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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해당되는 글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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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30 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 2018.03.28 상그리아 (Sangria) - 와인 베이스의 스페인 전통음료
  • 2018.03.27 아사히 수퍼드라이 (Asahi Super dry) - 가벼운 맛의 맥주
  • 2018.03.26 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 2018.03.22 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 2018.03.21 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 2018.03.20 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 2018.03.19 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 2018.03.17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 2018.03.16 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호가든 (Hoegaarden) - 벨기에식 밀맥주

맥주/에일 2018.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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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호가든 (Hoegaarden)
도수 : 4.9%
종류 : 벨지안 화이트 (Witbier)
가격 : 11,000원

벨기에 맥주지만 OB맥주에서 국내생산을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맥주이다. 900ml 짜리를 주문하면 무식하게 큰 잔이 나와서 보는 재미도 생긴다. 

맛은 오렌지의 향이 많이 나며 후추맛 같은 매운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후추향이 호가든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과일의 향긋한 향이 강해서인지 알콜도 세지 않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무겁지않은 맛과 향긋한 향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벨기에식 밀맥주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젠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향신료가 들어가느냐의 차이이다. 독일식 맥주는 맥주순수령의 영향으로 맥아와 물 이외의 것을 넣는것에 거부감이 있지만 벨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코리앤더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Witbier에 들어가는 향신료는 오렌지껍질과 고수로 알려져 있는 코리앤더 씨 이다. 오렌지껍질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며 코리앤더 씨는 맵고 화한 맛과 상쾌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후추향으로 느꼈던 매우 맛은 코리앤더 씨앗으로부터 오는 것 이었다.

진짜 제대로된 Witbier를 마셔보고 싶다면 호가든 양조장의 설립하고 세계적으로 벨기에 화이트비어를 유명하게 만든 '피에르 셀리스'의 셀리스화이트를 마셔봐야 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마셔보고 기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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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그리아 (Sangria) - 와인 베이스의 스페인 전통음료

기타 술 2018. 3.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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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샹그리아 (Sangria)
도수 : 4.0 ~ 12.0%
종류 : 샹그리아(Sangria)
가격 : 5900원


시원하고 상큼한 맛의 스페인 전통음료이다. 피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sangre 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만큼 와인 레드와인을 베이스로하여 색깔이 붉은색을 띈다. 화이트 와인으로 만드는 경우에는 상그리아 블랑카 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가서 상큼한 맛이 나며 탄산도 들어가 있어서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도수가 4~12도라고 하는데 내가 마신 상그리아는 4~5도쯤 되는 것 같았다. 알콜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마치 와인 향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도수가 다양한 이유는 샹그리아를 어떠한 비율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수많은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톡톡 쏘는 맛을 원한다면 발포성 음료를 더 많이 넣으면 강한 탄산맛을 느낄 수 있으며 허브를 넣어서 마시면 더욱 진한 향으로 즐길 수 있는 등 사실상 와인 베이스 칵테일 이라고 할 수 있다.


상그리아는 저렴한 와인을 맛있게 마시기 위하여 만들어진 음료이므로 굳이 비싼 와인이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과일이나 탄산수랑 섞이기 때문에 와인의 고유한 향은 희석되어 느낄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볼 만도 한 것 같다. 비싼 재료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들어서 마셔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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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수퍼드라이 (Asahi Super dry) - 가벼운 맛의 맥주

맥주/라거 2018.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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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사히 슈퍼드라이 (Asahi Super dry)
도수 : 5.0%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아사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이다. 그 중에서도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주이다. 이름 그대로 드라이한 맛으로 탄산이 적으며 옥수수에서 나는 단맛이 느껴져서 부드럽게 마실수 있다. 쓴맛도 끝에 살짝 나는 수준이라 부담이 없다. 수퍼 드라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다른 페일 라거 종류의 맥주보다 더욱 가볍게 느껴지는 맛 이다. 

드라이 라는 뜻은 단맛이 적어 담백하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담백한것은 맞지만 단맛이 적은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아사히에서는 매운맛을 강조한다고 한다. 끝에 혓바닥에남는 시고 쇠붙이같은 맛을 매운맛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

본래 아사히는 1889년 창업하여 삿포로와 하나의 회사였으나 분리되어 나왔다고 한다.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987년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나오면서 일본 전국에 드라이 맥주 열풍을 일게 하였으며 일본 맥주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녀노소 전 연령에서 모두 좋아하는 맥주이며 드라이 맥주하면 아사히 맥주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유명한 맥주라고 한다.

부담스럽지않고 어느 음식과도 어울리는 깔끔한 맥주이기 때문에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 진 것 같다. 쓰고 무거운 맛의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이면 별로겠지만 가벼운 맥주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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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맥주/라거 2018. 3.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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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발티카 No.3 (Baltika No.3, Балтика №3)
도수 : 4.8%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가격 : 9000원

발티카를 마시러 가는 이태원의 러시아 음식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6번부터 9번까지만 판매하는줄 알았는데 옆 테이블에서 발티카3번을 마시는 것을 보고 주문하게 되었다. 같은 페일라거인 7번을 마시고 난 뒤 바로 마시니 차이가 느껴졌다. 3번은 보리, 물, 홉으로만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에 보리의 향이 더 많이 느껴졌고 향이 좀 더 무겁게 느껴졌다. 단맛은 덜했고 마실때도 더 부드러웠다.

다른 페일라거보다 보리의 향이 많고 무거운 맛이라 시원하게 쭉쭉 마시기 보다는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줬다. 7번을 마신 뒤 바로 마시닌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 그러므로 가볍게 마시고 싶은 생각으로 발티카3번을 주문한다면 생각과는 다른 맛 때문에 당황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발티카의 종류는 많으니 여러 번호를 마셔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발티카를 마시는 재미를 찾는것도 좋을 것 이다.

2018/02/20 - [맥주/에일] - 발티카 No.6 (Baltika No.6, Балтик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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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 [맥주/라거] - 발티카 No.9 (Baltika No.9, Балтик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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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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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이스 칵테일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마티니이다. 진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씁쓸한 솔잎향이 차갑게 들어오고 진의 특유의 맛이 입안에 퍼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다보면 무색의 투명한 겉모습이랑 맛이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다른 향 없이 진의 맛과 향으로 승부를 보는 칵테일 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니시로 올라간 올리브의 존재가 더 빛이 난다. 심심할수 있는 마티니의 향에 조금의 올리브 향을 더해주며 맛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린올리브는 마티니의 맛에 변화를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마티니의 향과 짭짤한 맛을 머금은 올리브가 마티니를 더 기분좋게 즐기게 도움을 주는 것 이다.

마티니는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린다. 드라이진과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서, 또는 어떠한 첨가물을 넣었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수백가지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마티니는 도수가 31도 정도로 도수높은 칵테일이다. 또한 달지않은 칵테일이라 남자의 칵테일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남자의 칵테일로 한정짓지 않고 차갑고 씁쓸한 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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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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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키리는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 럼이 들어가서인지 처음 마시면 단맛이 꽤 강하게 난다. 그 뒤 라임향이 시큼하게 퍼지면서 알콜향과 섞여서 뭔가 큼큼한맛이 난다. 얼음이 곱게 갈려져 있어서 알콜향이 차갑게 들어와서 더 큼큼한 향이나고 쌉쌀하게 느껴진 것 같다. 알콜이 꽤나 강하지만 그만큼 향도 강해서 밸런스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알콜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맛이 있긴 했지만 도수높은 알콜향 속에서 단맛을 느끼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다.

다이키리는 쿠바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1930년대에 만들어진 클래식 칵테일이라고 한다. 종류는 그냥 다이키리와 프로즌 다이커리가 있는데 헤밍웨이 다이키리는 프로즌 다이키리이다. 헤밍웨이가 프로즌 다이키리를 주문해서 마실때 설탕을 줄이고 럼을 2배로 넣어서 마시면서 아예 이런 스타일로 주문하는 다이키리를 헤밍웨이의 이름을 따서 헤밍웨이 다이키리라고 한 것이다. 

이 칵테일은 하바나의 플로리디타라는 바에서 만들어졌는데 헤밍웨이가 마신 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미국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바의 주인보다 이 칵테일을 만든 바텐더가 팁으로 돈을 더 많이벌게되어 바도 사고 그 옆의 식당도 사게 되었다는 것이다.

칵테일 한 잔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었던 헤밍웨이 다이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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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맥주/라거 2018.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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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칭따오 (Tsingtao Beer)
도수 : 4.7%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하얼빈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하얼빈과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하얼빈이 홉향과 탄산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맛의 맥주라면 칭따오 맥주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다. 강한 탄산의 페일 라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하얼빈을 마신다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칭따오 맥주는 적당히 강한 탄산과 홉향으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칭따오는 중국 내수 1위의 맥주이며 수익 또한 경쟁사들에 비해서 2배 이상 많다고 한다. 내수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맥주 브랜드이다.

칭따오는 1903년 독일인과 영국인이 합작하여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3년 뒤에 뮌헨 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니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향이 강한 음식이나 느끼한 안주의 맛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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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맥주/라거 2018. 3. 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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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얼빈 (Harbin Beer)
도수 : 4.3%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칭따오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칭따오와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칭따오가 홉향과 탄산이 꽤 있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라면 하얼빈은 그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다. 홉의 향이 적어서 맥아의 구수한 향이 더 잘 나며 자극적이지않고 깔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강한 맛인 하얼빈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하얼빈이 더 입맛에 맞았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구수하고 부드럽고 순한 하얼빈을 마신다면 잘 마실 것 같은 술이다.


보통 중국 맥주하면 칭따오를 떠올리는데 최초의 중국 맥주는 하얼빈이다. 하얼빈은 1900년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러시아 상인 우루프레프스키가 중국 현지에서 맥주를 생산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맛도 러시아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다.

하얼빈이 맥주로 유명한 이유는 하얼빈 사람들 자체가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하얼빈은 중국 내에서 맥주 소비량이 1위인 도시이다. 그 이유는 겨울에 날씨가 춥기 때문에 몸을 데우기 위하여 마신다고 한다. 술의개념이 아니라 음료의 개념으로 마신다고 하니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상상이 된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양꼬치집에서 익숙하게 마시던 칭따오 말고 부드러운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하얼빈을 선택해도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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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맥주/에일 2018. 3.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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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도수 : 5.0%
종류 : 세송(Saison)


개구리맥주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맥주이다. 너와 나를위한 맥주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로손에서 판매하는 시즌 한정 맥주이며 보통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 판매하는 것 같다. 한정 맥주라고는 하지만 8월에도 마신 기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급하게 사서 마셔볼 필요는 없는 맥주인 듯 하다. 맛은 시큼하게 과일의 향기가 나며 홉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가볍게 마시려고 구매한 맥주인데 생각보다 향이 굉장히 세서 놀랐다. 탄산도 꽤나 강해서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는 무리인 맥주이다. 그러나 홉의 쓴 맛이 과일향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맥주 자체도 적당히 청량한 맛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이다.


세종(Saison)은 프랑스어며 영어로는 Season, 즉 계절을 뜻한다. 말 그대로 계절맥주라는 뜻이며 가을, 겨울에 농부들이 미리 술을 만들어놓고 더운 여름까지 저장했다가 마실 수 있도록 한 페일에일의 한 종류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이라는 맥주는 하나의 양식으로 정의할 수 없고 여러 농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여름용 에일 맥주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의 가양주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국의 가양주나 일본의 소주처럼 가정에서 만드는 술 하면 동양을 떠올렸는데 역시나 서양에도 각 가정에서 만드는 술이 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맥주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이 퍼져있지는 않은 것 같으며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맥주의 종류이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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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맥주/라거 2018.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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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이네켄 (Heineken)
도수 : 5.0%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하이네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맥주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주인데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다. 적당한 탄산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페일 라거보다 곡물의 향이나 홉의 향이 비교적 좀 강하게 느껴져서 쭉 시원하게 들이키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마시기에도 애매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역시 페일 라거다운 시원함이 있어서 그냥 마셔도 좋고 음식이랑 함께 마셔도 좋은 가볍게 마시기 괜찮은 맥주이다.


하이네켄은 1873년 양조를 시작하였고 1875년 파리 해양박람회 맥주 금메달을 따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한다.

맛은 5%와 4.3%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보통 5%짜리를 판매하고 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 이유는 제조 방법에 있다. 맥아즙을 말리고 나서 효소를 탱크에 넣어 발효를 하고 7일이 지나면 4.5도가 되며 4주에서 6주간 더 발효하면 5도가 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하이네켄의 상징인 붉은 별이다. 아무래도 붉은 별이기 때문에 냉전시대의 소련을 떠올리기 쉽기 때문에 냉전시대때는 위와 같이 하얀 별로 바꾸었다가 소련 해체 이후에 지금과 같은 붉은 별로 돌아왔다고 한다.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하이네켄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케팅을 잘 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불호하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일 것 이다.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인 하이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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