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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해당되는 글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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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4 타이거 맥주(Tiger Beer) - 시원한 동남아시아 맥주
  • 2018.03.13 미도리 (Midori) - 멜론 리큐어
  • 2018.03.12 듀벨 (Duvel) - 거품이 진한 벨기에 에일
  • 2018.03.11 준벅 (June Bug) -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 2018.03.09 녹차와리 (綠茶割り) - 일본 소주와 녹차의 만남
  • 2018.03.08 백각수할(白角水割) - 미즈와리(水割) 위스키
  • 2018.03.05 셰리코블러 (Sherry Cobbler)
  • 2018.03.04 브랜디 밀크펀치 (Brandy Milk Punch)
  • 2018.03.03 오제키스모900 (Ozeki Sake Sumo)
  • 2018.03.02 루이바롱 나폴레옹 브랜디 (Louis Baron Napoleon brandy)

타이거 맥주(Tiger Beer) - 시원한 동남아시아 맥주

맥주/라거 2018. 3.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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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타이거 (Tiger)
도수 : 5.0%
종류 : 페일라거 (Pale Lager)


동남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이다. 처음 마셔본 곳이 말레이시아라 말레이시아 맥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싱가포르 맥주였다. 페일라거답게 강한 탄산과 적은 쓴맛으로 부담없이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다. 목넘김도 좋으며 마실때 살짝 느껴진는 과일향이 가벼운 느낌을 주는 맥주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더운 날 한번쯤은 골라서 마셔볼만하다.


타이거 맥주는 1930년 처음 생산되었고 동남아 기후에 알맞게 시원한 맛의 맥주로 만들었다고 한다. 7년 뒤에는 국제 맥주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처음 수상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국제 맥주 시상에서 꾸준하게 1위를 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남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거맥주가 많이 생산되는 것은 동남아의 더운 기후와 관계가 없지 않을 것 이다. 사실 우리나라 라거맥주와 크게 맛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왜 우리나라 맥주는 동남아시아의 라거맥주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이미 아시아 라거맥주 시장을 다른 여러 나라들이 선점을 해서일까? 한국맥주도 시장을 넓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종류의 맥주를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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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Midori) - 멜론 리큐어

기타 술/리큐어 2018. 3.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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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도리 (Midori)

도수 : 20%
종류 : 멜론 리큐어 (Melon Liqueur)



 산토리에서 1978년도에 출시한 메론 리큐어이다. 미도리 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초록을 뜻하는 말이며 이름처럼 초록색 빛을 띄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은 미도리샤워, 준벅이 있다. 둘 다 칵테일 바에서 쉽게 마셔볼 수 있는 칵테일 들이며 부담없이 달콤하게 마실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칵테일이다.

 그 외에도 미도리 리큐르와 마가리타가 만난 미도리 마가리타, 미도리 리큐어에 오렌지주스를 섞는 미도리 오렌지 등 여러가지 종류의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이 있다. 미도리 홈페이지에 다양한 칵테일이 있으니 구경해 보는 것도 좋겠다. 

 https://www.midori-world.com/recipes - 미도리 홈페이지




 항상 칵테일의 재료로써만 마셔봤던 미도리를 바 사장님이 한잔씩 주셔서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리큐어인 만큼 점성은 짙고 향은 강했다. 마셨을 때에는 마치 메론 시럽을 마시는 것 처럼 강한 멜론향이 입안에 진득하게 퍼졌다. 강한 단맛 때문인지 20도의 강한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칵테일로 마셨을때보다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어떤 종류의 술이든 고유의 향을 느끼려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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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 (Duvel) - 거품이 진한 벨기에 에일

맥주/에일 2018. 3.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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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듀벨 (Duvel)

도수 : 8.5%
종류 : 스트롱 에일 (Belgian Strong Ale)

가격 : 9,000원


세계맥주집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벨기에 맥주 듀벨이다. 실제 발음은 두블에 가깝다고 하지만 보통은 듀벨이라고 부른다. 처음 향은 달콤한 꽃향기가나며 곧이어 씁쓸한 맛과 오렌지향이 난다. 오렌지 껍떼기를 씹는 맛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뒤에는 씁쓸한 알콜향이 남게 되는데 도수가 도수인 만큼 꽤나 알콜향이 느껴지는 맥주이다. 그렇지만 달콤한향이 주를 이루는 맛이라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한 병 정도는 마실만 할 것 같다.



병째로 마시지 않고 잔에 따르게 되면 다른 맥주보다 거품이 만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거품의 밀도가 눈으로 봐도 진하다. 따를때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탄산도 생각보다 꽤 있어서 벌컥벌컥 마시다가는 목이 아플 수 있다. 도수도 꽤 있는 맥주이니 천천히 향을 즐기면서 마시는 것이 좋겠다.


듀벨은 병맥주로 마실 수 있는 맥주 중 가장 비싼 맥주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발효과정에 있어서 과정이 더 복잡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을 따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비가 더 들어간다고 한다. 직, 간접 생산비용이 모두 라거맥주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라거처럼 시원하게 들이키면서 먹기는 어렵지만 그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실 수 있는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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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벅 (June Bug) -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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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베이스의 칵테일이다. 라임, 메론같은 상큼한 향이 처음에 난다. 재미있는것은 하나의 과일 향이 아니라 다양한 과일의 맛이 섞여져 있는 맛이 난다는 것 이다. 이런 복합적인 맛이 끝까지 쭉 이어진다. 또한 미도리 리큐어 베이스이므로 도수가 20도임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과일향 덕분에 알콜의 향이 많이 나지 않는다. 알콜향이 강한 칵테일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마시면 좋을 칵테일이다.

미도리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초록빛을 띄며 복합적인 과일향 중에서도 메론맛이 눈에띄게 난다. 너무 시큼한 맛이나는 칵테일은 마시다보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적당히 시큼해서 좋다. 꽤나 강한 단맛이 쭉 이어지는데 뭔가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라 한 잔 정도는 기분좋게 마실 수 있다.

준벅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찾는 칵테일 중 하나라고 한다. 큰 호불호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을 내는 칵테일 이라서 그런 것 같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들은 원래 술의 향을 감추긴 하지만 술 특유의 알콜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칵테일이다. 술의 향만 감춘 것 이고 도수는 높은 칵테일들이 많으니 조심해서 마셔야 할 칵테일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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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리 (綠茶割り) - 일본 소주와 녹차의 만남

기타 술 2018. 3.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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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료쿠차와리 (綠茶割り)
도수 : 4.0%
종류 : 소주


일본어로는 료쿠차와리 라고 읽으며 이전에 포스팅한 백각수할의 경우와 같이 도수높은 술을 음료와 타먹는 방법의 한 종류이다.


2018/03/08 - [기타 술] - 백각수할(白角水割) - 미즈와리(水割) 위스키


차이가 있다면 백각수할은 위스키를 물에 탄 술이었고 녹차와리는 일본 소주에 녹차를 탄 술인 것이다. 소주를 희석한 술이긴 하지만 도수는 4도로 낮은 편이고 알콜의 쓴 맛도 많이 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알콜의 쓴 맛을 잘 느낄 수 없다. 왜냐하면 녹차의 쓴맛이 굉장히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나처럼 달달한 녹차맛을 기대하고 마신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일본하면 맥주나 사케가 떠오르지만 소주도 있다. 고구마, 쌀, 보리, 메밀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종류도 여러가지 있다. 또한 일본 소주도 위스키처럼 마시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


1. 오유와리

따듯한 물에 타 먹는 방법


2. 미즈와리

차가운 물에 타 먹는 방법


3. 료쿠차와리

녹차에 타 먹는 방법


4. 우롱하이

우롱차에 타 먹는 방법


일본 소주는 한국 소주와는 달리 도수가 40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보단 이렇게 희석해서 마시는 방법이 발달한 것 이다. 일본에 가면 가게에서 찾아 마시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으니 맥주 말고 다양한 일본의 술을 경험하고 오면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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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각수할(白角水割) - 미즈와리(水割) 위스키

기타 술 2018. 3.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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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백각수할 (白角水割)
도수 : 9.0%
종류 : 위스키 (Whisky)


일본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위스키이다. 처음에는 상품명이 멋진 글씨로 써져있는 맥주인줄알고 사서 마셔봤는데 맥주가 아니라 양주라서 놀랐다. 설명을 다시 보니 백각(白角)이라는 위스키를 천연수로 미즈와리(水割)한 위스키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다. 맥주맛을 기대하고 마셔서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위스키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시니 그냥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일본 편의점에는 맛있는 맥주도 많이 있고 특별히 위스키를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에 다시 마시지 않을 술 이다.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1. 스트레이트(Straight)

순수한 위스키 그대로 마시는 방법, 위스키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온더락(On the rock)

잔에 얼음을 넣고 그 위에 위스키를 따라서 마시는 방법, 얼음이 녹으면서 도수가 낮아져 스트레이트보다 부담없이 마실 수 있지만 그만큼 향은 약해진다.

3. 워터(with water)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물을 한모금 마시는 방법, 찬물을 마시면 온더락과 차이가 없으므로 따듯한 물을 마신다. 스트레이트와 온더락의 중간정도의 맛이다. 위의 白角水割가 여기에 해당한다. 미즈와리(水割) 라는 이름이 위스키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방법을 뜻한다.

일본에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호로요이도 한국에 잘 알려진 일본의 편의점 맥주 중 하나이다. 이렇게 일본은 자기나라 브랜드의 다양한 술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부러운 부분이다. 한국의 편의점은 맥주 위주이며 그마저도 수입맥주 위주로 냉장고가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 주류회사도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만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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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코블러 (Sherry Cobbler)

기타 술/칵테일 2018. 3.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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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와인 베이스의 칵테일이다. 오렌지, 레몬같은 상큼한 향이 처음에 나지만 끝에는 와인향이 진하게 남는다. 전반적으로 오렌지, 레몬, 포도같은 과일향이 쭉 이어지면서 달콤한 맛이 쭉 이어진다. 신기하게 느꼈던 점은 견과류의 맛이 전혀 날 것 같지않은 투명한 색깔의 칵테일이지만 견과류의 맛이 난다는 것 이다. 이 견과류 맛 때문에 고소한 맛 까지 느껴지니 쉐리코블러의 달달한 느낌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셰리는 스페인의 포도주이며 주정강화와인 이다. 주정강화와인이란 발효중간에 주정을 추가하여 효모가 당분을 다 분해시키기 전에 발효를 멈추어 당분이 높은 와인맛을 내는 와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셰리코블러도 전반적으로 달콤한 맛을 쭉 냈던 것이다.

도수 높고 강한 칵테일이 부담스럽다면 쉐리코블러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쉐리코플러의 도수는 15도 정도로 실제로도 높지 않다. 달콤한 맛 때문에 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칵테일 자체의 도수는 낮지 않은 듯 하니 마음놓고 마시다가는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고 마시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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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밀크펀치 (Brandy Milk Punch)

기타 술/칵테일 2018. 3. 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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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베이스의 칵테일이다. 도수가 제법 느껴지는 꽤나 강한 알콜 향 이지만 우유의 맛과 질감이 충분히 느껴진다. 고소한 맛이 나는데 우유에서 나는 고소한 맛이 아니라 견과류에서 나는 고소한 맛이 난다. 우유향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으로 쭉 들이키기에는 알콜 도수가 높으니 천천히 마시는게 좋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하얀 색깔이지만 육두구 가루가 올라가있어서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다.

본래의 밀크펀치는 만드는 과정이 복잡했다고한다. 브랜디에 레몬 향을 담근 후 풍미를 제거한 후에 레몬 주스, 브랜디, 육두구, 설탕 등을 혼합하는게 1차 제조법이다. 2차 제조법은 우유를 끓여서 1차 제조법으로 만든 혼합물과 섞은 후  두 시간 기다리는 것 이라고 한다. 오늘날에는 간단히 셰이커로 재료를 섞어서 만든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재미있는점은 17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밀크펀치를 천연두의 초기 치료제로서 사용했다는 것이다.

우유의 향기를 싫어하거나 고소한 맛의 칵테일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로겠지만 이러한 종류의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마셔볼 만 한 칵테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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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키스모900 (Ozeki Sake Sumo)

기타 술/사케 2018. 3. 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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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제키스모900 (Ozeki Sake Sumo)
도수 : 13.5%
종류 : 사케 (Sake)

가격 : 25,000원


이자카야나 마트에서 쉽게 마셔볼 수 있는 사케이다. 오제키스모는 강하지 않은 맛과 향으로 평소 독한 술을 마시지 못 하는 사람들도 마실만한 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하지 않다고 표현했지만 사케 특유의 단맛과 끝 향은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사케의 종류를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준마이(쌀, 누룩)와 그 외(쌀, 누룩, 양조 알콜)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조알콜(주정)이 들어간 그 외의 사케보다 순수하게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어진 준마이가 맛이 더 좋다고 한다. 등급으로도 나눌 수 있는데 사케의 등급은 다음과 같다.


다이긴죠 (정미보합율 50% 이하)
긴죠 (정미보합율 60% 이하)

혼조조 (정미보합율 70% 이하)

일반주 (정미보합율 제한없음)

※ 준마이 종류에 다이긴죠 등급이라면 준마이 다이긴죠 라는 이름이 붙는 방식이다.

※ 정미보합율 이란 쌀을 깎아내고 남은것의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이 낮을수록 등급이 높다. 


오제키스모는 일반주 등급이며 오제키스모처럼 등급의 이름이 붙지 않은 술은 보통주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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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롱 나폴레옹 브랜디 (Louis Baron Napoleon brandy)

기타 술/브랜디 2018. 3.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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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루이바롱 나폴레옹 브랜디 (Louis Baron Napoleon brandy)
도수 : 40.0%
종류 : 브랜디 (Brandy)


지인에게 선물받은 브랜디 이다. 처음 마실때 알콜향이 들어오지만 마지막에 약간은 달콤한 끝맛이 그것을 씻어주어 균형이 잘 맞는 브랜디라는 느낌을 받았다. 향과 맛 모두 부드러웠지만 특별한 향이나 맛은 아니었고 걍 무난하게 마실만 한 브랜디였다.

브랜디란 과일을 증류하여 만든 술을 일컬으며 보통은 포도 과즙을 발효시켜서 만든다고 한다. 루이바론 나폴레옹 브랜디는 나폴레옹 클래스의 코냑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코냑을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해군의 지정 브랜디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하니 무시하지 못 할 브랜디 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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