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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2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Sapporo Draft Beer Kuro) - 삿포로의 베스트셀러 맥주
  • 2018.08.14 삿포로역 오쿠시바쇼텐(奥芝商店 駅前創成寺店) -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홋카이도 맛집, 오쿠시바쇼텐 위치, 주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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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1 맨하탄 (Manhattan) -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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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삿포로 맥주축제 - 삿포로 가볼만한곳, 맥주축제 맥주사는방법, 오도리공원, 비어가든
  • 2018.08.06 페니실린 (Penicillin) - 생강이 들어가는 칵테일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Sapporo Draft Beer Kuro) - 삿포로의 베스트셀러 맥주

맥주/라거 2018. 8.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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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삿포로 블랙라벨(Sapporo Black Label)

도수 : 5.0%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삿포로 하면 삿포로 맥주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삿포로 맥주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이라고 한다.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저온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비열처리를 한 맥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캔맥주나 병맥주에도 생맥주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다고 하니 특이한 점 이라고 할 수 있다.

맛은 일반 삿포로 맥주에 비해서 향과 맛 모두 약하며 탄산도 적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원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벼운 청량한 맛으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삿포로 맥주가 된 것 같다.

 

1977 년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삿포로 블랙 라벨은 'Sapporo Bottled Draft'라는 이름이었다.

일본에서는 초안 맥주라는 용어는 저온 살균을 거치지 않은 맥주를 지칭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온 살균 맥주가 일반적이었던시기에 삿포로 생맥주는 빠르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블랙라벨 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는 다음과 같다.

그 당시 병에 라벨을 붙이는 대신 삿포로는 유리 병에 직접 이름을 인쇄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맥주가 이 병에 넣어지면 레이블이 어두운 검은 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보였으므로 팬들에 의해 '블랙 라벨'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맥주 이름까지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로 바뀐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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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 오쿠시바쇼텐(奥芝商店 駅前創成寺店) -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홋카이도 맛집, 오쿠시바쇼텐 위치, 주문 방법

가볼만한 곳/맛집 2018. 8.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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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카레 오쿠시바쇼텐은 삿포로역에 있는 스프카레집이며 타베로그 3.5점으로 꽤나 높은 점수의 스프카레 가게이다.

스프카레는 홋카이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한다.

<삿포로역 오쿠시바쇼텐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22:00 (라스트오더 21:00)

 

처음 내부에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운터석 2인석 3개와 그 앞 4인 테이블석 2개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리에 앉아서 보니 안쪽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몇 개 더 있었다.

안쪽이 뭔가 더 아늑해 보였다.

 

<삿포로역 오쿠시바쇼텐 위치>

삿포로역이 커서 가게를 찾느라 많이 헤맸다.

23번 출구앞에 있다고 해서 지하쪽에서 출구를 찾았는데 너무 복잡해서 찾기 힘들었다.

결국 지나가는 역무원에게 물어봐서 찾았는데 PASEO WEST 1층으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물병이 특이했다.

 

자리마다 낙서장 같은것이 있었다.

방명록 같은거일줄 알았는데 진짜 대부분 낙서밖에 없었다.

 

<삿포로역 오쿠시바쇼텐 주문 방법>

1. 육수 선택 - 새우, 닭(새우는 100엔 추가)

2. 카레 선택 - 야채, 치킨, 돼지 등 각자 가격이 다름

3. 토핑 선택 - 무료 토핑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나머지는 유료

4. 매운 정도 선택 - 0단계에서 12단계까지 있으며 5단계까지 무료

5. 밥 선택 - 소, 보통, 중, 대가 있으며 보통까지 무료

모두 무료로만 주문하면 보통 1,300~1,500엔 사이의 가격이 나온다.

 

홋카이도에 왔으니 새우 육수를 선택하였고 토핑은 브로콜리, 카레는 치킨&야채 카레를 먹었다.

매운건 5단계를 선택했는데 매운맛이 얼얼하게 나는 수준이어서 딱 좋았다.

닭다리는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닭다리 맛 이었으며 그다지 인상깊지는 않았다.

스프카레위에 올라간 튀김들은 상당히 맛있었다.

나뭇가지처럼 생긴것들도 모두 씹을수록 그 재료의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밥은 보통을 주문했는데 스프카레 자체의 양도 상당히 많아서 스프카레도, 밥도 모두 남겼다.

 

문제는 스프카레 맛 그 자체였다.

생각보다 맛이 별로 없었으며 그냥 모르고 물을 많이 타버려서 묽게 돼버린 카레맛 이었다.

육수맛이 카레 국물에 있어서 괜찮긴 했지만 뭔가 진하지도 않고 밍밍한 맛이었다.

거의 튀김이랑 밥을 먹고 국물은 많이 먹지 않았다.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맛 일 것 같다.

다음에 홋카이도를 간다면 무조건 먹지 않을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튀김들은 맛있으며 홋카이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긴 하니 한 번 쯤은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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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라멘토카이야(らーめん渡海家) - 특별한 챠슈가 올라가는 홋카이도 맛집/오타루 맛집, 라멘 맛집

가볼만한 곳/맛집 2018. 8.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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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토카이야는 오타루역 앞에 있는 라멘집이며 타베로그 3.5점으로 꽤나 높은 점수의 라멘가게다.

<라멘 토카이야 영업시간>

오전 11:00 ~ 15:00

오후 17: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화요일 휴무

 

오타루역을 나가면 바로 미야코도리 쇼핑센터가 보인다.

라멘토카이야는 쇼핑센터 입구 맞은편에 바로 위치 해 있어서 찾기 쉽다.

 

오후 4시 30분쯤 미리 가있었는데 너무 일찍가서 그런지 쇼핑센터 안의 가게들에 사람도 없고 문을 연 가게도 별로 없었다.

그냥 가운데 의자에서 쉬기만 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1층이 라멘토카이야의 입구이다.

너무 일찍가서 문이 닫혀있는 모습이다.

 

영업시작 하자마자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넓지는 않았고 긴 테이블이 쭉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테이블 석은 따로 없었다.

 

<라멘 토카이야 메뉴/가격>

소유라멘 750엔

미소라멘 780엔

닌니쿠챠슈 미소라멘 950엔

 

생맥주를 주문하니 삿포로 생맥주가 나왔다.

아사히 드라이제로도 있지만 역시 삿포로에 왔으니 생맥주를 마셔야 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하였다.

어디서 마시나 항상 맛있는 맥주이다.

 

닌니쿠챠슈 미소라멘

닌니쿠챠슈란 라멘에 일반적으로 올라가는 넓은 모양의 차슈가 아니라 작은 고기를 마늘(닌니쿠)과 볶아서 올려주는 챠슈다.

국물은 된장(미소) 베이스이며 따로 매운 소스를 제공해 준다.

기본적으로 짭짤하기 때문에 추가 소스는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고기에 불향이 강하게 입혀져있어서 향이 좋았으며 양 또한 상당히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았다.

고기가 부드럽지는 않아서 턱이 아프기는 했지만 국물도 진했고 고기 맛과 향이 좋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라멘이었다.

 

교자는 일본 라멘집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이었다.

사이드 메뉴로서의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하였다.

 

미소라멘이나 소유라멘은 어디를 가나 맛있지만 닌니쿠챠슈 미소라멘처럼 새로운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색다른 차슈가 올라간 라멘을 먹어보고 싶다면 오타루 여행을 하면서 오타루 라멘토카이야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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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홋카이도 나마 비루 2018(北海道 生 ビール) - 삿포로 생맥주 캔, 홋카이도 한정 캔맥주

맥주/라거 2018. 8.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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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북해도 생 맥주(北海道 生 ビール)
도수 : 5.5%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나마비루라고하면 생 맥주를 뜻한다. 즉 북해도 생 맥주를 캔으로 만든 맥주라고 할 수 있다. 맛과 향 모두 약하며 생맥주 캔 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한정판 맥주라는 설명이 꼭 마셔봐야 할 느낌을 주었다.

맛은 깔끔하고 가볍게 들이킬 수 있는 맥주였지만 아무래도 삿포로 맥주의 특징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홋카이도에 가서 북해도 생맥주 캔을 마셔봐야 할 이유가 있다.



제목에 2018이라고 붙어있듯 홋카이도 생맥주 캔은 1990년에 발매된 삿포로 홋카이도 생 맥주의 재판매 제품이다. 올 해는 홋카이도 라는 이름이 명명된 150주년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재판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판매는 2018년 7월 3일부터 시작되었고 홋카이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홋카이도산 보리 맥아와 홉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영하숙성제법(1도 이하에서 숙성시키는 공정) 중에서도 가장 낮은 온도에서 숙성시켜 맑고 깔끔한 맛을 실현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가볍게 마실 수 있었고 나쁘게 말하면 삿포로 맥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맥주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시원하게 잘 넘어가기 때문에 홋카이도에 갔다면 한 번 쯤은 리프레시 할 겸 마셔볼 만한 일본 편의점 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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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Manhattan) -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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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 [기타 술/칵테일] - 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맨하탄 칵테일은 칵테일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그래서일까,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마티니와 마찬가지로 위스키와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마티니처럼 차갑고 씁쓸한 느낌이지만 맨해튼 칵테일은 씁쓸함 속에 달콤함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렇기 때문에 쓴 맛 속의 그 달콤한 맛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 칵테일이다.

위스키와 베르무트 다음에 마지막으로 몇방울 들어가는 비터스의 향이 위스키의 쓴 향을 덮어주는 느낌을 주며 칵테일의 균형을 맞춰주는 느낌이었다. 

 

맨하탄이라는 이름은 1870년대 초 뉴욕 맨해튼의 클럽 이름을 따 온 것이라고 한다.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인 제니 제롬(Jennie Jerome)이 대통령 후보자 틸든(Samuel J. Tilden)을 위한 연회를 주최했는데 그 연회가 굉장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그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 곳에서 마신 칵테일을 찾기 시작했고 Manhattan cocktail이라는 그 클럽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100년이 넘은 클래식 칵테일인 만큼 그 역사의 깊이가 느껴지는 향과 맛이다. 향은 도수가 있는 느낌이어도 맛은 마티니에 비해 달콤함이 강해서 쉽게 마실수 있지만 도수는 32도 정도로 높으니 조심해서 마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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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에비소바 이치겐 본점(えびそば一幻) - 삿포로 라멘랭킹 1위, 홋카이도 맛집/삿포로 맛집, 삿포로 트램 탑승방법, 노면전차

가볼만한 곳/맛집 2018. 8.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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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소바 이치겐은 일본 전국에 4개의 점포만 있는 유명한 라멘 맛집이다.

홋카이도하면 역시 미소라멘이지만 에비소바 이치겐의 라멘도 유명하다고 한다.

신치토세공항에도 있지만 나는 삿포로 에비소바 이치겐의 본점을 방문하였다.

위치가 역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걸어가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키노역에서 노면전차(트램)을 이용하였다.

삿포로는 트램이 대중교통으로 꽤나 많이 이용되는 듯 했다.

 

<노면전차(시영전철) 이용방법>

타기 전 정거장에서 자신이 내릴곳을 확인하고 금액을 확인한다.

그 뒤 뒷문으로 탑승하고 내릴 때 앞문으로 가서 돈을 내고 내리면 된다.

 

유명한 라멘가게이지만 깊숙이 있어서인지 꽤나 동네가 한산했다.

오후 늦은시간에 방문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동네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뜸했다.

 

드디어 도착한 에비소바 이치겐

가게가 아담했다.

 

<에비소바 이치겐 영업시간>

삿포로 본점 : 11:00 ~ 익일3:00

신치토세공항 점 :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3시쯤 방문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지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원래는 항상 줄서는 사람으로 붐빈다고 한다.

문을 열자마자 새우냄새가 확나서 에비소바 가게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으며 기대감을 불어넣어줬다.

 

<스프 종류와 맛>

소노마마(そのまま) : 새우풍미 그대로인 국물

호도호도(ほどほど) : 새우육수에 돈코츠육수가 들어간 국물

아지와이(あじわい) : 호도호도보다 진한 국물


미소 : 된장 / 시오 : 소금 / 쇼유 : 간장

 

가격은 780엔이며 곱배기는 110엔 추가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맛은 소노마마 시오를 추천한다. 새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새우육수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시오로 먹는 것이 좋다.

 

삿포로 블랙라벨

아쉽게도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병맥주를 주문했다.

에비소바의 진한맛을 씻어주며 서포터로의 역할을 잘 했다.

 

에비소바 소노마마 시오

분홍색 가루는 건새우를 튀긴 부스러기느낌이었다.

상단에 검정색 소스가 있는데 저것을 풀어서 국물을 먹으니 담백한 새우향 국물에 불향이 입혀져서 더 풍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새우의향이 굉장히 강했다.

국물에서도 새우의 향이 굉장히 많이났다. 큰 새우의 향이 아니라 건새우의 향이었다.

요약하자면 굉장히 진한 건새우를 엄청많이넣고 끓인 새우탕면의 느낌이었다.

다른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앞에 후추, 고추가루, 간마늘이 있는데 후추를 넣어먹으니 잘 맞았다.

 세 가지 소스 모두 각자의 맛이 있으니 조금씩 섞어서 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일본 전국에 4개뿐인 가게의 본점이니 만큼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서 먹어볼만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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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 여름 투어 - 삿포로 여름 여행, 홋카이도 여름 여행, 비에이 후라노 여름 여행, 청의호수, 팜토미타, 흰그림자투어 여름

가볼만한 곳/멋집 2018. 8.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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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 여행은 대중교통으로는 힘들 것 같아서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흰그림자투어의 족집게 투어로 비에이 후라노 여행을 하였다.

 

[청의 호수]

물의 색깔이 아름다웠으며 카메라 앱의 보정을 받은 듯 한 색깔이었다. 여름의 청의호수는 주변 나무들의 푸르름이 더해져서 호수의 색깔이 더욱 싱그러운 느낌을 주었다.

 

청의호수는 1988년 화산분출 시 제방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호수이며 인근 온천의 수산화 알루미늄 성분의 물 때문에 푸른색을 띈다고 한다.

또한 연못 가운데 있는 나무들은 모두 죽은 나무들 이라고 하니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흰수염 폭포]

여름의 흰수염폭포는 겨울의 흰수염폭포에 비해서 특색은 없는 것 같았다. 처음 본 소감은 그냥 폭포구나 라는 느낌만 받았지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주변 온천에서 흘러온 물 때문에 강 색깔 전체가 청의호수 같은 빛깔을 띄어서 보기에 좋았다. 그러나 몸에는 좋지 않은 물이라고 하니 저 강에서 물놀이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팜토미타]

팜토미타는 일본 최대규모의 라벤더밭 라벤더이스트로 유명하며 라벤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다. 겨울 삿포로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이 라벤더밭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왼쪽에보면 높게 벽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넓은 규모의 라벤더 밭도 인상적이었지만 밖의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큰 벽을 세워놓은 것 역시 인상깊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

유제품과 라벤더가 유명한 삿포로인 만큼 유우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개인적으로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향 때문에 별로 맛있지는 않았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경험하고 싶다면 우유아이스크림과 섞어서 파는 제품을 먹는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라벤더 말고도 여러 다른종류의 꽃들도 심어져 있다.

농장의 크기가 생각보다는 크지 않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있게 구경하는 것이 좋다.

흰그림자투어의 점심은 지정된 식당에서 먹었다.

식당 이름은 고마소바 츠루키

고마소바란 참깨 소스를 찍어먹는 소바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돈까스&따듯한 국물 소바 세트 또는 튀김&차가운 소바 세트 였다.

 

내부가 전부 나무로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있는 식당이었다.
나는 돈까스와 따듯한 국물소바를 먹었다.

 

돈까스 소바 세트

돈까스는 두꺼웠으며 양  끝은 기름으로 되어있어서 와사비와 잘 어울렸다. 기름으로만 되어있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는 와사비와 어울리는 기름진 맛이 좋게 느껴졌다.

소바는 보통의 일본 우동 국물처럼 시큼한 맛이 나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지방만 있는 부분이다.

기름진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은 너무 느끼하다는 평이었지만 저런 기름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름의 향기와 고소한 느낌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투어에서 정해 준 식당이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비에이 북서 언덕 전망 공원은 비에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낮은 언덕이다. 언덕 위에 피라미드모양의 건물이 있어서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볼 수 있다.

 

여름의 비에이는 초록색의 연속이다. 어디에서 어디를 봐도 녹색이 눈에 계속 들어온다.

 

언덕 입구에서 고로케, 옥수수, 우유, 메론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부 홋카이도에서 유명하다는 메뉴들 이었다.

가장 인상깊은것은 옥수수였는데 삶지않고 생으로 팔고 있었다. 맛은 생고구마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으며 물이 많고 부드러웠으며 굉장히 달았다.

우유는 우유냄새가 진하게 났으며 메론은 인상깊지는 않았다.

 

홋카이도에서 느낀점은 까마귀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까마귀의 때깔이 상당히 좋아서 깃털이 반짝거리기까지 했다.

까마귀를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크다.

 

켄과 메리의 나무

닛산자동차 CF에 나와 유명한 나무라고 하지만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나무일 뿐이다. 별로 인상깊지 않다.

 

그에 반해 나무 주변의 전망이 좋았다. 뭔지 모를것이 심어진 밭이 쭉 이어져 있어서 가슴이 탁 트였다.

 

세븐스타 나무

세븐스타 담배의 포장지에 쓰인 나무라 유명하다고 하지만 역시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나무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주인공 나무보다 주변의 경관이 좋았다.

자작나무를 중심으로해서 밭, 도로, 건물, 하늘이 조화로운 색감을 만들어 내는 풍경이었다.

실제로 사람들도 세븐스타 나무보단 주변을 배경으로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었다.

 

오야코 나무

오야코는 부모자식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큰 나무 두개와 가운데 작은 나무가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가운데 나무는 굉장히 연약해 보이는데 최근 태풍때 날아가서 다시 심은 것 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나무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다. 인상깊지는 않았으며 그냥 크리스마스 트리모양이구나 라는 생각 뿐이었다.

 

여름의 홋카이도는 이런식으로 끝없이 푸르른 느낌이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땅이 합쳐져서 싱그럽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흔히 홋카이도하면 겨울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여름은 여름대로 볼 거리가 많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겨울의 홋카이도를 체험 한 사람이라면 여름에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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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네그로니 (Cold-Brew Negroni) - 콜드브루 커피가 들어간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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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네그로니를 소개하기 전에 네그로니 라는 칵테일을 먼저 소개한다. 네그로니는 1919년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의 바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카미로 네그로니 백작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네그로니 라는 이름이 붙었다. 캄파리가 들어가는 칵테일이며 씁쓸한 향이 강해서 달콤한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칵테일이다.

 

콜드브루 네그로니는 이 네그로니 칵테일에 콜드브루 커피를 섞은 칵테일이다. 처음 마시자 마자 든 생각은 좋은 커피가 들어가야 맛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커피향이 강하게 나서 원래 술의 향기를 덮어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도수도 그다지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맘 놓고 마시다가는 나도 모르게 취할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커피 칵테일이라고하면 보통 깔루아가 들어간 칵테일들(블랙/화이트러시안 등)이 익숙하다. 하지만 콜드브루 네그로니는 칵테일에 콜드브루 커피가 직접 들어가서 그런지 커피의 향이 훨씬 강해서 풍미가 좋았다. 진짜 커피맛 칵테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콜드브루 네그로니를 꼭 마셔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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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축제 - 삿포로 가볼만한곳, 맥주축제 맥주사는방법, 오도리공원, 비어가든

가볼만한 곳/멋집 2018. 8.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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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축제는 오도리공원 쭉 이어지는 맥주부스에서 맥주와 안주를 마실 수 있는 축제이다. 삿포로 비어가든이라고도 하는데 1959년 처음 시작되어 5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축제로서 세계적 맥주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맥주 부스는 크게 삿포로, 기린, 아사히, 산토리가 있으며 맥주 가격은 500ml 550엔 정도로 부스마다 비슷하다. 안주로는 호르몬, 징기즈칸, 아스파라거스 같은 안주들이 있으며 가격대비 양은 적은 편이다.

각 브랜드 부스 입구마다 위 사진처럼 표시를 해 두어서 찾아가기 편하다.

 

[2018 삿포로 맥주축제 기간]

7월 20일 ~ 8월 17일

오전 12:00 ~ 오후 9:00 (라스트오더 - 부스마다 상이함 8시 45분)

 

먼저 기린 부스를 방문하였는데 주말 늦은시간에 갔더니 이미 앉을자리도 없이 꽉 차있었다.

동영상에 나오는 줄이 맥주 구입을 위한 티켓을  사기 위한 줄인데 굉장히 길었다. 삿포로 7월 저녁날씨는 26도정도로 한국에비해 많이 덥지는 않아서 기다릴만 했다.

기린은 예약자들을 위한 부스가 따로 존재했다. 만약 예약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간다면 비교적 널널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참고로 그냥 자리만 예약할 수는 없고 특정 호텔에 묵는 사람들만 예약을 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기린 프로즌 나마

얼음맥주로 불리는 기린 프로즌 생맥주다. 맛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위의 거품 부분이 슬러시처럼 되어있어서 굉장히 시원하다. 거품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먹을만 한 맥주였다.

 

다음 방문한 부스는 아사히였다. 방문한 부스 중 가장 규모가 작은 느낌을 받았다. 작은 천막들이 가장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매운맛이 난다고 홍보하는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부스 전면에 보였다. 광고를 많이하는 만큼 아사히의 대표적인 맥주라는 느낌을 받았다.

 

[맥주축제 맥주구매/음식구매 방법]

맥주와 음식을 사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각 부스마다 티켓을 사는 부스가 하나 있다. 그 부스에서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메뉴판을 보고 맥주 또는 음식을 시키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게 되며 맥주 티켓과 음식 티켓을 따로 준다.

 

어느쪽에 가면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니 가리키는 방향을 잘 보고 그 곳에 가서 맥주와 음식을 받으면 음식을 살 수 있다. 위의 사진 오른쪽을 보면 티켓을 받은 사람들이 맥주와 음식을 받기 위해 각자의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찍와서 자리를 잡는다면 맥주축제에서 판매하는 맥주타워도 먹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든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아쉬운대로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구입해서 옆의 벤치에서 마셨다. 자리가 없으니 벤치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렇게 테이블에서 먹지 않는 경우 맥주를 다 마시면 잔은 지나가는 직원에게 건네주면 된다. 아무데나 두고오지 않도록 하자

 

다음 방문한 부스는 산토리였다. 여기까지 봤으면 알 수 있겠지만 각 부스의 큰 틀은 비슷한 모습이다.

모든 부스는 술을 마시는 천막, 티켓과 음식을 파는 사이드쪽 가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맥주와 음식을 사는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맥주축제 소감은 당연한 거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었다.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술을 마시니 더 흥이나는 기분이었다.

 

각 회사의 부스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부스를 이동할 때 마다 새로운 부스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각 부스의 특색을 살피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산토리 부스에서는 운 좋게 좋은 자리에서 마실 수 있어서 앉아서 주문을 하였다.

위에 적어놓은 맥주 주문방법대로 주문해도 되지만 자리를 잡았다면 지나가는 직원을 불러서 자리에서 주문을 해도 된다.

주문을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며 맥주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음식은 본인이 직접 받아와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자리를 잡은김에 시켜본 안주인 호르몬 철판구이

짭짤한 호르몬의 맛이 맥주안주로 딱 어울렸다.

 

산토리쪽 부스에는 분수대 같은것이 있어서 그 앞에 앉아서 먹으니 시원했다. 우연히 앉게 된 자리지만 천막안에서 사람들과 너무 부대끼며 먹지 않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자리에서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축제기간에 삿포로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러야 할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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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Penicillin) - 생강이 들어가는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8. 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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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은 생강, 꿀, 레몬이 들어간 칵테일이며 도수가 높지않은 술로 마치 꿀생강차를 마시는 느낌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다. 정확히는 꿀생강차에 알콜과 레몬이 들어간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생각하기에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생강과 꿀의 조화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바텐더마다 맛이 많이 다를 수 있는 칵테일 이라고 한다. 레몬만 빼면 그냥 꿀생강맛 칵테일이 될 것 같아 레몬을 빼면 어떠냐고 물어보니 레몬이 꿀과 생강의 조화를 이루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빼고 만들면 아예 맛이 무너진다고 하니 꽤나 손을 많이타는 칵테일인 것 같다.

오스트리아 바텐더 Sam Ross라 2005년에 뉴욕의 Milk & Honey에서 페니실린 칵테일을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허니시럽과 레몬주스가 들어가는 칵테일인 골드러시를 참고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데킬라, 진, 럼 모두 괜찮지만 가장 좋은 조합은 스카치 위스키라고 한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각종 병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과 구토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칵테일에 페니실린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생각이 들어가서 마치 감기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감기에 걸리면 소주를 마시라는 말이 있는데 소주 대신 페니실린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 감기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도수가 높지 않고 꿀이 들어가 달달하니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칵테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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