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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4 기린 아키아지, 아사히 가을의호박 - 일본의 가을 한정맥주
  • 2018.03.23 뉴덴(牛店, Niu Dian) - 최고급 홍샤오 만한우육면이 인상깊은 가게, 타이베이맛집/시먼딩맛집
  • 2018.03.22 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 2018.03.21 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 2018.03.20 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 2018.03.19 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 2018.03.18 철산 테바사키반초 - 닭고기가 맛있는 이자카야, 철산역 맛집
  • 2018.03.17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 2018.03.16 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 2018.03.15 후쿠오카 마에다야(前田屋) - 모츠나베가 맛있는 후쿠오카 맛집/하카타 맛집

기린 아키아지, 아사히 가을의호박 - 일본의 가을 한정맥주

맥주/라거 2018. 3.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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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아사히 가을한정 맥주인 아사히 클리어 가을의 호박, 오른쪽이 기린 가을한정 맥주인 아키아지, 가을의 맛 이다. 일본은 이처럼 계절마다 한정맥주를 내놓는데 계절마다 바뀌어 나오는 캔의 디자인이 계절감을 잘 주고 있다.

그 중 가을 한정맥주들은 일반적으로 보통의 맥주들 보다 1.3~1.5배의 보리를 사용하여 제작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기 때문에 곡물의 향기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보리를 더 많이 사용하여 출시하는 것 같다. 또한 보통의 맥주보다 도수도 조금씩 더 높다.
보리가 더 들어가서인지 기분탓인지 보리의 풍미가 더 느껴지는 느낌이며 뒷맛이 깔끔하다. 재미있는 점은 아사히 클리어 가을맥주가 1.5배 더 많은 보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포주로 분류된다는 것 이다.
음식을 먹을때는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맛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일본의 계절 한정 맥주는 보는맛도 충족시켜준다고 볼 수 있다. 캔만 보더라도 계절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한정맥주가 있기 때문에 바뀐 계절을 더 확실하게 체감하게 만들어 주는 일본의 계절 한정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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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덴(牛店, Niu Dian) - 최고급 홍샤오 만한우육면이 인상깊은 가게, 타이베이맛집/시먼딩맛집

가볼만한 곳/맛집 2018. 3.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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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은 대만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면 요리이다.

소고기 육수를 쓰며 커다란 소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향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수많은 대만의 우육면 가게 중에서도 뉴뎬 우육면은 타이베이 10대 뉴러우몐 맛집으로 선정된 유명한 집이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11:30 ~ 15:00

17:00 ~ 20:30

입구에 들어가면 종업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만에서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뭔가 허름하고 좁고 오래된 느낌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깨끗해서 놀랐다.


최고급 홍샤오 만한 소고기면 (400NTD)

살코기, 뭉치사태, 힘줄, 양지가 들어간 호화스러운 만한우육면이다.

처음엔 그냥 홍샤오우육면을 먹으러 갔지만 메뉴판에 스페셜 메뉴라고 되어있어서 즉흥적으로 시켜보았다.

다른 메뉴에 비해 상당히 비싼 뉴러우멘 이지만 얼마나 잘나오길래 이렇게 가격이 비쌀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주문했다.

보통 우육면 하면 한 그릇이 나오는 것만 봤는데 저런식으로 나뉘어 나와서 놀랐다.

그래서인지 오른쪽에 한국어로 먹는법이 적혀있는 종이를 같이 주셨다.


홍샤오 농축액과 맑은 우육면이 따로 나온다.

먹는 방법은 맑은 국물을 따로 먹어서 그 고유의 육수맛을 느낀 뒤 홍샤오 농축액을 섞어서 먹거나 홍샤오 농축액에 면을 넣어 비벼먹는 방법이 있다.


맑은 우육면은 갈비탕 맛이라고 하면 정확할 것 같다.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홍샤오 농축액을 섞게 되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홍샤오 우육면의 맛과 모습이 되는 것 이다.


도가니가 크게 들어가있으며 양지와 양도 큼직큼직하게 들어있다.

젓가락으로 자르면 부스러질 정도로 부드럽다.

큼직큼직하고 부드러우니 고기와 도가니를 씹는 재미또한 컷다.


뉴뎬 최고급 홍샤오 만한우육면의 최고 장점은 맑은 갈비탕같은 기본 우육면과 홍샤오 농축액을 따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다.

한 가지 음식으로 세 가지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만한우육면이 230NTD인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은 인상깊은 우육면이다.

대만에서 몇몇 유명한 우육면 가게를 가 보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뉴덴 뉴러우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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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티니 (Gin Martini) - 진 베이스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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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이스 칵테일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마티니이다. 진 베이스 칵테일 이기 때문에 씁쓸한 솔잎향이 차갑게 들어오고 진의 특유의 맛이 입안에 퍼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다보면 무색의 투명한 겉모습이랑 맛이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다른 향 없이 진의 맛과 향으로 승부를 보는 칵테일 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니시로 올라간 올리브의 존재가 더 빛이 난다. 심심할수 있는 마티니의 향에 조금의 올리브 향을 더해주며 맛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린올리브는 마티니의 맛에 변화를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마티니의 향과 짭짤한 맛을 머금은 올리브가 마티니를 더 기분좋게 즐기게 도움을 주는 것 이다.

마티니는 칵테일의 왕이라고 불린다. 드라이진과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서, 또는 어떠한 첨가물을 넣었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수백가지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마티니는 도수가 31도 정도로 도수높은 칵테일이다. 또한 달지않은 칵테일이라 남자의 칵테일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남자의 칵테일로 한정짓지 않고 차갑고 씁쓸한 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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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커리 (Hemingway Daiquiri) -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던 칵테일

기타 술/칵테일 2018. 3.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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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다이키리는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 럼이 들어가서인지 처음 마시면 단맛이 꽤 강하게 난다. 그 뒤 라임향이 시큼하게 퍼지면서 알콜향과 섞여서 뭔가 큼큼한맛이 난다. 얼음이 곱게 갈려져 있어서 알콜향이 차갑게 들어와서 더 큼큼한 향이나고 쌉쌀하게 느껴진 것 같다. 알콜이 꽤나 강하지만 그만큼 향도 강해서 밸런스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알콜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맛이 있긴 했지만 도수높은 알콜향 속에서 단맛을 느끼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아할 것 같다.

다이키리는 쿠바에서 만들어진 칵테일이며 1930년대에 만들어진 클래식 칵테일이라고 한다. 종류는 그냥 다이키리와 프로즌 다이커리가 있는데 헤밍웨이 다이키리는 프로즌 다이키리이다. 헤밍웨이가 프로즌 다이키리를 주문해서 마실때 설탕을 줄이고 럼을 2배로 넣어서 마시면서 아예 이런 스타일로 주문하는 다이키리를 헤밍웨이의 이름을 따서 헤밍웨이 다이키리라고 한 것이다. 

이 칵테일은 하바나의 플로리디타라는 바에서 만들어졌는데 헤밍웨이가 마신 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미국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바의 주인보다 이 칵테일을 만든 바텐더가 팁으로 돈을 더 많이벌게되어 바도 사고 그 옆의 식당도 사게 되었다는 것이다.

칵테일 한 잔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었던 헤밍웨이 다이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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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Tsingtao Beer) - 중국 1등맥주

맥주/라거 2018.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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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칭따오 (Tsingtao Beer)
도수 : 4.7%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하얼빈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하얼빈과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하얼빈이 홉향과 탄산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맛의 맥주라면 칭따오 맥주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다. 강한 탄산의 페일 라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하얼빈을 마신다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칭따오 맥주는 적당히 강한 탄산과 홉향으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다.


칭따오는 중국 내수 1위의 맥주이며 수익 또한 경쟁사들에 비해서 2배 이상 많다고 한다. 내수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맥주 브랜드이다.

칭따오는 1903년 독일인과 영국인이 합작하여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3년 뒤에 뮌헨 국제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니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향이 강한 음식이나 느끼한 안주의 맛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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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Harbin Beer) - 최초의 중국맥주

맥주/라거 2018. 3. 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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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얼빈 (Harbin Beer)
도수 : 4.3%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가격 : 5000원


칭따오 맥주와 함께 양꼬치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칭따오와 같은 페일라거 종류이지만 향이 완전히 다르다. 

칭따오가 홉향과 탄산이 꽤 있는 전형적인 페일라거 느낌이라면 하얼빈은 그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다. 홉의 향이 적어서 맥아의 구수한 향이 더 잘 나며 자극적이지않고 깔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강한 맛인 하얼빈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하얼빈이 더 입맛에 맞았다.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구수하고 부드럽고 순한 하얼빈을 마신다면 잘 마실 것 같은 술이다.


보통 중국 맥주하면 칭따오를 떠올리는데 최초의 중국 맥주는 하얼빈이다. 하얼빈은 1900년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러시아 상인 우루프레프스키가 중국 현지에서 맥주를 생산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맛도 러시아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다.

하얼빈이 맥주로 유명한 이유는 하얼빈 사람들 자체가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하얼빈은 중국 내에서 맥주 소비량이 1위인 도시이다. 그 이유는 겨울에 날씨가 춥기 때문에 몸을 데우기 위하여 마신다고 한다. 술의개념이 아니라 음료의 개념으로 마신다고 하니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상상이 된다.


실제로 양꼬치는 한국에서 마른안주처럼 흔한 맥주안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양꼬치 집에서도 쉽게 중국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 이다. 양꼬치집에서 익숙하게 마시던 칭따오 말고 부드러운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하얼빈을 선택해도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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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테바사키반초 - 닭고기가 맛있는 이자카야, 철산역 맛집

가볼만한 곳/맛집 2018. 3.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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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사키란 닭낡개 끝부분을 일컬으며 나고야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테바사키 반초는 3년속 일본 치킨윙 경연대회 그랑프리에서 우승하여 2017년 테바사키 그랑프리 명예의 전당 입성한 체인점이라고 한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시작되었으며 철산점은 한국 3호점이다.


이른시간에 온건 아니었는데 손님이 없었다.

다 먹고 나갈 때 쯤에도 손님이 많이 오지는 않았다.

물론 맛이 없던것은 아니었다.


테바사키 오리지널/테바모토

테바모토는 닭날개 몸통부분을 일컫는다.

단품으로 주문하면 테바사키 오리지널은 11,000원, 테바모토 16,500원이다.

나는 19,000원짜리 세트로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바삭하고 짭짤해서 맥주안주로 좋았지만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대표메뉴인 테바사키 오리지널보다 맛있던 것은 치킨난반이었다.

가격은 12,900원

타르타르소스는 적당히 느끼하고 고소했으며 닭고기는 육즙이 흘러나올정도로 풍부했으며 굉장히 부드러웠다.

테바사키 반초에 간다면 치킨난반을 꼭 주문하도록 하자


테바 멘타이코 명란, 가격은 12,000원

어떻게 넣었는지 신기했는데 닭날개 안에 명란이 들어있다.

처음먹어보는 형태의 음식이라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서비스로 테바 멘타이코 치즈를 주셔서 먹어봤는데 명란대신 닭날개 안에 치즈가 들어있었는데 이것도 신기했다.

맛은 닭날개 튀김과 명란, 치즈를 같이 먹는 느낌이어서 조합도 괜찮았다.


일본식 닭날개를 경험하고 싶다면 가봐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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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 로손 한정 편의점맥주, 개구리맥주

맥주/에일 2018. 3.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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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보쿠비루, 키미비루 (僕ビール、君ビール)
도수 : 5.0%
종류 : 세송(Saison)


개구리맥주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맥주이다. 너와 나를위한 맥주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로손에서 판매하는 시즌 한정 맥주이며 보통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 판매하는 것 같다. 한정 맥주라고는 하지만 8월에도 마신 기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급하게 사서 마셔볼 필요는 없는 맥주인 듯 하다. 맛은 시큼하게 과일의 향기가 나며 홉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가볍게 마시려고 구매한 맥주인데 생각보다 향이 굉장히 세서 놀랐다. 탄산도 꽤나 강해서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는 무리인 맥주이다. 그러나 홉의 쓴 맛이 과일향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며 맥주 자체도 적당히 청량한 맛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이다.


세종(Saison)은 프랑스어며 영어로는 Season, 즉 계절을 뜻한다. 말 그대로 계절맥주라는 뜻이며 가을, 겨울에 농부들이 미리 술을 만들어놓고 더운 여름까지 저장했다가 마실 수 있도록 한 페일에일의 한 종류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이라는 맥주는 하나의 양식으로 정의할 수 없고 여러 농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여름용 에일 맥주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의 가양주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국의 가양주나 일본의 소주처럼 가정에서 만드는 술 하면 동양을 떠올렸는데 역시나 서양에도 각 가정에서 만드는 술이 있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맥주였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많이 퍼져있지는 않은 것 같으며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맥주의 종류이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 맥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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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Heineken) - 네덜란드의 라거

맥주/라거 2018.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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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이네켄 (Heineken)
도수 : 5.0%
종류 : 페일 라거(Pale Larger)


하이네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맥주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맥주인데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다. 적당한 탄산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페일 라거보다 곡물의 향이나 홉의 향이 비교적 좀 강하게 느껴져서 쭉 시원하게 들이키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마시기에도 애매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역시 페일 라거다운 시원함이 있어서 그냥 마셔도 좋고 음식이랑 함께 마셔도 좋은 가볍게 마시기 괜찮은 맥주이다.


하이네켄은 1873년 양조를 시작하였고 1875년 파리 해양박람회 맥주 금메달을 따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한다.

맛은 5%와 4.3%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보통 5%짜리를 판매하고 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 이유는 제조 방법에 있다. 맥아즙을 말리고 나서 효소를 탱크에 넣어 발효를 하고 7일이 지나면 4.5도가 되며 4주에서 6주간 더 발효하면 5도가 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하이네켄의 상징인 붉은 별이다. 아무래도 붉은 별이기 때문에 냉전시대의 소련을 떠올리기 쉽기 때문에 냉전시대때는 위와 같이 하얀 별로 바꾸었다가 소련 해체 이후에 지금과 같은 붉은 별로 돌아왔다고 한다.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하이네켄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케팅을 잘 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불호하는 사람이 없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일 것 이다. 여러모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인 하이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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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마에다야(前田屋) - 모츠나베가 맛있는 후쿠오카 맛집/하카타 맛집

가볼만한 곳/맛집 2018. 3.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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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야는 하카타에 있으며 일본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를 파는 음식점이다.

체인점이며 본점은 다이묘에 있어서 멀지 않으니 본점으로 가고 싶으면 가봐도 좋다. 

마에다야 하카타점은 하카타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으므로 나는 이곳으로 갔다.


<마에다야 하카타점 영업시간>

점심 11:00 ~ 14:30

저녁 17:20 ~ 24:00


모츠나베는 기본 2인분이며 1190엔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후쿠오카 대표 서민음식이다.

미소, 쇼유, 매운맛을 골라서 시킬 수 있으니 취향 껏 시키면 된다.

건더기가 부족하면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추가주문 가격이 꽤나 비싸서 생각없이 시키다간 후회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시원하게 나와서 좋았다.

여름에가서인지 그냥 마셔도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줘서 정말 좋았고 느끼한 모츠나베와도 잘 어울렸다.


마에다야 입구에 모츠라멘을 홍보하는것을 보고 즉흥적으로 시켜본 곱창라면이다.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수준의 맵기였으며 곱창이 들어가서 국물을 마시면서 곱창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곱창의 향이 정말 좋아서 모츠나베를 먹기 전 기대감을 올리기 충분한 메뉴였다.


모츠라멘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츠나베가 나왔다.

부추, 양배추, 팽이버섯, 두부, 곱창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었다.

곱창과 채소가 충분히 우러난 국물은 굉장히 느끼했으나 맛이 깊었고 그 국물이 깊게 배인 채소와 두부의 맛 또한 훌륭했다.

곱창의 맛은 말 할 것도없이 굉장히 좋았다.

느끼했지만 곱창을 씹었을때 육즙이 입안 가득 들어왔고 향이 굉장히 진하고 좋아서 추가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추가 익혀서 나오지 않고 생으로 올려져 나와서 적당히 익혀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모츠나베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라고도 한다.

여름에 먹었지만 먹으니 정말 힘이나는 느낌이었다.

하카타역과 가까운곳에서 맛있는 모츠나베를 즐기고 싶다면 마에다야 하카타점을 가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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