 맥주는 하얼빈이다. 하얼빈은 1900년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러시아 상인 우루프레프스키가 중국 현지에서 맥주를 생산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맛도 러시아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다.

하얼빈이 맥주로 유명한 이유는 하얼빈 사람들 자체가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하얼빈은 중국 내에서 맥주 소비량이 1위인 도시이다. 그 이유는 겨울에 날씨가 춥기 때문에 몸을 데우기 위하여 마신다고 한다. 술의개념이 아니라 음료의 개념으로 마신다고 하니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상상이 된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양꼬치집에서 익숙하게 마시던 칭따오 말고 부드러운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하얼빈을 선택해도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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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맥주/에일 2018. 3.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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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도수 : 5.0%
종류 : 세송(Saison)


개구리맥주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맥주이다. 너와 나를위한 맥주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로손에서 판매하는 시즌 한정 맥주이며 보통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 판매하는 것 같다. 한정 맥주라고는 하지만 8월에도 마신 기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급하게 사서 마셔볼 필요는 없는 맥주인 듯 하다. 맛은 시큼하게 과일의 향기가 나며 홉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가볍게 마시려고 구매한 맥주인데 생각보다 향이 굉장히 세서 놀랐다. 탄산도 꽤나 강해서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는 무리인 맥주이다. 그러나 홉의 쓴 맛이 과일향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맥주 자체도 적당히 청량한 맛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이다.


세종(Saison)은 프랑스어며 영어로는 Season, 즉 계절을 뜻한다. 말 그대로 계절맥주라는 뜻이며 가을, 겨울에 농부들이 미리 술을 만들어놓고 더운 여름까지 저장했다가 마실 수 있도록 한 페일에일의 한 종류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이라는 맥주는 하나의 양식으로 정의할 수 없고 여러 농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여름용 에일 맥주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의 가양주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국의 가양주나 일본의 소주처럼 가정에서 만드는 술 하면 동양을 떠올렸는데 역시나 서양에도 각 가정에서 만드는 술이 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맥주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이 퍼져있지는 않은 것 같으며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맥주의 종류이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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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맥주/라거 2018.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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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이네켄 (Heineken)
도수 : 5.0%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하이네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맥주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주인데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다. 적당한 탄산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페일 라거보다 곡물의 향이나 홉의 향이 비교적 좀 강하게 느껴져서 쭉 시원하게 들이키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마시기에도 애매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역시 페일 라거다운 시원함이 있어서 그냥 마셔도 좋고 음식이랑 함께 마셔도 좋은 가볍게 마시기 괜찮은 맥주이다.


하이네켄은 1873년 양조를 시작하였고 1875년 파리 해양박람회 맥주 금메달을 따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한다.

맛은 5%와 4.3%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보통 5%짜리를 판매하고 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 이유는 제조 방법에 있다. 맥아즙을 말리고 나서 효소를 탱크에 넣어 발효를 하고 7일이 지나면 4.5도가 되며 4주에서 6주간 더 발효하면 5도가 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하이네켄의 상징인 붉은 별이다. 아무래도 붉은 별이기 때문에 냉전시대의 소련을 떠올리기 쉽기 때문에 냉전시대때는 위와 같이 하얀 별로 바꾸었다가 소련 해체 이후에 지금과 같은 붉은 별로 돌아왔다고 한다.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하이네켄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케팅을 잘 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불호하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일 것 이다.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인 하이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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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맥주(Tiger Beer) - 시원한 동남아시아 맥주

맥주/라거 2018. 3.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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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타이거 (Tiger)
도수 : 5.0%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동남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이다. 처음 마셔본 곳이 말레이시아라 말레이시아 맥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싱가포르 맥주였다. 페일라거답게 강한 탄산과 적은 쓴맛으로 부담없이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다. 목넘김도 좋으며 마실때 살짝 느껴진는 과일향이 가벼운 느낌을 주는 맥주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더운 날 한번쯤은 골라서 마셔볼만하다.


타이거 맥주는 1930년 처음 생산되었고 동남아 기후에 알맞게 시원한 맛의 맥주로 만들었다고 한다. 7년 뒤에는 국제 맥주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처음 수상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국제 맥주 시상에서 꾸준하게 1위를 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남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거맥주가 많이 생산되는 것은 동남아의 더운 기후와 관계가 없지 않을 것 이다. 사실 우리나라 라거맥주와 크게 맛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왜 우리나라 맥주는 동남아시아의 라거맥주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이미 아시아 라거맥주 시장을 다른 여러 나라들이 선점을 해서일까? 한국맥주도 시장을 넓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종류의 맥주를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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